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 일원에서 항일투쟁을 벌인 독립운동가. 일찍이 고향인 충청북도 청원에서 3·1운동에 참가한 뒤 만주로 망명하였다. 1926년 무장독립운동 단체인 신민부(新民府)에 가담하여 항일활동을 벌이다가 1928년 2월 21일 중동선(中東線)이 통과하는 해림시(海林市)에서 남한송(南韓松)·서광수(徐光洙) 등의 동지들과 함께 모종의 중대 사명을 수행하던 중 일본과 중국 혼성 경찰대...
1927년 충청북도 청주에 설립된 신간회 지회. 1927년 2월 좌우합작운동의 일환으로 신간회가 조직되고 전국적으로 지회를 조직하자 이에 호응하여 조직되었으며, 청주를 중심으로 학생운동·농민운동·노동운동·여성운동 등에 관심을 기울이다가 1931년 해소되었다. 1927년 2월 15일 신간회가 창립된 이래 지회 설립에 나섰는데, 신간회 청주지회는 이해 12월 13일 본부로부터 설립 승...
노동운동을 전개하고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지원활동을 벌인 독립운동가. 경술국치를 통분히 여긴 그는 스승 김제환(金濟煥)과 함께 일제에 항거하다가 1913년 일경에 피체되어 고초를 겪었다. 그 후 독립운동의 방안을 모색하던 그는 1920년 2월 서울에서 김광제(金光濟) 등과 더불어 조선노동대회(朝鮮勞動大會)를 조직하여 노동운동에 참여하였다. 이 해 5월에는 김영만(金榮萬) 등 89인과...
노동운동 등 항일투쟁을 벌인 독립운동가. 1918년 동지들과 같이 독립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청년구락부(靑年俱樂部)를 조직하고 기관지로『신청년(新靑年)』을 발간하였다. 1920년 3월 17일에는 『신조선(新朝鮮)』잡지의 기자로서 이달(李達) 등과 같이 3·1운동 1주년을 맞이하여 동지를 규합하여 시위운동을 결행할 것과 일본 제국의회에 「독립청원서」를 제출하기로 계획을 추진하려다가...
만주로 망명하여 독립운동기지를 건설하고 각종 독립운동 단체를 조직·주도한 독립운동가. 1907년 충남 목천(木川) 교회 전도사로서 청소년들에게 민족정신을 고취하다가 1910년 경술국치를 당하자 만주로 망명하여 이시영(李始榮)·김동삼(金東三) 등과 함께 경학사(耕學社)와 부민단(扶民團) 등 한인 단체를 조직하여 재만 한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에 노력하는 한편 독립운동기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