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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전통 시대에 수레·소·말·사람 등이 통행하던 다리. 교(橋)는 수레나 소·말이 통행할 수 있는 다리이고, 양(梁)은 사람만이 건너다니는 다리로서 돌다리·징검다리 등을 말한다. 근세에 편찬된 창원 지역의 지지를 살펴보면, 교량에 대한 기록은 없다. 아마 전통적 의미의 교(橋)에 해당되는 시설물로서 기록할 만한 것이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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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화천리 시화마을에서 후실 장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비기능요. 「다순에미 노래」는 화천리 시화마을에서 전처의 자식이 있으면 후실 장가를 가지 말라고 당부하는 부요(婦謠)로, 타령조의 비기능요이다. 1994년 창원군에서 간행한 『창원군지』에 수록되어 있는데, 이는 당시 창원시 북면 화천리 시화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 안소임·윤기순·김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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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로를 타고 북창원 IC에서 내리면 창원시청 방면으로 가는 교통표지판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 창원시청 방면으로 곧장 100m 남짓 가다 보면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오른 쪽으로 갈라지는 길이 바로 외감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외감마을 입구에는 창원시의 명소인 달천계곡을 가는 길을 알려주는 안내판과 천주산 아래에 자리한 음식점을 알려주는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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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다호리의 ‘다(茶)’는 북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다’를, ‘호(戶)’는 드나드는 문을 뜻하는 ‘지게’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다(茶)’의 자음이 ‘다’이고, ‘호(戶)’의 훈이 ‘지게’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다호리는 ‘북쪽으로 드나드는 지게 부근에 형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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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다호리 1호분에서 출토된 삼한 시대 통나무 목관. 통나무로 만든 구유형 목관이다. 굵은 통나무를 길게 반으로 잘라 그 내부를 파낸 뒤 각각 관의 개부(蓋部)와 신부(身部)로 사용하였다. 아래와 위의 관재(棺材) 결구(結構)는 각이 진 긴 나무를 촉으로 사용하였다. 관을 운반하기 위해 관의 양측면에 4개의 운반형 고리 구멍을 관통시켰으며, 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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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다호리 유적 22호 목관묘에서 출토된 삼한 시대 숫돌. 숫돌 일명 지석(砥石)은 신석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지속적으로 사용된 유물로 주로 주거지와 관련된 생활유적에서 대부분 출토된다. 돌을 연마하는 기술이 보급되어 발전함에 따라 숫돌은 마제석기의 형태를 잡거나 완성된 도구의 날을 세우고 옥과 같은 장신구를 가는 데 사용되었다. 재질은 주로 사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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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대산면, 북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특산 과일. 1183년(명종 13)에 흑조(黑棗)[고욤]에 대한 기록을 찾아볼 수 있으며, 1273년에 편찬된 『농상집요(農桑輯要)』에 감에 대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에서 감은 고려 시대부터 재배되기 시작한 것으로 추측된다. 1474년(성종 5) 건시(乾枾)·수정시(水正枾) 등에 대한 기록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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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북면 일원에서 매년 11월에 열리는 향토 특산물 축제. 창원시의 특산물인 단감은 1910년대 북면 연동마을 일대에서 재배하기 시작하여 지금은 동읍과 대산면으로 확대되어 약 11.90㎢의 면적의 1,500여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다. 창원단감은 황토질의 야산 개발 사업에 따른 비옥한 토질과 긴 일조 시간, 용이한 수송과 판로 개척 등 유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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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산마을 인근 지역에서 단감 재배를 가장 빨리 시작한 곳은 김해시 진영읍이다. 단감은 일제강점기인 1910년대부터 일본인에 의해 재배되기 시작했는데, 1970년대까지 단감나무 한 그루가 대학생 1명 등록금을 댈 정도로 소득이 좋았다. 이런 단감나무를 석산마을에서 최초로 심은 사람은 지금은 작고한 김기봉 옹과 김재순 옹 형제이다. 김기봉 옹의 경우 당시 가정 형편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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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단계리의 ‘단(丹)’은 서를 뜻하는 ‘’을, ‘계(溪)’는 ‘시내’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단(丹)’의 옛 훈이 ‘다’이고, ‘계(溪)’의 훈이 ‘시내’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단계리는 ‘서쪽에 있는 시내 부근에 형성된 마을’을 뜻하는 것이 된다. 인접하고 있는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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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단계리에 있는 조선시대 돌다리. 봉산리 봉산마을 마을회관 앞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조그만 개울이 하나 나오는데, 단계리 돌다리는 개울을 따라 300m 정도 올라가면 있다. 2매의 돌로 이루어진 일자형이며, 길이는 약 3.5m이다. 다리 밑은 잡석을 이용해 기둥 형태로 만들었으며, 남쪽의 석재는 표면에 균열 없이 매끄러운 화강암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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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단계리 내단계 마을에서 자식을 얻고자 치성을 드렸던 마을 숲. 예전에는 자식이 없으면 그 집안의 대가 끊어진다 하여 여러 가지 기자 행위를 했다. 단계리 마을 숲은 내단계 마을의 자녀를 못 낳은 주부들이 이들 나무 밑에 촛불을 켜고 음식을 차려 놓은 후 아들을 낳게 해달라고 기원하는 일종의 기자나무이다. 포구나무[학명: 팽나무] 7그루로 이루어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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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단계리에 있는 돌로 만들어진 제단. 단계리 석제단은 자여마을(단계·용정·봉산·송정 등의 마을을 모두 아우르는 말)에 속해 있는 단계마을 뒤쪽의 정병산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제단이다. 단계리 석제단이 언제 건립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마을과 역사를 함께 하였다고 한다. 현재 능선을 따라 농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제단 앞에는 대나무숲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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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단계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에서 현대에 이르는 옹기 가마 터. 단계리 옹기요지는 단계리 국방과학연구소 정문에서 우곡사(牛谷寺)로 이어지는 도로 입구부에 위치한다. 2005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문화유적분포지도』 제작을 위한 지표 조사에서 단계리 옹기요지가 조사되었다. 마을 주민 양종무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유적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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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단계리 내단계 마을에서 자식을 얻고자 치성을 드렸던 마을 숲. 예전에는 자식이 없으면 그 집안의 대가 끊어진다 하여 여러 가지 기자 행위를 했다. 단계리 마을 숲은 내단계 마을의 자녀를 못 낳은 주부들이 이들 나무 밑에 촛불을 켜고 음식을 차려 놓은 후 아들을 낳게 해달라고 기원하는 일종의 기자나무이다. 포구나무[학명: 팽나무] 7그루로 이루어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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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단계리 내단계마을에 있는 조선시대 동헌 터. 동헌은 지방 관아에서 고을 원이나 감사·병사·수사 및 그 밖의 수령들이 공사(公事)를 처리하던 관아시설을 말한다. 단계리 전 동헌 터는 내단계마을 배후에 위치한 동헌 터라 불리는 조선시대 건물지이다. 단계리는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에 단계동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한다. 본래 자여역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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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대용식으로 이용되는 특산물. 감서·단고구마라고도 하는 고구마는 한국 전역에서 널리 재배되는 식물로서 줄기는 길게 땅바닥을 따라 뻗으면서 뿌리를 내린다. 잎은 어긋나고 잎의 모양은 심장 모양으로 얕게 갈라지며, 잎과 줄기를 자르면 즙이 나온다. 줄기 밑쪽의 잎자루 기부에서 뿌리를 내는데, 그 일부가 땅 속에서 커져 덩이뿌리인 고구마가 된다. 이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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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대산리에서 단똥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단똥장수」는 꾀 많은 사내는 벌꿀을 먹고 서울에서 단똥을 팔아 큰 부자가 되었으나 욕심쟁이 사내는 날콩과 물을 먹고 서울에서 물똥을 팔려다가 몰매만 얻어맞았다는 우스개 이야기이다. 1982년 의창군에서 간행한 『내 고장의 전통』에 실려 있다. 옛날 옛적 어떤 곳에 아주 꾀가 많은 사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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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을 시조로 하고 우치문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창원시 세거 성씨. 우씨의 시조는 대개 중국 하나라의 시조로 황하의 치수에 성공하고 그 공으로 순임금에게서 제위를 이어받은 우(禹)임금에게서 비롯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우씨의 본관은 단양(丹陽)·예안(禮安)·영천(榮川)·강주(剛州)·목천(木川) 등 다섯 본이 전하나, 모두가 단양 우씨의 분파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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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창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배중세는 1895년(고종 32) 12월 18일 지금의 경상남도 창원시 상남동에서 아버지 배기홍(裵基洪)과 반남박씨 사이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5세 되던 1910년에 김해김씨 김달근(金達根)의 딸과 결혼했다. 배중세는 1919년 3·1운동 당시인 4월 3일 진전면 독립만세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경찰주재소를 습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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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 모산리에 있던 자연마을. 모산리 남동쪽에 있던 작은 마을로, 옛날 이 마을 주민이 옹기 그릇을 팔아 부자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본래 김해군 대산면 지역으로, 1906년에 창원군에 편입되었다. 