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에 있는 야구를 보급·발전시키기 위한 단체.

[설립목적]

야구를 도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도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명랑한 사회기풍을 진작시키고, 한편으로는 우수한 선수와 단체를 양성하여 도와 국가의 체육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더 나아가서는 국위선양을 목적으로 한다.

[설립경위]

충청북도에서 야구가 언제 시작되었는지 명확하지 않으나 1920년대에 인근의 대전체육회가 조선야구심판협회에 가입하고, 1930년대에는 전국규모대회에 출전을 하였다는 기록을 참작한다면 충청북도에서도 이즈음에 야구가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되었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충북야구협회가 정식으로 발족된 것은 1955년이며 초대 안택수 회장이 추대되었고 이때에 각각 세 개의 학교팀과 일반팀이 도내에 조직되어 있었다.

[조직]

충북야구협회는 회장과 부회장, 전무이사, 총무이사와 기획이사, 홍보이사 등의 이사진과 감사, 간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활동사항]

1960년 재일교포 모국방문 학생야구단 초청경기가 있었고, 1962년에는 일본고교야구선발팀과 경기를 펼치기도 하였다. 그 뒤 1979년 청주종합운동장내 야구장이 만들어지면서 충청북도야구는 본격적인 활성화의 길을 맞았다.

1979년 운암초등학교와 세광중학교가 제10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을 하였고, 그 뒤 세광고등학교가 황금사자기에서 우승을 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1991년 청주고등학교 야구부가 전격 해체되었다. 그러나 1994년 청주기계공업고등학교야구부가 창단되면서 전통의 세광고등학교와 라이벌 체제를 유지하면서 전국대회에서 여러 번 석권하였고, 프로야구의 최다승 투수 송진우와 홈런왕 장종훈 등 스타급 선수를 배출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충북야구협회는 ①야구 및 야구경기의 보급과 발전을 위한 사업, ②도내 야구경기의 주최 및 주관사업, ③야구경기에 관한 홍보사업, ④도내 야구경기에 관한 기록관리 및 공인에 관한 사업, ⑤지도자 육성 및 선수의 양성 등에 관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회장기차지초·중·고야구대회, 대통령배예선전, 소년체전평가전, 전국체전평가전, 교육감배초·중·고야구대회 등 도내 대회를 개최 및 지원하고 있고, 아울러 도민을 대상으로 강습회를 실시하고 있다. 전국적인 규모사업으로는 전국체육대회, 전국소년체전, 대통령배야구대회, 청룡기, 무등기, 황금사자기, 화랑대기,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 등 전국대회를 위한 지원과 참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