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에 있었던 일제강점기 때의 사립학교. 1910년대에 오용현(吳龍鉉)이 청주에 세운 사립학교이다. 민족 교육을 통하여 구국운동이 확대되기를 꾀하였다. 구한말 민족적 자각이 증대하고 근대 의식이 성장할 즈음에 낙향한 관리, 지방유지 및 선각자들은 민족교육을 중시하였다. 청주에서도 새 학문을 지향하며 많은 사립학교가 개설되었는데,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