1910년 마산부제 실시에 따라 마산부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갈전리 일부를 병합해 모산리라고 하여 창원군에 편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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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매년 가을에 단풍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 성산아트홀 주변은 용지공원을 비롯하여 용지호수와 야외조각공원, KBS 창원홀 등 문화예술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어 단풍이 곱게 물드는 가을이면 문화적 로맨티시즘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이러한 시설과 환경을 활용하여 기업 사랑의 도시, 생태 환경의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를 바라는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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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에 창원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 달달박박(怛怛朴朴)의 아버지는 수범(修梵)이고, 어머니는 범마(梵摩)이다. 달달박박은 노힐부득(努肸夫得)과 함께 출가하여 법적방(法積房)에 머물렀으며, 그 뒤 치산촌(雉山村) 법종곡(法宗谷) 승도촌(僧道村) 유리광사(瑠璃光寺)에서 수행하였다. 어느 날 밤 백호(白毫)의 빛이 서쪽에서부터 오더니 금색의 팔이 내려와 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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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을 시조로 하고 서사일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창원시 세거 성씨. 달성 서씨는 시조 서진(徐晋)이 고려 시대에 봉익대부(奉翊大夫)로 판도판서(版圖判書)를 지내면서 서씨를 성으로 받게 되었다. 그의 아들 서기준(徐奇俊)과 손자 서영(徐穎)에 이르기까지 3대가 달성군(達城君)에 봉해졌다. 그리하여 후손들이 달성에 세거(世居)하며 관향(貫鄕)을 달성으로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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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날 달의 빛깔·모양·두께 등을 보고 그 해 농사의 풍흉을 알아보는 풍속. 달점 치기라고도 하는 달점 보기는 창원시 일원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날 저녁에 달의 색이나 모양을 보고 그 해의 풍흉과 비가 적고 많음을 점치는 세시 풍속이다. 예를 들면, 북면 마산리에서는 달이 희고 붉음에 따라 시절을 점치는데 달이 희면 물이 흔하고, 달이 붉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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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날 달의 빛깔·모양·두께 등을 보고 그 해 농사의 풍흉을 알아보는 풍속. 달점 치기라고도 하는 달점 보기는 창원시 일원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날 저녁에 달의 색이나 모양을 보고 그 해의 풍흉과 비가 적고 많음을 점치는 세시 풍속이다. 예를 들면, 북면 마산리에서는 달이 희고 붉음에 따라 시절을 점치는데 달이 희면 물이 흔하고, 달이 붉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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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 저녁에 달집을 태우면서 제액 초복을 기원하는 풍속. 창원 지역에서 전승되는 달집 태우기는 매년 정월 대보름날 달이 뜰 무렵에 생솔 가지나 나뭇 더미를 쌓아 달집을 짓고 달이 떠오르면 불을 놓아 제액 초복(除厄招福)을 기원하는 풍속이다. 현재도 의창구 동읍과 북면은 물론 대산면 등에서 행해지고 있다. 대개 정월 대보름 하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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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 저녁에 달집을 태우면서 제액 초복을 기원하는 풍속. 창원 지역에서 전승되는 달집 태우기는 매년 정월 대보름날 달이 뜰 무렵에 생솔 가지나 나뭇 더미를 쌓아 달집을 짓고 달이 떠오르면 불을 놓아 제액 초복(除厄招福)을 기원하는 풍속이다. 현재도 의창구 동읍과 북면은 물론 대산면 등에서 행해지고 있다. 대개 정월 대보름 하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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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외감리 천주산 북쪽 기슭에 있는 계곡. 조선 숙종 때 우의정을 지낸 미수 허목(許穆)이 낙향하여 이곳에 기거하면서 계곡암반에 ‘달천동(達川洞)’이라 각자한 데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한편 외감리의 ‘감(甘)’은 북을 뜻하는 ‘’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라 할 수 있다. ‘甘’의 옛 훈은 ‘다’이다. 이 ‘’이 ‘달’로 변하고, 달이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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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외감리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허목이 만든 우물. 허목(許穆)[1595~1682]은 조선 숙종 때의 문신이자 학자이다. 자는 문보(文甫)·화보(和甫)이고, 호는 미수(眉叟)이다. 제자백가와 경서 연구에 전념하였으며 특히 예학에 밝았다. 저서에 『경설(經說)』·『동사(東事)』 등이 있다. 달천구천은 허목이 고향에 돌아와 달천계곡의 새터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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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병풍처럼 마을을 두른 천주산은 단풍으로 수를 놓았다. 멀리 백월산이 천주산을 향하여 눈짓하며 섰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라도 하듯 옹기종기 집들이 둘러앉았는데 그 가운데로 맑은 신천천이 흐르고 있다. 여기가 외감마을이다. 마을에 들어서면 넓은 들을 배경으로 ‘달천구천(達川龜泉)’ 표지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사실, 온천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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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감마을에는 천주산 달천계곡 주변의 환경을 지키기 위한 모임이 있다. 1970년대 전에는 달천계곡이 알려지지 않아 계곡을 좋아하는 사람들만이 왕래할 뿐 지금처럼 많은 사람이 찾아오지 않았다. 그러나 달천계곡의 물이 좋다는 게 인근 지역으로 알려지면서 1970년대 중반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다. 1970년대 후반 청년회에서는 마을의 식수원이 더럽혀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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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외감리에 세워진 대한불교 법화종 소속 사찰. 원래 달천공원 내 깊은 계곡에 있다가, 1942년 천주산 아래의 현재 위치로 이주하였다. 비구 혜명이 작은 법당을 건립하고, 대한불교 법화종 소속의 사찰로 등록하였다. 1988년부터 현재까지 비구 청호(淸湖)가 거주하면서 1998년 대웅전을, 2001년에 미륵전·용왕전·요사채 등을 중창하였다. 신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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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외감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정자이자 사당. 달천정(達川亭)은 1931년 미수 허목(許穆)[1595~1682]을 추모하기 위해 달천회에서 허목의 유지 근처에 건립한 정자이자 사당이다. 허목은 조선 숙종 때의 문신이자 학자로, 특히 예학(禮學)에 밝았다. 달천회는 허목을 기리기 위해 창원을 중심으로 인근의 유림들이 결성한 모임이며, 현재는 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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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외감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정자이자 사당. 달천정(達川亭)은 1931년 미수 허목(許穆)[1595~1682]을 추모하기 위해 달천회에서 허목의 유지 근처에 건립한 정자이자 사당이다. 허목은 조선 숙종 때의 문신이자 학자로, 특히 예학(禮學)에 밝았다. 달천회는 허목을 기리기 위해 창원을 중심으로 인근의 유림들이 결성한 모임이며, 현재는 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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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천정 은 1931년 달천계에서 창원시 북면 외감리 866번지에 미수 허목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정자이다. 원래 이 건물은 창원시 상남동의 양반집을 옮겨 와 지은 것이라고 한다. 정면 4칸, 측면 1.5칸의 우진각 팔작지붕이다. 정면에는 방해문(放海門)이라는 3칸 규모의 대문(평삼문)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으며 주변에 담장을 둘렀다. 관리하는 고직사(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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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상천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상천리 중앙에 있는 소래태의 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닭실의 유래는 옛날 이 지역에 산닭이 많이 있어서 붙여졌다는 이야기와, 뒷산이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이라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닭실이 속한 상천리는 『호구총수』에 상안천리(上案川里)와 하안천리(下案川里)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안천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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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창원 국가 산업 단지에 있는 두산 중공업에서 생산하는 해수의 담수화 설비. 2013년 현재 담수 설비 시장에서 상용되고 있는 것은 다단 증발법과 다중 효용법, 역삼투압법의 세 가지 공정을 이용한 것이다. 다단 증발법[MSF] 공정은 순간적으로 수증기를 방출하는 현상인 플래싱[Flashing]을 이용한다. 두산 중공업은 혼합법[Hybrid]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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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송정리에 있는 돌로 만들어진 제단. 봉산마을 뒤 전단산 산자락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다. 제단을 중심으로 앞뒤 좌우 주변을 묘지들이 둘러싸고 있다. 제단은 정확하게 동쪽을 바라보고 있다. 형태는 뒷면에 길이 2m, 높이 110㎝, 폭 23㎝의 넓고 평평한 판석을 남북향으로 세우고, 좌측에 역시 길이 2m, 높이 95㎝, 폭 10㎝의 판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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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명서동에서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시는 나무. 명서동 당목은 창원시 서곡동과 지귀동의 경계에 있는 당목이다. 예전부터 마을공동체의 제의를 행하던 곳으로서, 개인적 의례로서의 무속제의가 이루어지기도 한 장소였다. 명서동 당목은 상북초등학교에서 산 쪽으로 난 정다운 3길을 따라 올라가면 주택가 중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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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외동 목리마을에서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시는 나무. LG전자 제2공장 울타리가 공단로에 연해 있어, 길을 가다가도 쉽게 외동 목리 당목의 위풍을 확인할 수 있다. 외동 목리 당목은 수령 300여 년의 느티나무 2그루이다. 남쪽 나무의 둘레는 4.1m, 서쪽 나무의 둘레는 3.3m 정도이다. 공장부지보다 5m 정도 높은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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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가음정동에서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셨던 당산나무가 있던 자리. 가음정동 당목은 마을 뒤 당산에 있던 소나무였으나 지금은 고사하고 없다. 30여 년 전까지 당산 소나무에서 마을의 동제를 지냈으나 당목이 없어진 후 동제도 단절되었다. 