충청북도 청주에 본관을 둔 성씨. 고씨(高氏)의 시조로는 탐라국을 개국한 고을나(高乙那)를 연원으로 한다. 제주도의 「삼성혈(三姓穴) 신화」는 일찍이 한라산 북쪽 기슭 모흥혈(毛興穴)에서 고을나·양을나(良乙那)·부을나(夫乙那) 세 신인이 솟아 낫는데 고을나가 탐라국을 다스렸다는 것이다. 938년(고려 태조 21) 탐라국의 마지막 왕 자견(自堅)이 태자 고말로(...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강화(江華)이고, 자는 일민(日敏)이며, 호는 퇴암(退庵), 초명은 승(昇)이다. 아버지는 호조참판으로 증직된 최혁(崔爀)이고, 할아버지는 호조좌랑으로 증직된 최정화(崔挺華)이다. 처의 부모는 통덕랑 이시무(李始茂)이다. 1750년(영조 26) 식년문과(式年文科)에 급제하여 관직에 나아갔다. 관직에 있을 때 선조(先祖)인 제정공(齊貞公) 최용소(崔龍蘇)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