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진송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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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지동동에 있는 들. ‘느더리’는 ‘너더리’의 변화형인 바, ‘너더리’는 1차적으로 ‘너덜’과 접미사 ‘-이’로 분석된다. ‘너덜’은 다시 ‘너-’와 ‘덜’로 나뉘는데, ‘너-’는 ‘널-’에서, ‘널-’은 다시 ‘넓-’에서 변한 것이다. ‘덜’은 ‘들’의 변화형으로, 지명에서 ‘달’·‘돌’·‘뜰’·‘틀’ 등으로도 나타난다. 따라서 ‘너더리’는 ‘넓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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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지동동에 있는 마을. ‘마래골’은 ‘마래’와 ‘골’로 분석된다. ‘마래’는 ‘말’의 변화형으로, ‘말’에 ‘-아’가 붙어 ‘마라’로, 다시 ‘ㅣ’가 첨가되어 ‘마래’로 변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명에서 ‘말’은 ‘말개’·‘말거리’·‘말고개’·‘말골’·‘말마루’·‘말무덤’·‘말둠벙’·‘말미’·‘말바우’·‘말배미’·‘말우물’·‘말재’·‘말티’ 등에서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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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사마시(司馬試)를 거쳐 문과(文科) 전시(殿試)에 합격한 유생. 대과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사마시는 각 지방별로 소과를 치러 초시에서 보통 700명 정도를 선발하고, 이 합격자를 대상으로 복시를 치러 100명을 선발하여 합격자에게 백패를 지급한다. 이 사마시 합격자는 성균관(成均館)에 입학하여 다시 수학한 후 대과에 응시하는데 통상 3단계를 거친다. 우선 초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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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무신, 관료. 무과에 합격한 후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고, 이괄(李适)의 난 때 어가를 호종하여 벼슬이 가자되었다. 본관은 초계(草溪), 자(字는) 사눌(士訥)이다. 청주 출신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음직(蔭職)으로 장사랑(將仕郞), 군공(軍功)으로 통정대부(通政大夫)에 오르고, 장례원(掌隷院判決事)에 증직된 변충남(卞忠男)이고, 할아버지는 청주에 낙향한 변경수(卞景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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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문과에 합격한 후 여러 관직을 거쳐 당상관에 오른 인물이다. 본관(本貫)은 초계(草溪), 자(字)는 문거(文擧)이다. 청주 출신으로 증조할아버지는 변경복(卞景福), 할아버지는 변유인(卞惟寅)[1566~1641년], 아버지는 변시망(卞時望), 삼촌은 변시익(卞時益)이다. 외할아버지는 이득윤(李得胤)이다. 부인은 숙부인(淑夫人) 은진송씨(恩津宋氏)로 송국시(宋國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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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에 있는 서원. 호서지방에서 보은의 상현서원(象賢書院)에 이어 두 번째로 건립된 서원으로, 1570년(선조 3)에 청주목 서주내면 유정리 안말마을(현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120번지[이정골로 115-8])에 건립되었다. 신항서원의 창건당시의 이름은 서원이 위치한 마을이름을 따라 유정서원(有定書院)이라 하였다가 1660년 사액을 받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