가음정동은 창원시 도시계획에 따라 창원 공단이 조성되면서 자연 마을이 철거되고 새로운 주민이 입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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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안민동에서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시는 나무. 안민동 당목은 안민동 마을 사람들이 마을의 안가태평을 빌며 공동제의를 행하던 곳이다. 마을 단골무당에 의한 제의와 개인 제의가 안민동 당목에서 이루어졌다. 마을 주민 중에는 지금도 이곳을 신성한 곳으로 인식하고, 함부로 손을 대서는 안 되는 곳으로 믿고 있다. 안민동에 있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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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 우암리 우암마을에서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시는 나무. 당목(堂木)은 마을의 수호신이 기거한다고 여겨지는 나무를 말하는데, 우암마을 사람들은 이를 당산나무라고 부른다. 우암마을에는 당산할아버지(당산할배), 당산할머니(당산할매)라 부르는 두 그루의 당산나무가 있다. 우암마을에서는 과거 당산나무에 동제를 지냈으나 일제강점기부터 동제를 지내지 않은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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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외감리에서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시는 나무. 외감리 당목은 예부터 ‘당산할매가 좌정하고 있다’고 여겨 당산나무로 불렀으며,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이 되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동제를 지낸다. 외감리 당목은 다른 여느 나무에 비해 그 영험함이 강하다고 여겨져, 마을의 오가는 무속인이 신내림굿을 하거나 개인적으로 치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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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반계동 옛 부곡마을에서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시던 나무. 반계동 부곡 당목은 130여 년 전 부곡마을이 자연마을의 형태를 유지하던 시기에 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마을 제사를 공동으로 지내던 당산나무이다. 옛 창원시 반계동은 평산마을·죽전마을·부곡마을로 이루어져 있었다. 현재 이 반계동은 모두 철거되어 군부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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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명서동에서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시는 나무. 명서동 당목은 창원시 서곡동과 지귀동의 경계에 있는 당목이다. 예전부터 마을공동체의 제의를 행하던 곳으로서, 개인적 의례로서의 무속제의가 이루어지기도 한 장소였다. 명서동 당목은 상북초등학교에서 산 쪽으로 난 정다운 3길을 따라 올라가면 주택가 중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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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외동 목리마을에서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시는 나무. LG전자 제2공장 울타리가 공단로에 연해 있어, 길을 가다가도 쉽게 외동 목리 당목의 위풍을 확인할 수 있다. 외동 목리 당목은 수령 300여 년의 느티나무 2그루이다. 남쪽 나무의 둘레는 4.1m, 서쪽 나무의 둘레는 3.3m 정도이다. 공장부지보다 5m 정도 높은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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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가음정동에서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셨던 당산나무가 있던 자리. 가음정동 당목은 마을 뒤 당산에 있던 소나무였으나 지금은 고사하고 없다. 30여 년 전까지 당산 소나무에서 마을의 동제를 지냈으나 당목이 없어진 후 동제도 단절되었다. 가음정동은 창원시 도시계획에 따라 창원 공단이 조성되면서 자연 마을이 철거되고 새로운 주민이 입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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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안민동에서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시는 나무. 안민동 당목은 안민동 마을 사람들이 마을의 안가태평을 빌며 공동제의를 행하던 곳이다. 마을 단골무당에 의한 제의와 개인 제의가 안민동 당목에서 이루어졌다. 마을 주민 중에는 지금도 이곳을 신성한 곳으로 인식하고, 함부로 손을 대서는 안 되는 곳으로 믿고 있다. 안민동에 있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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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위해서 지내는 마을 공동 제사. 창원시는 이원화된 산업 기반을 가지고 성장·발전하였다. 도심에는 최첨단 공업과 다양한 서비스 산업이 자리 잡고 있는 반면에 외곽 지역은 전통적인 산업 기반인 농업이 지속되는 이원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창원시를 비롯한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역에서 일제 강점기와 새마을 운동 그리고 근대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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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본포리 본포마을에서 음력 10월 15일에 지내는 마을 제사. 본포리 본포 동제는 본포마을에서 매년 음력 10월 14일 오후 11시경에 시작하는 마을 공동의 제사로서, 한 해 마을의 편안함과 농사의 풍년도 동시에 기원하는 제의이다. 본디 당산제를 지내기 전 마을 사람 가운데 신기(神氣)가 있는 사람이 대를 잡아 대가 들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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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노연리 노옥마을에서 지내는 마을 제사. 노연리 노옥 동제는 매년 양력 5월 8일 오전 10시에 주민들이 한 뜻을 모아 마을의 안녕과 무탈 그리고 그해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닌 마을 공동의 제사이다. 당산제라고도 불린다. 1960년대까지는 매년 음력 1월 6일 밤 12시에 당산제를 지냈으나 1997년부터 매년 양력 5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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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봉강리 전촌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동제는 부락제(部落祭)·산신제(山神祭)·당제(堂祭)·당산제(堂山祭) 등으로 불리는 마을 공동의 제사이다. 봉강리 전촌 동제는 전촌마을에서 매년 음력 1월 14일 밤 12시에 지내는 공동체 제의이다. 매년 음력 1월 초에 마을 사람 가운데 신기(神氣)가 있는 사람이 대를 잡아서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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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노연리 용연마을에서 지내는 마을 제사. 용연마을의 옛 지명 이름은 노연이라 했는데, 갈대가 많다 하여 유래한 이름이다. 노연리 용연 동제는 매년 음력 10월 14일 밤 12시경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공동의 제사로서, 당산제라고도 불린다. 본디 마을에서 선정한 제관이 당산제를 지냈다. 근래에는 마을 이장, 새마을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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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산남리 산남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산남리 산남 동제는 매년 음력 10월 14일 밤 12시에 마을의 수호신이 기거하고 있다고 여기는 당목을 신체로 하여 지내는 마을 공동의 제사인데, 당산제라고도 불린다. 특히 10월에 지내는 당산제는 그해 수확한 곡식에 대한 감사의 의미가 더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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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봉곡리 평촌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봉곡리 평촌 동제는 봉곡리 가운데 가장 큰 마을인 평촌마을에서 매년 음력 1월 15일 새벽에 마을의 수호신이 기거하고 있다고 여기는 당목을 신체로 하여 지내는 마을 공동의 제사인데, 당산제라고도 불린다. 당산할매를 모셨던 배선대걸터의 위치만 남아 있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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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금산리 금동마을에서 매년 1월 15일에 지내는 마을 제사. 금산리 금동 동제는 매년 정월 대보름날 오전 7시에 마을의 수호신이 기거하고 있다는 당목을 신체로 하여 한 해 동안 마을 사람들의 평안과 농사의 풍요를 빌며 지내는 마을 공동의 제사이다. 당산제라고도 불린다. 금산리 금동 동제는 본디 마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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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월잠리 동월마을에서 정월 대보름날 마을의 안녕과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월잠리 동월 동제는 매년 음력 1월 15일 오전 8시에 동월마을에서 신을 모시는 것처럼 소중히 보호하고 있는 당목을 신체로 하여 지내는 마을 공동의 제사인데, 당산제라고도 불린다. 본디 매년 1월 초 마을에서 마을회의를 통해 깨끗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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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덕산리 소목마을에서 음력 9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제사. 덕산리의 옛 지명은 소목이었다. 이는 덕산리 지형이 소가 누워 있는 모양으로, 마을이 소의 목쯤 되는 위치에 있다고 하여 유래된 이름이다. 덕산리 소목 동제는 매년 음력 9월 14일 오후 3시에 마을의 안녕과 평화 그리고 그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지내는 마을 공동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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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 갈전리 송정마을에서 매년 음력 10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는 부락제(部落祭)·산신제(山神祭)·당제(堂祭)·당산제(堂山祭) 등으로 불리는 마을 공동의 제사이다. 송정마을에서는 동제를 당산제라 부르고 있으며, 매년 음력 10월 14일에 마을의 안녕과 무병을 기원하며 제를 지내오고 있다. 동제를 모시는 신체는 마을의 수호신이 기거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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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동전리에서 음력 10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전마을은 옛날 민씨들이 입거하여 마을을 형성하였으며, 이 후 파평윤씨와 본을 알 수 없는 최씨 순으로 입거하였다. 현재 마을에는 셋방살이를 하는 주민을 제하고 100여 가구 가량이 거주하고 있다. 동전리 동제는 당산할매와 별신장군님, 그리고 산신에게 올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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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귀산동 봉화산 중턱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귀산동 동제는 마을의 주산인 봉화산 중턱에 마련된 제단에서 매년 음력 정월 초하루 자시에 석교마을과 귀산본동이 공동으로 지내는 마을 제사이다. 산제·산신제·당산제·조산 등으로도 부른다. 귀산동 동제는 예전에는 마을의 작은 산인 당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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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죽동리에서 정월 대보름날 지내는 마을 제사. 죽동리 동제는 죽동리 사람들이 매년 음력 10월 14일 밤 12시에 지내는 마을 공동의 제사로서, 한 해 동안 마을의 무탈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제의이다. 