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설립목적]

성경의 교훈에 따라 하나님께 예배하고 성결하게 생활하며 그리스도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함이다.

[변천]

1946년 김영로 목사에 의하여 문화동 3번지[대성로122번길 18] 현 예능원 자리의 건물에서 시작되었다. 1930년대 청주제일교회 담임목사였던 김영로는 북한에서 내려오자 김상문 장로 등과 함께 과거 청주제일교회 교인들을 중심으로 시작하였다. 초기에 현 예능원 건물(일제강점기시 조선금융조합 연합회 충북지부 지부장 사택)에 살고 있던 김상문 장로집에 교인들이 모여 예배를 보았다.

그 뒤 1948년 북문로1가의 헌병대 자리를 매입하여 교회를 건립하였고, 1980년에 사창동으로 이전하였으며, 1994년에는 비하동에 대지를 매입하여 예배당을 신축하고 이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활동사항]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측 교회로서 보수적 신앙을 지키며 예배, 선교, 교육, 봉사, 교제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1950~1960년대 성경구락부를 운영하여 교육계몽 활동에 앞장섰고, 청년 대학생의 복음화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대한적십자사 부녀봉사대, YMCA, YWCA 지원 등 사회봉사 및 사회문화운동에 적극적이다. 충북 지역에 개혁 보수의 신학사상을 널리 보급하는데 노력하였을 뿐 아니라, 1976년에 청주신학교를 개교하여 영성과 지성을 겸비한 교회지도자를 많이 배출하였다. 신자들의 신앙훈련과 각 신도회·구역회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외의 미 자립 교회 보조, 해외 선교사 지원 등으로 선교활동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조직]

이 교회는 담임목사인 이강일을 중심으로 장로 10명이 당회를 구성하여 총괄하고, 김준규가 원로목사로 있다.

[의의]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측 교단의 모교이며, 규모가 가장 큰 교회로 교육, 선교, 봉사, 친교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