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산미분장동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장승’이 서 있던 곳이어서 붙어진 이름이다. ‘장승’의 원말은 ‘장생(長栍)’인 데 이것이 ‘장승’, ‘장성’ 등으로 변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장성’을 장성(長城)으로 쓰고 있다.

궁뜰(궁뜨리, 궁평, 궁평리)은 궁궐이 들어 설만한 규모의 들이라서 붙어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궁궐에 살다가 내려온 사람들이 농사를 지은 ‘들’이라서 붙어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변천]

본래 청주군 남이면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점운리(占雲里)와 궁평리(宮坪里)를 병합하여 장성리라 명명하였다. 1990년 8월 1일 남일면 장성리를 장성동으로 바꾸어 흥덕구 산미분장동에 편입하였다.

[자연환경]

점운리의 앞에 안산, 남서쪽에 삼봉 등의 산이 있고 구릉지에 위치한 궁뜰에서 남동쪽의 장암으로 넘어가는 곳에는 장고개가 있으며 궁뜰마을의 동쪽에 남들, 서쪽에는 넓은 구레들이 발달되어 있다.

[위치와 교통]

동쪽은 흥덕구 장암동, 서쪽은 청원군 남일면 가마리, 남쪽은 청원군 남일면 양촌리, 북쪽은 분평동에 접하고 있다. 마을의 서쪽에는 청남로와 제2순환도로가 교차하고 있지만 마을까지의 연결도로는 아직 불편한 편이다.

[현황]

청주시의 남부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법정동으로 총 면적은 0.89㎢이다. 2011년 3월 31일 현재 239세대 616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남자가 328명이고 여자는 288명이다. 자연마을은 궁뜰, 뒷말, 아랫궁뜰, 윗궁뜰, 점운리 등이 있으며, 주요 시설 및 기관으로는 희망재활원이 있고 청주노인전문병원이 2008년에 개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