본디 마을에서 깨끗한 사람을 선정하여 당산제를 모셨으나 1998년부터 마을 인근 성덕사 주지에게 마을공동 기금 중 3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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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자여마을에서 정월 대보름에 지내는 마을 제사. 자여마을은 창원시 동읍의 봉산·송정·용정·단계 등의 마을을 아우르는 말이다. 이 4개 마을은 예부터 자여역이 있던 곳이라 하여 자여마을이라 불렀다. 자여마을 동제는 마을의 안녕과 평화 그리고 그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면서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에 지낸다. 제의에 앞서 먼저 풍물꾼들이 자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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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자여마을에서 정월 대보름에 지내는 마을 제사. 자여마을은 창원시 동읍의 봉산·송정·용정·단계 등의 마을을 아우르는 말이다. 이 4개 마을은 예부터 자여역이 있던 곳이라 하여 자여마을이라 불렀다. 자여마을 동제는 마을의 안녕과 평화 그리고 그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면서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에 지낸다. 제의에 앞서 먼저 풍물꾼들이 자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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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봉광 옹은 “난 아무 데도 가도 안 하고, 이 마을에 살았다고, 봉산에서 태어났는데, 16번지로 살림을 나가지고 여태까지 살고 있지.”라고 말하는 데서도 알 수 있듯 봉산마을의 원로이다. 1919년 1월 21일 봉산마을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마을을 떠나서 살아 본 적이 없는 토박이다. 황봉광 옹은 형편이 좋지 않는 집안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제대로 된 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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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봉곡리 평촌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봉곡리 평촌 동제는 봉곡리 가운데 가장 큰 마을인 평촌마을에서 매년 음력 1월 15일 새벽에 마을의 수호신이 기거하고 있다고 여기는 당목을 신체로 하여 지내는 마을 공동의 제사인데, 당산제라고도 불린다. 당산할매를 모셨던 배선대걸터의 위치만 남아 있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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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교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초이틀에 동제를 지낸다. 동제는 정확하게는 1일에서 2일로 넘어가는 자시(子時)에 지내는데, 이 마을 동제의 유래는 멀리 임진왜란까지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오래되었다고 한다. 5년 전인 2003년까지만 하더라도 작은 산인 할매당산에서 당산제를, 큰 산에 있는 할배당산에서는 산제로 나누어 지냈지만, 최근에는 마을의 주산격인 봉화산 중턱에 마련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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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봉곡리 평촌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봉곡리 평촌 동제는 봉곡리 가운데 가장 큰 마을인 평촌마을에서 매년 음력 1월 15일 새벽에 마을의 수호신이 기거하고 있다고 여기는 당목을 신체로 하여 지내는 마을 공동의 제사인데, 당산제라고도 불린다. 당산할매를 모셨던 배선대걸터의 위치만 남아 있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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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 북부리에 있는 대승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 원래 당산나무를 관리하던 곳으로, 한경순의 소유였다. 1950년대에 비구 정공(正空)이 거주하면서 당선암이라 칭했다. 1999년에 대한불교 법화종에 입단했다가, 2007년에 다시 대승불교 조계종으로 소속을 바뀌었다. 신장기도를 주로 하고 있으며, 신도는 50여 명이다. 경상남도 창원시 대방동의 불곡사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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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외감리에서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시는 나무. 외감리 당목은 예부터 ‘당산할매가 좌정하고 있다’고 여겨 당산나무로 불렀으며,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이 되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동제를 지낸다. 외감리 당목은 다른 여느 나무에 비해 그 영험함이 강하다고 여겨져, 마을의 오가는 무속인이 신내림굿을 하거나 개인적으로 치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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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자여마을에서 정월 대보름에 지내는 마을 제사. 자여마을은 창원시 동읍의 봉산·송정·용정·단계 등의 마을을 아우르는 말이다. 이 4개 마을은 예부터 자여역이 있던 곳이라 하여 자여마을이라 불렀다. 자여마을 동제는 마을의 안녕과 평화 그리고 그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면서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에 지낸다. 제의에 앞서 먼저 풍물꾼들이 자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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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자여마을에서 정월 대보름에 지내는 마을 제사. 자여마을은 창원시 동읍의 봉산·송정·용정·단계 등의 마을을 아우르는 말이다. 이 4개 마을은 예부터 자여역이 있던 곳이라 하여 자여마을이라 불렀다. 자여마을 동제는 마을의 안녕과 평화 그리고 그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면서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에 지낸다. 제의에 앞서 먼저 풍물꾼들이 자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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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송정리에 있는 돌로 만들어진 제단. 봉산마을 뒤 전단산 산자락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다. 제단을 중심으로 앞뒤 좌우 주변을 묘지들이 둘러싸고 있다. 제단은 정확하게 동쪽을 바라보고 있다. 형태는 뒷면에 길이 2m, 높이 110㎝, 폭 23㎝의 넓고 평평한 판석을 남북향으로 세우고, 좌측에 역시 길이 2m, 높이 95㎝, 폭 10㎝의 판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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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사파동에 있는 신종교인 일관도계의 한 교파. 일관도(一貫道)란 1947년 중국인 이덕복(李德福)·장서전(張瑞荃)·김은선(金恩善) 등에 의하여 중국에서 유입된 외래 종교로, 유불선(儒佛仙)을 융합하여 일관한다는 뜻에서 일관도라 한다. 세 사람은 입국 초기 각기 활동하였는데, 중국에서 건너와 각기 활동하는 세 사람을 본 김복당(金福堂)이 1952년 부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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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합포만에 서식하고 있는 대구과에 속하는 어류. 우리나라 근해에 서식하는 대구과 어류로는 빨간대구, 대구, 명태, 모오캐 4종이 있다. 서해안산 대구는 겨울철 흑산도에서 평안도에 이르는 서해 전역으로 흩어져 10월 중순에서 3월 하순까지 어획되다가 여름철 수심 100m 이상 깊은 곳에 모여서 생활한다. 그러나 지금은 거의 멸종 상태이다. 몸길이는 100㎝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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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용강리에서 본포리까지 연결되는 지방도. 대구~창원선으로도 불리는 지방도 30호선은 창원시 동읍 본포리에서 낙동강을 건너 내륙의 창녕-밀양-경상북도 청도-대구광역시 수성구까지 연결되는 도로이다. 창원시 구간 연장은 약 19.63㎞이며, 폭 12m의 왕복 2차선 도로이다. 도로 명칭이 지방도 1015호선에서 지방도 30호선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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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초반 마을의 한 농가에서 터널재배법을 도입하였다. 수박으로 터널재배를 먼저 시작한 사람은 고인이 된 이모씨라고 전한다. 이러한 터널재배로 소득이 올라가자 점차 많은 모산마을 농가에서 수박을 재배하게 된 것이다. 터널재배에 사용된 최초의 재료는 대나무와 한지였다. 그러나 대나무로 활대를 만들어 그 위에 한지를 덮어 만든 터널은 보온 효과가 크지 않아 짚으로 짠 섬피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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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7월 14일 경상남도 창원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행정동 통합 제도. 「지방자치법」 제3조 3항에 의거하여 특별시 또는 광역시가 아닌 인구 50만 명 이상의 시에는 자치구가 아닌 구를 둘 수 있다. 대동제는 행정동 2~3개를 1개 동으로 통폐합해서 구청과 기존 동과의 중간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사무를 배분함으로써 적절한 기구 및 인력 보강을 통해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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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창원 지역에서 우거(寓居)하였던 문신. 본관은 양천(陽川). 자는 문보(文父)·화보(和甫), 호는 미수(眉叟)·대령노인(臺嶺老人). 증조부는 이조판서 허자(許磁)[1496~1551]이고, 할아버지는 강호처사 허강(許橿)[1520~1592]이다. 아버지는 포천현감 허교(許喬)[1567~1632]이며, 어머니는 나주임씨(羅州林氏)로 백호(白湖) 임제(林悌)[1549~1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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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양곡동에 있는 요업 제조 업체. 대림 B&Co는 내장 타일·위생 도기·조립식 욕실을 비롯한 요업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관련 분야 기술 진흥과 국민 주거 문화 개선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영 기업에서 민간 기업으로 전환한 주식회사로, 창원 국가 산업 단지가 조성되기 이전부터 이미 창원에 입주한 기업이다. 1968년 9월 20일 정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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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양곡동에 있는 요업 제조 업체. 대림 B&Co는 내장 타일·위생 도기·조립식 욕실을 비롯한 요업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관련 분야 기술 진흥과 국민 주거 문화 개선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영 기업에서 민간 기업으로 전환한 주식회사로, 창원 국가 산업 단지가 조성되기 이전부터 이미 창원에 입주한 기업이다. 1968년 9월 20일 정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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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양곡동에 있는 요업 제조 업체. 대림 B&Co는 내장 타일·위생 도기·조립식 욕실을 비롯한 요업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관련 분야 기술 진흥과 국민 주거 문화 개선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영 기업에서 민간 기업으로 전환한 주식회사로, 창원 국가 산업 단지가 조성되기 이전부터 이미 창원에 입주한 기업이다. 1968년 9월 20일 정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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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양곡동에 있는 요업 제조 업체. 