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학자.

[가계]

본관은 교하(交河)이고, 자는 대해(大海)이며, 호는 사지당(四知堂)이다. 경원군파(慶原君派) 인물이다. 거주지는 청주였으며, 아버지는 체화당사(棣華堂祠)의 배향인물인 노일원(盧一元)이며, 형으로 노준(盧浚)과 노척(盧滌)이 있었다.

[생애]

1606년(선조 39)에 생원시(生員試)에 급제하였으나, 광해군 때에 벼슬을 버리고 청주에서 은거하였다. 인조 대에 음사(蔭仕)로 출사하여 유릉참봉(裕陵參奉)을 지냈으며, 병자호란 때 순국(殉國)하였다.

[묘소]

충청북도 청원군 남일면 쌍수리에 있었으나, 1979년에 후손들에 의해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종리 산 69번지[용수번대길 83]로 이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