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충청북도 청원군 미원장터의 만세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1919년 3월 30일 같은 동리에 거주하는 박우동(朴雨東)과 독립만세시위를 일으키기로 결정하고 격문을 작성하여 각 동리에 돌리며 거사를 준비하였다. 4월 1일 거사 당일 청원군 미원장터에서 인근 주민 다수를 규합하여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만세시위를 주도하였다. 이날의 만세시위는 전날 격렬한 만세시위로 인해 대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