대림 B&Co는 내장 타일·위생 도기·조립식 욕실을 비롯한 요업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관련 분야 기술 진흥과 국민 주거 문화 개선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영 기업에서 민간 기업으로 전환한 주식회사로, 창원 국가 산업 단지가 조성되기 이전부터 이미 창원에 입주한 기업이다. 1968년 9월 20일 정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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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양곡동에 있는 요업 제조 업체. 대림 B&Co는 내장 타일·위생 도기·조립식 욕실을 비롯한 요업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관련 분야 기술 진흥과 국민 주거 문화 개선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영 기업에서 민간 기업으로 전환한 주식회사로, 창원 국가 산업 단지가 조성되기 이전부터 이미 창원에 입주한 기업이다. 1968년 9월 20일 정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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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방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지식 정보화사회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민주 시민, 열심히 공부하여 배움을 실천하고 변화를 추구하는 학생, 바른 품성을 갖추고 새로운 것을 탐구하는 사람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스스로, 바르게, 부지런히’이다. 1995년 12월 16일 30학급의 대방중학교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19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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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방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스스로 공부하여 실력 있는 어린이, 착한 마음씨에 예절바른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93년 3월 1일 1~5학년 62학급으로 개교하였다. 1995년 9월 안남국민학교와 분리되면서 67학급이 되었으며, 1996년에는 남산초등학교와 분리되면서 62학급이 되었다. 2010년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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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풍수적으로 들 가운데 배가 떠 있는 형상이어서 대방리로 명명하였다고 한다. 이것은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도 대방리(大舫里)라고 표기되어 있다. 한편, 어원으로 파악해 보면 남산리 북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대방리의 ‘대(大)’는 북쪽을 뜻하는 ‘·’의 변이 형태인 ‘대’의 차자(借字)이고, ‘방(方·防)’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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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방동에 있는 천주교 마산 교구 소속 천주 교회. 1999년 대방동 구역 주변의 생활 환경과 주거지 발달로 유입 인구가 늘어나면서 신자 수가 증가하여 본당 신설의 필요성에 따라 2000년 1월 가음동 성당에서 분리하여 설립하였다. 1999년 12월 29일 박정일 주교의 집전으로 새 성전을 봉헌한 후 본당 신부의 발령 때까지 가음 성당 윤행도 보좌 신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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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남양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절 터. 남양동 사지는 일명 대방동 폐사지로도 불리며, 통일신라 양식의 창원 불곡사 석조 비로자나불 좌상이 출토되어 보물 제436호로 지정되었다. 출토 유물의 양식으로 보아 최소한 9세기 이전에 사찰이 창건된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으나, 언제 폐사되었는지는 확인하기 어렵다. 현재 불곡사가 자리한 주변 일대로, 비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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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방동에 있는 천주교 마산 교구 소속 천주 교회. 1999년 대방동 구역 주변의 생활 환경과 주거지 발달로 유입 인구가 늘어나면서 신자 수가 증가하여 본당 신설의 필요성에 따라 2000년 1월 가음동 성당에서 분리하여 설립하였다. 1999년 12월 29일 박정일 주교의 집전으로 새 성전을 봉헌한 후 본당 신부의 발령 때까지 가음 성당 윤행도 보좌 신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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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방동 경남도청광장에서 성주광장까지 연결되는 주 간선도로. 구간 길이 약 4.6㎞, 도로 폭원 약 35~40m(대로1류)의 왕복 6~8차선 도로이다. 대방로 인근에는 대방천(大方川)이 흐르며, 부칫골·새엣들·큰골·진등 등의 들판, 양지·음지 등의 옛 마을, 작은골·문동골·새치골·놀이골 등의 골짜기, 최산·대암산(大岩山)[669m] 등의 산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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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1990년 경상남도 의창군 동면 죽동리와 산남리 일부를 병합하여 신설된 마을이다. 죽동리 대방마을이 중심이 되었던 지역이었으므로 대방리라고 명명하였을 것으로 여겨진다. 현재의 대방리에 속했던 마을은 1895년(고종 32) 창원군 동면에 편입되었고, 1910년 마산부에 편입되었으며,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다시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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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방동에 있는 천주교 마산 교구 소속 천주 교회. 1999년 대방동 구역 주변의 생활 환경과 주거지 발달로 유입 인구가 늘어나면서 신자 수가 증가하여 본당 신설의 필요성에 따라 2000년 1월 가음동 성당에서 분리하여 설립하였다. 1999년 12월 29일 박정일 주교의 집전으로 새 성전을 봉헌한 후 본당 신부의 발령 때까지 가음 성당 윤행도 보좌 신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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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암산 서쪽에서 발원하여 북서쪽으로 흐르다가 남동류하는 가음정천과 합류하여 남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대방동을 흐르는 하천이라고 하여 마을 이름을 따 대방천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대방동에서 대방의 한자는 원래 ‘大舫(대방)’으로 썼다가 ‘大方(대방)’으로 고친 것인데, 마을이 ‘들 가운데 큰 배가 떠 있는 모양’과 비슷하게 생긴 데서 유래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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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변란에 대비하여 설치되었던 기관. 창원 지역은 지형적으로 바다와 접해 있어 해안선을 이용하여 침략해 올 수 있는 왜구나 외적 등 뜻하지 않은 변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큰 지역이어서 대변소(待變所)를 설치·운영하였다. 대변소는 창원 관내인 성산(城山) 마산포(馬山浦) 앞바다에 설치하였는데, 창원도호부 관문에서 8㎞ 거리에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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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일동리의 다른 이름은 대산(大山)이다. 대산은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 태산(太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일동리의 ‘일동(一洞)’은 대산의 다른 이름으로 생각된다. ‘일(一)’의 훈이 ‘대(大)’의 훈과 마찬가지로 ‘한’인데다가 ‘동(洞)’ 또한 마을을 뜻하는 ‘말’의 차자(借字)표기로 ‘산(山)’으로 차자표기된 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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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가술리에서 5일 간격으로 열리는 재래 시장. 대산 가술 공설 시장은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의 곡창 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번성할 때는 인근의 김해 진영장이나 밀양 수산장 보다 더 번창했다. 창원군 시절 대산면은 동면·대산면·북면을 아우르며 세력을 떨치면서 경제 주도권을 갖기도 했지만, 창원시가 커지면서 지금은 낙후 지역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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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유등리에 있는 미술관. 대산 미술관은 소외된 농촌 지역의 미술관을 모토로 화가 김홍의 유언을 받들어 가난한 작가와 미술 학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창원 지역을 비롯하여 농촌 지역의 문화 공간 활성화 및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1999년 1월 9일 설립되었다. 대산 미술관에서는 주요 사업으로 현대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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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특산 과일.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따르면 “수박은 번갈(煩渴)과 서독(署毒)을 제거하고 소변을 잘 통하게 한다”라고 하며, 『방의학 대전』 식품 비방편에 “수과(水瓜)·하과(下瓜)라고도 하는 수박은 성질이 차고 달며 담하고 독이 없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수박은 이뇨 효과가 있어 신장염에 좋고 더위와 갈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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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갈전리에 있는 정수장. 대산 정수장은 국내 강변 여과수 시설 제1호로 우리나라 최초로 개발된 강변 여과수 취수 및 정수 시설이다. 강변 여과수는 인공적으로 하천 옆에 취수정을 설치해 하천 바닥의 모래층을 뚫고 자연스럽게 여과되도록 한 다음 상수원으로 사용되는 물을 말한다. 강변 여과수 방식은 기존 방식에 비해 정수 공정이 단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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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 가술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나라와 이웃을 사랑하는 예절바른 어린이, 즐겁게 공부하는 실력 있는 어린이, 새로움을 탐구하는 창의적인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부지런한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27년 10월 10일 대산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 1981년 3월 1일 병설 유치원을 개원하였고, 2001년 5월 31일 급식소 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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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낙동강 연안의 평야. 대산평야는 1912년 면적 약 20㎢의 무라이농장[村井農場]의 설립과 더불어 개발되기 시작했다. 일본인 지주가 설립한 이 농장에서는 충적층 위로 솟아 있는 일련의 작은 구릉을 이용하여 제방을 쌓고, 주천강에 갑문을 설치하여 낙동강의 역수를 막았다. 