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은진(恩津)으로 자는 영숙(永叔)이며, 호는 습정(習靜)이다. 송방조는 의빈도부사 응기(應期)의 아들이다. 1590년(선조 23)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충청도 영동에 피난하여 현감 한명윤(韓明胤)과 함께 의병을 모집하였다. 1606년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 권지정자(權知正字)·박사를 지내고, 전적이 되어 영남지방의 향시를...
고려 전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초명은 자림(子琳)이다. 현종 때 상주국 개성현 개국백(上柱國 開城縣 開國伯)의 봉작과 수충창궐공신(輸忠創闕功臣) 칭호를 받으면서 왕씨로 성을 하사받았으며, 그의 부인 김씨(金氏)는 개성군부인(開城郡夫人)에 봉해졌다. 왕가도(王可道)의 딸들은 현종 때 원질귀비(元質貴妃)가 되었으며, 덕종 때는 현비(賢妃)로 책봉되어 상회 공주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