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 2리에서 한 해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 2리의 댓거리는 이씨 성이 주로 사는 중간 산촌으로서, 마을로 들어가는 큰길 입구 좌우에 돌장승 한 쌍이 마주 보고 서 있고 마을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야산이 있다. 이 마을에서는 음력 정월 초이튿날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고자 동제(洞祭)를 지내...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 1리에서 정월 초이튿날과 정월 초사흗날에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 1리의 해수 마을은 천안시에서 광덕사를 지나 산길을 4㎞가량 올라가면 나오는, 광덕산 중턱에 자리 잡은 산촌이다. 해수 마을은 해마다 음력으로 1월이 되면 마을 뒷산에서 산신제를 지내고 마을 입구에서 장승제를 지낸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마을의 무사태평을 위해 정기적으로 행해지는 마을 제사. 마을은 종교적 측면에서 그 자체가 하나의 성스러운 장소로 인식되어 왔다. 많은 마을은 뒷산 중턱쯤에 산신당이 지어져 있고, 입구에는 서낭당·장승·솟대·탑·선돌·둥구나무 등을 두세 가지씩 복합적으로 모셨다. 이를 통하여 마을이 종교적인 성소(聖所)로서 기능함을 알 수 있다. 충청남도의 여...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마을 또는 가정의 화평을 바라며 민간에서 베풀어지는 모든 종교적 행위. 민간 신앙은 마을과 가정의 화평을 위해서 베풀어지는 모든 종교적 행위를 일컫는다. 주부는 집안의 무사태평을 위해서 정기적 또는 비정기적으로 가신(家神)을 위한다. 가정에서는 약간의 편차는 있다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안방이나 마루에는 성주·조상·삼신을, 부엌에는 조왕을, 뒤뜰에는 터...
-
충청남도 천안시의 민간 생활과 결부된 신앙·풍속·놀이·의례·전승 문화 따위를 통틀어 일컫는 말. 민속 연구의 대상과 범위는 대단히 광범위하다. 민간 신앙(民間信仰)·세시 풍속(歲時風俗)·평생 의례(平生儀禮)·민속놀이 등 사회의 바탕을 이루는 문화와 한국인의 일상생활 문화를 포괄한다. 이는 지역의 자연환경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천안시는 충청남도의 동북부에 있...
-
충청남도 천안시 봉명동 개목 마을에 있는 선돌. 봉명동 개목 마을은 봉서산(鳳棲山) 기슭에 자리한 마을이다. 현재 마을에 공단과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옛 정취를 느낄 수 없게 되었으며, ‘개목’은 마을의 지형이 개미 목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봉명동 개목 남근 바위는 개목 마을 입구에 세워져 있었다. 전체적으로 남근(男根)을 닮았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봉양리에서 매년 정월 열나흗날에 마을의 평안을 위하여 지내는 제의. 봉양리 대사동의 한절우 마을에서 지내는 장승제는 18세기 초반 정도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전하는 말로는 아랫동네인 봉양 2구의 풍흉에 따라 한절우 마을이 그 반대로 되어서 이를 막고자 장승제를 지냈다고 한다. 마을 입구에는 장승 둘이 서 있는데, 마을 주민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에서 천안 삼거리 공원의 장승을 모신 제사. 천안시에서는 1970년대에 삼룡동에 천안 삼거리 공원을 조성하였다. 천안 삼거리는 북쪽으로는 서울, 서쪽으로는 전라도, 남동쪽으로는 경상도와 나뉘는 분기점에 자리 잡아 길손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삼거리 부근에는 주막이 즐비하였다. 천안 삼거리는 이러한 지리적인 접근성에 덧붙여 능수버들의...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신덕 3리 중실 마을에서 정월 열나흗날에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에 있는 신덕리 중실 마을은 이곳에 중이 살았다고 하여 붙여진 마을 이름이다. 중실에서는 매년 동제(洞祭)를 지냈는데, 제사를 지내는 곳은 마을 입구에 서 있는 장승이다. 장승은 마을 입구에 서서 드나드는 마을 사람을 보호하고...
-
충청남도 천안시 쌍용동 미륵골[미라골]에 있는 선돌. 쌍용동은 봉서산(鳳瑞山) 남쪽에 자리한 마을로 미라골은 쌍용동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중심 마을이었다. 2013년 현재로써는 그 흔적조차 확인하기 어렵지만 ‘미륵사(彌勒寺)’라 불리는 절 있었다 하여 ‘미륵골’ 또는 ‘미라골’로 불리게 되었다. 일설에는 절이 없어지면서 석불을 마을 입구로 옮겨 놓았는데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