그리고 남서쪽 구릉지 밑의 늪을 주남저수지로 바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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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 제동리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자주·준법·질서 의식을 갖춘 학생, 성실하고 근면한 참된 학생, 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학생, 친절하고 예의 바른 학생, 자율적으로 학습하고 정진하는 학생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성실하고 근면하자’이다. 1954년 4월 3일 학교법인 대산학원으로 문교부장관 인가를 받았다. 1961년 6월 1일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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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 제동리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자주·준법·질서 의식을 갖춘 학생, 성실하고 근면한 참된 학생, 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학생, 친절하고 예의 바른 학생, 자율적으로 학습하고 정진하는 학생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성실하고 근면하자’이다. 1954년 4월 3일 학교법인 대산학원으로 문교부장관 인가를 받았다. 1961년 6월 1일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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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 제동리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자주·준법·질서 의식을 갖춘 학생, 성실하고 근면한 참된 학생, 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학생, 친절하고 예의 바른 학생, 자율적으로 학습하고 정진하는 학생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성실하고 근면하자’이다. 1954년 4월 3일 학교법인 대산학원으로 문교부장관 인가를 받았다. 1961년 6월 1일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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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대산리는 『경상도속찬지리지』에 대산리(代山里)라고 표기되며, 『호구총수』에는 대산리(垈山里)라는 표기로 나온다. 두 기록상의 표기상 차이는 기록 과정에서 발생한 오기로 파악된다. 대산리의 명칭 유래는 정확히 전하는 바가 없으나, 이를 어원으로 파악해 보면 ‘代’는 남을 뜻하는 변이 형태로 대산리는 남쪽에 있는 산 부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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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대산리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대산리 고분군은 대산리 갈전마을의 승산초등학교 북쪽 구릉(138m) 동서축상의 정상부에 분포한다. 고분군은 전반적으로 경사가 심한 구릉에 위치하는데, 구릉의 정상부와 비탈면의 한정된 공간으로 추정된다. 1994년과 2005년에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를 하였다. 『창원시 문화유적 정밀지표조사보고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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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대산리 승산마을에서 음력 12월 중에 지내던 마을 제사. 북면 대산리 승산마을 당산나무는 승산초등학교 담장 안에 위치하고 있다. 당산나무의 수종은 포구나무이며, 수령은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으나 마을 주민들은 30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나무 높이는 20m, 둘레 3m이다. 대산리 승산 동제는 매년 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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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대산면의 ‘대(大)’ 혹은 ‘태(太)’는 ‘대(大)’를 뜻하는 ‘한’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산(山)’은 들을 뜻하는 ‘뫼’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으로 생각된다. 대산면 지역은 들이어서 큰 산이라고 부를 만한 산이 없기 때문이다. 들을 뜻하는 ‘뫼’가 ‘산(山)’의 훈인 ‘뫼’로 오인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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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 가술리 일원에서 매년 5월에 열리는 향토 특산물 축제. 창원 지역에서는 낙동강 둔치 일대에서 수백 년 전부터 하절기에 수박을 재배해 오다가, 1980년대 초반 이후 비닐하우스 시설을 이용한 반 촉성 재배를 시작하였다. 그 후 해마다 재배 면적이 늘어나 1990년대에 이르러서는 4.96㎢의 면적에 약 1,000여 농가가 재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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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 가술리에 있던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역. 대산역이 운용되던 시기는 행정구역상 창원 지역이 주로 김해관할에 있을 때였다. 자여역의 북쪽에 배치되어 있던 대산역 옆에는 대산원이 병치되어 있었으며, 진영을 거쳐 이곳을 지나면 낙동강을 건너 밀양 양동역에 이를 수 있었다. 대산역[일명 태산역]은 경상남도 해안 지역의 동서 교통로를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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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방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인, 바른 심성을 가진 도덕인, 지혜롭게 생각하는 창조인, 건강한 신체와 강한 의지를 가진 건강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튼튼한 몸과 바른 심성을 갖춘 능력 있는 어린이’이다. 2001년 3월 2일 27학급으로 개교하였다. 초대 교장으로 이임수가 취임하였다. 2002년 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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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방동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능동적 창의력을 갖춘 미래 사회적인 사람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바른 생각·바른 행동’이다. 2004년 12월 19일 창원대암고등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았다. 2006년 3월 1일 개교하여 초대 교장으로 문창권이 취임하였다. 2006년 3월 3일 제1회 입학식을 통하여 318명의 학생이 입학하였다. 2006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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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방동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능동적 창의력을 갖춘 미래 사회적인 사람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바른 생각·바른 행동’이다. 2004년 12월 19일 창원대암고등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았다. 2006년 3월 1일 개교하여 초대 교장으로 문창권이 취임하였다. 2006년 3월 3일 제1회 입학식을 통하여 318명의 학생이 입학하였다. 2006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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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방동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능동적 창의력을 갖춘 미래 사회적인 사람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바른 생각·바른 행동’이다. 2004년 12월 19일 창원대암고등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았다. 2006년 3월 1일 개교하여 초대 교장으로 문창권이 취임하였다. 2006년 3월 3일 제1회 입학식을 통하여 318명의 학생이 입학하였다. 2006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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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방동과 삼정자동의 동쪽에 걸쳐 있는 산. 대암산이란 명칭은 근년에 붙여진 것으로 보이며, 근세 이전의 지지나 지도에는 나오지 않는다. 기반은 경상계 신라통의 진동층과 주산안산암질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릉을 따라 분포하는 변성퇴적암인 진동층은 풍화와 침식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여 비탈이 거칠다. 그 아래에서 저위면의 경사 변환대에 이르는 구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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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방동 대암산에 있는 중생대 백악기 공룡 발자국 화석. 대암산 공룡 발자국 화석은 등산로 B코스 5부 능선 지점의 넓은 암반과 A코스 7부 능선 암반에 위치한다. 2008년 11월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대암산 등산로 변에 공룡 발자국으로 추정되는 것이 있다는 시민들의 제보로 현장 조사를 걸쳐 확인하였다.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대암산 일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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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방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인, 바른 심성을 가진 도덕인, 지혜롭게 생각하는 창조인, 건강한 신체와 강한 의지를 가진 건강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튼튼한 몸과 바른 심성을 갖춘 능력 있는 어린이’이다. 2001년 3월 2일 27학급으로 개교하였다. 초대 교장으로 이임수가 취임하였다. 2002년 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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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바르게 생각하고 착하게 행동하는 어린이, 깊이 생각하며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어린이, 학습하는 방법을 알며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며 끈기 있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창원시의 도시개발 계획에 의하여 인구가 증가하면서 1976년 8월 26일 대원국민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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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 본래 웅남면 지역으로, 1973년 7월 1일 마산시 남부출장소 웅남면으로 되었고, 1976년 9월 1일 경상남도 창원지구출장소 웅남지구가 되었다가, 1980년 4월 1일 창원시에 속하게 되었다. 1981년 법정동으로 설치되었고, 1985년 8월 1일 대원동이 되었다. 1995년 1월 1일 창원군이 창원시와 통합되면서 창원시 팔룡동 관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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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에 있는 공원. 본래 녹지였던 곳에 창원시민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푸른 숲에 다양한 시설을 조성해 놓았다. 2008년 10월에는 대원레포츠공원 안에 람사르회의 총회의 개최 기념 및 환경수도 창원을 고취시키고 청소년에게 자연체험, 학습 및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시키고자 람사르 생태공원을 조성했다. 공원 면적은 155,000㎡이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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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하천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하천리에서 가장 큰 마을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대촌이 속한 하천리는 본래부터 창원군 지역으로 『경상도읍지』에 처음 등장하며 당시 북면에 속하였다. 1895년(고종 32) 창원군에 편입되었으며 상천리 아래쪽이 되므로 하천이라 하였다. 1910년 마산부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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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도계동에 있는 대한노인회 산하 경상남도 연합회. 대한노인회 경남도연합회는 노인들의 고귀한 경륜과 경험이 후손들에게 이어지고 사회에 환원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노인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며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76년 1월 20일 설립되어 초대회장에 김봉적이 취임하였다. 1983년 6월 27일 경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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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내동에 있는 대한노인회 산하 창원시 지회. 대한노인회 창원시지회는 노인들의 경험과 경륜이 후손에게 이어지고 사회에 환원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을 꾀하며 봉사활동 등을 통하여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78년 4월 창원노인회로 발족하였다. 