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의 옛 지명.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629년(신라 진평왕 51, 고구려 영류왕 12) 가을 8월에 신라왕이 대장군 용춘(龍春)과 서현(舒玄), 부장군 유신(庾信)을 보내 고구려의 낭비성(娘臂城)을 침공하여 크게 깨뜨렸다는 기록이 있다. 『삼국사기(三國史記)』(권 제37 잡지 제6 지리4)에는 백제에 속했던 웅천주(熊川州)의 서원(西...
청주의 옛 지명.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따르면 ‘551년(신라 진흥왕 12) 3월 진흥왕(眞興王)은 순행(巡行) 중에 낭성(娘城)에 이르러 우륵(于勒)[500?~562?]과 그의 제자 이문(尼文)이 음악을 잘한다는 말을 듣고 그들을 특별히 불렀다. 왕이 하림궁(河臨宮)에 머무르며 음악을 연주하게 하니, 두 사람이 각각 새로운 노래를 지어 연주하였다’는 기록...
충청북도와 충청남도를 합쳐 부르는 지명. 충주와 청주의 앞 글자를 따서 붙인 지명으로, 1106년(고려 예종 1)에 처음 양광충청주도(楊廣忠淸州道)라 불린 이래 1395년(태조 4) 양광주(楊廣州) 소속 군현을 나누어 경기도라 하고 충청도와 분리하면서 몇 차례의 명칭 변동을 거치며 지금에 이르렀다. 충청도는 삼한시대에는 마한에 속하였고 삼국시대에는...
고려에서 조선 초기 이전의 특수한 지방 하급행정구획. 고려시대에는 군현 밑에 촌과는 별도로 향(鄕)·소(所)·부곡(部曲) 등의 특수 행정조직을 두고 있었다. 부곡과 향은 주로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이 거주하였는데 반해 소에는 국가가 필요로 하는 금이나 은, 철, 종이, 먹, 도자기 등을 만들기 위하여 공장(工匠)들을 집단적으로 거주시킨 특수 구역이었다. 먼저 종래의 통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