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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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5년(명종 10)에 『경국대전(經國大典)』의 규정 중 해석하기 어려운 조문이나 용어를 주석한 것으로 청주에서 간행된 책. 『경국대전(經國大典)』은 그 조문이나 용어가 간결하지만 뜻이 매우 함축되어 있어서, 문장이나 실제의 사정에 능통하지 않고는 법을 제대로 적용하지 못하는 폐단이 있었다. 1550년에 명종(明宗)[1546~1566] 왕이 예조(禮曹)에 명령하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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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이며 학자인 이준경(李浚慶)[1499~1572]의 시문집. 명종(明宗)[1546~1566] 당시 영의정이었던 이준경(李浚慶)[1499~1572]이 당시의 정치현실을 비판하면서 경국제세(經國濟世)의 논리를 전개하고, 특히 붕당(朋黨)의 조짐을 왕에게 경고하고, 국방에 관한 시정책을 주장하는 등의 시문집들을 모은 책으로, 1588년부터 1913년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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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申洬)[1600~1661]이 1660년(현종 원년)에 청주에서 목판으로 간행한 기근대책용(饑饉對策用) 농업서적. 이 책의 권말 간기에 의하면 “시경자구월하한(時庚子九月下澣)”이라 되어 있어 신속이 1660년(현종 원년)에 서원현감(西原縣監)으로 있을 때, 흉년을 만나 『구황보유(救荒補遺)』를 지어 1554년(명종 9)에 간행하여 배포된 『구황촬요(救荒撮要)』의 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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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의 장군.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중서시랑평장사(中書侍郞平章事) 경진(慶珍)의 아들이다. 경대승(慶大升)의 동생은 이소응의 사위이다. 힘이 남보다 뛰어났으며 일찍부터 큰 뜻을 품고 가사를 돌보지 않았다. 15세에 음보로 교위(校尉)가 되었으며 뒤에 장군에 이르렀다. 아버지 경진은 욕심이 많아 남의 토지를 빼앗아 재산을 많이 모았는데, 그가 죽자 경대승이 토지를 모두 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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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은진(恩津)이며, 자는 미수(眉叟), 태수(台叟), 호는 규암(圭庵)이다.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 송계사(宋繼祀)의 고손이며, 정랑 송순년(宋順年)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부사(府使) 송여해(宋汝諧)이고, 아버지는 건원릉참봉(健元陵參奉) 송세량(宋世良)이다. 어머니는 유승양(柳承陽)의 딸이며, 부인은 권박(權博)의 딸이다. 1521년(중종 16) 별시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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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선조 25)부터 1598년(선조 31)까지 2차에 걸쳐서 조선(朝鮮)에 침입한 왜군(倭軍)과의 전쟁. 1592년부터 1598년까지 2차에 걸쳐서 조선(朝鮮)에 침입한 왜군(倭軍)과의 전쟁이다. 1차 침입이 임진년에 일어났으므로 임진왜란(壬辰倭亂)이라 부르며, 2차 침입은 정유년에 일어나 정유재란(丁酉再亂)이라 일컫는데 일반적으로 임진왜란이라면 정유재란까지 포함해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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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에 본관을 둔 성씨. 시조는 청주인 경진(慶珍)으로 고려 명종 때에 중서시랑평장사를 지냈으며 그 아들인 경대승(慶大升)은 청렴한 인물로 장군이 되어 정중부의 횡포정치를 제압하고 쇄신정치를 하였다. 청주경씨의 1세(世)는 경번(慶蕃)으로 고려 고종조에 문과에 올라 호부상서평장사에 이르고 청주에 세거하였으며 2세는 경수(慶綏)로 통례문사를 지내고 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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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에 본관을 둔 성씨. 고씨(高氏)의 시조로는 탐라국을 개국한 고을나(高乙那)를 연원으로 한다. 제주도의 「삼성혈(三姓穴) 신화」는 일찍이 한라산 북쪽 기슭 모흥혈(毛興穴)에서 고을나·양을나(良乙那)·부을나(夫乙那) 세 신인이 솟아 낫는데 고을나가 탐라국을 다스렸다는 것이다. 938년(고려 태조 21) 탐라국의 마지막 왕 자견(自堅)이 태자 고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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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에 본관을 둔 성씨. 동방씨는 중국 제남(지금의 산동성)에 연원을 두고 있으며, 고대 복희씨(伏羲氏)가 동방의 진(震) 땅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동방을 성으로 삼게 되었다고 『조선씨족통보(朝鮮氏族統譜)』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동방씨의 기록이 실전되어 정확한 시조와 세계(世系)를 상고할 수 없다. 다만 조선 정조 때 문과에 급제하여 성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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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청주의 명기(名技). 춘절(春節)은 명종 때 청주의 기생으로 자색(姿色)이 뛰어나고 가무(歌舞)를 잘하였다. 동주(東洲) 성제원(成悌元)이 명산을 두루 유람할 때 청주를 지나가게 되자 청주목사는 성제원이 외롭고 적적함을 염려하여 춘절에게 명하여 말하기를 “동주는 당대의 뛰어난 문장호걸(文章豪傑)로 재물과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않는 분이다. 만약 이번 행차에 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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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정(土亭) 이지함(李之函)이 지은 책으로 한 해의 신수를 보는 풍속. 『토정비결(土亭秘訣)』은 조선 명종 때 토정 이지함이 지은 책으로 그 해의 신수를 보는데 쓰인다. 토정비결은 민간에 널리 애용되어 토정비결을 보는 것이 정초의 행사 중 하나였다. 주로 정월 3일에 보는데, 심심풀이의 성격이 강하다. 대개 마을에 토정비결을 볼 줄 아는 사람이 있어 정초에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