1982년 4월 대한노인회 창원시지회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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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두대동에 있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산하 무역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남무역관은 경상남도에 산재한 중소기업의 원활한 무역 업무 지원과 지역에 해외 기업을 투자 유치를 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여기에는 수출 중소업체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고, 해외 기업의 국내 투자 유치와 자본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도 담겨 있다. 1988년 3월 9일 설립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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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에 있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산하 창원 지부. 대한법률구조공단 창원지부는 창원, 마산, 진해를 비롯한 지역 사회에서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모르기 때문에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법률 구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본적 인권을 옹호하고 나아가 법률 복지의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72년 6월 재단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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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산하 경상남도 지사.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는 적십자의 인도주의 이념에 따라 소외되고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 어디서나 신속히 달려가 온정의 손길을 펼치며, 불의의 재난과 뜻밖의 재해를 당한 이재민과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구호 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45년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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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용호동에 있는 대한주택공사 산하 울산광역시와 경상남도 지역 본부. 대한주택공사 울산경남지역본부는 주택 건설·개량, 대지 조성·공급 및 도시 건설·정비 등 주택 공급, 도시 건설, 주거 복지에 이르기까지 국민생활의 안정과 공공복리의 증진을 위해 설립되었다. 1962년 7월 1일 대한주택공사 부산사무소로 개소하여 1974년 10월 1일 대한주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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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에 있는 한국 국토 정보 공사 산하 창원 지사. 한국 국토 정보 공사 창원 지사는 토지 관련 정보의 조사·측량, 지적공부에 등록·관리 및 등록된 정보의 제공 등 국가 고유 업무인 지적 측량 업무를 수행하여 효율적인 토지 관리와 소유권의 보호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78년 1월 1일 대한지적공사 부산지사가 부산지사와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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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산하 경상남도 지사.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는 적십자의 인도주의 이념에 따라 소외되고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 어디서나 신속히 달려가 온정의 손길을 펼치며, 불의의 재난과 뜻밖의 재해를 당한 이재민과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구호 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45년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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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산하 경상남도 지사.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는 적십자의 인도주의 이념에 따라 소외되고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 어디서나 신속히 달려가 온정의 손길을 펼치며, 불의의 재난과 뜻밖의 재해를 당한 이재민과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구호 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45년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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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용호동에 있는 대한주택공사 산하 울산광역시와 경상남도 지역 본부. 대한주택공사 울산경남지역본부는 주택 건설·개량, 대지 조성·공급 및 도시 건설·정비 등 주택 공급, 도시 건설, 주거 복지에 이르기까지 국민생활의 안정과 공공복리의 증진을 위해 설립되었다. 1962년 7월 1일 대한주택공사 부산사무소로 개소하여 1974년 10월 1일 대한주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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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두대동에 있는 어린이 백혈병 및 소아암 환자를 위한 봉사 단체. 더불어하나회는 백혈병 및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이 사회적 관심과 배려로 조속히 완치되어 국가 사회의 건강한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0년 9월 12일 산업체 근로자들이 주축이 되어 백혈병어린이후원회를 결성하였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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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창원 출신의 선비. 박신윤의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덕경(德卿), 호는 우곡(愚谷). 부호군(副護軍)을 지낸 박홍정[1541~1619]의 증손으로, 아버지는 박이경(朴而慶)이다. 어머니는 달성 서씨(達城徐氏)이다. 박신윤은 처음에는 낙빈(洛濱) 이시장(李是樟)[1628~1683]에게 배웠고, 나중에는 허재(虛齋) 신몽삼(辛夢參)[1648~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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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용잠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1950년 4월 25일 유덕수 영수에 의해 허철수 집사 가정에서 신방교회가 설립되었다. 1958년 창원군 동면 용잠리 270-5번지의 대지 198㎡를 유덕수 영수가 헌납하여 교회당을 건축하였다. 1960년 교회를 이전하면서 교회 이름을 지금의 덕산교회로 바꾸었다. 1973년 182㎡ 대지에 교회당을 다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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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본래 이름은 우항리(牛項里)였다. 우항리의 ‘우(牛)’는 ‘소’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이고, ‘항(項)’은 ‘목’을 위한 차자이다. ‘우(牛)’의 훈이 소이고, ‘항(項)’의 훈이 ‘목’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소목’의 ‘소’는 동쪽을 뜻하는 ‘~’의 변이행태이고, ‘목’은 고개를 뜻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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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덕산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건물 터. 덕산리 건물지는 덕산마을 배후의 도둑골에 위치한 건물 터이다. 덕산리 주민들에 의하면 조선시대 말에서 일제강점기에 목장과 민가가 있었다고 전하지만 정확한 용도는 알 수 없다고 한다. 덕산마을과 사림동을 연결해 주는 등산로 옆에 있는데, 사림동에서 소목고개 마루를 지나 덕산리 방향으로 100여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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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덕산리 소목고개 마루에 있는 조선시대 건물 터. 덕산리 소목고개 건물지는 석축으로 된 축대가 노출되어 있고, 곳곳에서 도기와 와편이 채집되고 있는 건물터이다. 소목고개는 봉림산 자락의 움푹 파인 말안장 모양에 해당하는 곳으로, 창원분지에서 동읍을 지나 낙동강으로 넘어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창원시 사림동과 동읍 덕산리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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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덕산리 소목마을에서 음력 9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제사. 덕산리의 옛 지명은 소목이었다. 이는 덕산리 지형이 소가 누워 있는 모양으로, 마을이 소의 목쯤 되는 위치에 있다고 하여 유래된 이름이다. 덕산리 소목 동제는 매년 음력 9월 14일 오후 3시에 마을의 안녕과 평화 그리고 그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지내는 마을 공동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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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덕산리 소목마을에 있는 산 형태의 돌무더기. 덕산리 조산은 주먹 크기의 돌에서부터 호박만한 크기의 돌을 삼각뿔의 형태로 쌓아서 만든 돌무더기이다. 덕산리는 소목마을로도 불리는데, 『호구총수(戶口總數)』 등 기록에는 우항리(牛項里)로 표기되어 있다. 이것은 소의 목 부분에 마을이 위치하여 우항리·소목마을 등으로 불리는 근거가 된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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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용잠리에 있는 경전선 기차역. 경전선은 경부선의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과 호남선의 광주광역시 송정리를 잇는 철도로, 총길이는 300.6㎞이다. 경상도와 전라도를 연결하는 철도라는 뜻에서 두 도의 첫 글자를 따서 경전선이라 하였다. 덕산역은 경전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진영역과 창원역 사이에 있다. 일본은 1899년 5월 삼남지방의 풍부한 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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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창원 출신의 유생. 김상정의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덕삼(德三), 호는 곡천(谷川). 금산(琴山) 김귀(金龜)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김이견(金以堅), 어머니는 조수(趙洙)의 딸로서 함안조씨(咸安趙氏)이다. 김상정은 현재의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화양리 화목마을에 살았다. 어머니가 기이한 태몽을 꾸고 낳았다고 하며, 몸집이 유달리 컸다고 한다.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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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내곡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처사 김석우를 향사하는 재실. 덕양재는 처음부터 김석우의 제향을 위한 문중 재실로 출발하였다. 이는 제향 인물의 유래와도 관계가 있다. 김석우(金碩佑)는 김일손의 후손으로 학문과 행실이 돈독하였는데, 부모를 여읜 후 선세의 무오사화 및 기묘사화 때 김일손과 일가가 입은 참화를 생각하고, 덕계산 속에 은거하여 독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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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창원 출신의 문신.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덕장(德璋), 호는 청단(淸湍). 아버지는 현효생(玄孝生)이다. 