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에 있는 충청병사 이삼(李參)의 선정을 기리는 비. 충청병사 이삼의 선정을 기려 조성한 마애선정비이다. 상당구 산성동 것대산(484.0m) 봉수에서 시내쪽으로 내려오다 평지부 오른쪽 암벽에 새긴 비 3개중 왼쪽부터 세 번째이다. 평지에서 200㎝ 정도 위에 있는 거친 화강암 자연석에 너비 95㎝ 높이 55㎝의 비면을 다듬고 그 위쪽...
사적(事蹟)을 기념하기위해 세우는 돌. 비(碑)는 보통 비석 혹은 석비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 까지 석비가 그 숫자를 셀 수 없을 만큼 전국 곳곳에 많이 남아있다. 석비는 묘비와 탑비·능묘비 외에도 비문의 내용이 알려주는 역사적 사료로서의 금석문의 가치나 서체가 보여주는 서예사적 가치, 그리고 석비의 양식의 변천을 통해 미술사적 가치를 함께 보여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