현석규(玄碩圭)[1430~1480]는 1453년(단종 1) 진사시에 급제하여 집경전직이 되었고, 여러 벼슬을 거쳐 내섬시 직장이 되었다. 1460년(세조 6) 문과에 차석으로 뽑혀 사헌부 감찰이 되었으며 개성부 도사, 성균관 직강, 형조정랑, 예조정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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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덕곡리(德谷里)에서 ‘덕(德)’자와 해정리(楷亭里)에서 ‘정(亭)’자를 따서 덕정이 되었다. 본래 창원부 지역으로, 1910년 마산부 하남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덕곡리·해정리의 일부와 부내면 사화리(沙火里)의 일부를 병합하고 덕정리라 하여 창원군 웅남면에 편입되었다. 197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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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덕천리는 ‘덕천(德川)’에서 연유하는 지명일 것이다. 덕천의 ‘덕(德)’은 동쪽을 뜻하는 ‘~’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덕(德)’은 ‘득(得)’과 통자인데 ‘득(得)’의 훈은 ‘싣다’이고, ‘싣다’의 변칙어간은 ‘실’이다. ‘덕(德)’의 훈 역시 ‘싣다’로 통용되었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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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덕천리의 마을 입구에 있었던 민간신앙 대상물. 덕천리 솟대와 장승은 소나무를 깎아 제작한 것으로 동제의 대상 신 가운데 두 번째로 제사를 지내는 대상이었으며, 주민의 건강과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는 제장이기도 하였다. 1993년 군부대 건립으로 인해 덕천리 주민이 집단 이주를 하면서 예전의 솟대와 장승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고, 다만 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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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에 있는 상설 시장. 2007년 4월 26일 창원시로부터 재래시장 인가를 받았고, 그해 추석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추석맞이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2012년 10월 창원시 의창구청과 도계 시장 상인 회장이 자매결연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이는 매주 마지막 토요일은 ‘가족과 함께 장 보는 날’을 정하고 지역 내 관계 기관이나 단체에서도 전통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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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도계동에 있는 공원. 도계체육공원은 도계동을 포함한 창원 지역 주민들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해서 2004년 7월 공사를 시작하여 2006년 5월 완공되었다. 축구장 1면(9,360㎡), 테니스장 3면(1,900㎡), 게이트볼장 1면(746㎡), 화장실 및 샤워장 1동(70㎡),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원시의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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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도계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나라를 사랑하고 예절바른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며 실력 있는 어린이, 건강한 몸으로 꿈을 가꾸는 어린이,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92년 3월 1일 개교하였다. 2009년 3월 1일 제11대 김덕고 교장이 취임하였다. 2011년 2월 21일 제19회 졸업식에서 321명이 졸업하여 총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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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명곡동에 속하는 법정동. 도계리의 ‘도(道)’는 북쪽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도’를, ‘계(溪)’는 ‘시내’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도’의 자음이 ‘도’이고, ‘계’의 훈이 시내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도계리는 ‘북쪽에 있는 시내 부근에 형성된 마을’을 뜻하는 것이 된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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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면 신방리에서 도깨비·백말피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도깨비와 백말피」는 처녀가 도깨비를 물리치고자 백말피를 뿌리고, 도깨비가 준 돈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땅을 구입하여 재산을 지킴으로써 부자가 되었다는 일종의 괴기담이다. 1994년 창원군에서 발행한 『창원군지』에 수록되어 있는데, 당시 창원군 동면 신방리 주민 문필옥으로부터 채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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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화양리에 있는 김귀의 유덕을 기리는 김해김씨 문중 서원. 도남서원은 현대에 세워진 문중 서원으로서, 향사나 강학보다 후손의 돈목을 더 큰 목적으로 삼으면서 그 구심점을 선조에게서 찾았다. 김귀는 단종 때에 문과에 급제하여 관직에 있었으나, 당시 세력가인 이극돈의 무고에 의해 어려움을 당하다가 창원으로 낙향한 인물이다. 제사는 후손들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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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봉산리에 있는 대승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 1961년 이상구에 의해 소규모 암자로 창건되어 대한불교 법화종에 소속되었다가 1970년대에 매각되었다. 1988년 양소순이 매입하여 대웅전을 건립하고 도덕암으로 증여하였다. 비구 명현(明賢)[속명 김윤곤]이 1980년부터 현재까지 주지를 맡고 있다. 2008년 3월 대승불교 조계종 소속의 도덕정사로 개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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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도라지를 이용하여 만든 향토음식. 창원 지역에 있는 봉림산 일대에는 도라지가 많이 자생한다. 오늘날에는 자생하는 야생 도라지 외에 대규모로 재배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창원 지역의 도라지 생산량은 꽤 높은 편에 속한다. 도라지는 보통 익혀서 무치거나 밥반찬용으로 물에 담가 아린 맛을 제거하고 생으로 무침을 해 먹는다. 창원 지역에서는 고깃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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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사람과 차가 통행할 수 있는 비교적 큰 길. 우리나라의 도로는 삼국 시대에 본격적으로 개설되기 시작하였다. 487년(신라 소지 마립간 9년) “비로소 사방에 우역을 두고 관도를 수리하게 했다”고 한 기록이 그것이다. 이는 이전에 이미 관도가 설치·운용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이때 정비된 관도는 대략적으로 동해안로·추풍령로·죽령로 등 신라 서북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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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에 있는 도로교통공단 산하 울산광역시·경상남도 지부. 도로교통공단은 경찰청 산하 단체로 첨단교통관리 기법의 연구 및 개발을 통해 전국 교통 환경의 체계적 개선을 위한 교통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를 포함한 13개 시도지부가 속해 있다.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는 교통안전에 관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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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석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도봉 서원은 건립 이래 줄곧 김명윤(金命胤) 한 사람만 향사하였는데, 숙종 때에 사우로 창건되어 서원으로 승격하였다가 그 후 훼철과 복설 과정을 겪어서, 대부분의 미사액 서원들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김명윤은 일본 통신사인 김성일의 종사관으로 다녀와서 견문록을 남기기도 하였으며, 임진왜란 때는 파주와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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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남도 창원 출신 김명윤이 선무원종 1등공신에 책봉되어 발급 받은 문건. 조선왕조는 왕조를 지탱하고 견인하는 두 축으로 왕실과 공신을 상정하고, 이 양자의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정책적으로 공신들에 대한 대우와 혜택의 부여 및 정기적인 공신 동맹 등의 모임을 통한 관계 유지와 관리에 소홀히 하지 않았다. 공신에는 정공신 내지 친공신과 원종공신으로 대별되는데, 원종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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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서원 은 석산마을의 중앙부에 있는 독립구릉 정상부에 자리잡고 있다. 이 구릉에는 육중한 와가들이 군집을 이루고 있는데, 배치 또한 구릉을 따라 좌우, 상하로 넓게 포진하고 있어 더욱 웅장하게 보인다. 멀리서 보아도 예사롭지 않은 마을임을 암시하고 있다. 입지상으로 보면 마치 경주 양동마을에 들어온 느낌이라 할까. 도봉서원은 동산(東山) 김명윤(金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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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창원 출신의 충신. 황시헌의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도부(道夫). 아버지는 황집생(黃執生)이다. 황시헌은 조선 중기 창원도호부 정계(井界)에 살았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으로 인조가 남한산성으로 피신하자 황시헌은 당시 창원의 부리(府吏)로서 국왕을 구원하기 위하여 창원부사 백선남(白善男)을 수행하여 군사를 거느리고 서북쪽으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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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토기나 자기를 굽던 가마 터. 토기나 도자기를 구워낸 생산 유구의 하나로, 가마 터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식생활 용기로서 토기나 도자기류를 즐겨 사용한 관계로 그것들을 구워내는 기술이 발전하였다. 우리나라에서 토기는 신석기 시대부터 저장 용기로 제작 사용되었다. 일부 목기를 활용한 경우도 있었고 기원전후 시기에는 목기 외면에 옻칠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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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강이나 내, 좁은 바닷목에 배가 건너다닐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곳. 나루란 말의 기원은 ‘나라(國)’에서 나왔거나 ‘나르다’라는 동사에서 비롯된 것으로 짐작된다. 단재 신채호는 『조선 상고사(朝鮮上古史)』에서 나라의 옛말은 ‘라라’이고, 이는 ‘나루’를 가리키던 명사로 곧 나라[국가]를 의미한다고 했다. 고대 국가의 성립 과정에서 인근 부족 또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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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창원 지역에서 민족의 독립을 위해 전개되었던 항일 운동. 1910년 일제는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고 조선인의 저항을 막고 영구적으로 지배하기 위하여 무단 통치를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조선 전역은 수탈과 착취 아래 놓였고 조선의 백성들은 일제의 식민 지배로부터 벗어나기 위하여 항쟁하였다. 창원 지역도 예외는 아니어서 청년 운동·문화 운동·3·1 만세 운동·농민·노동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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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독립을 위해 투쟁한 항일 운동가. 마산 지역의 대표적인 민족 해방 운동 비밀 결사 조직인 조선 국권 회복단 마산 지부에서 안확·이형재·김기성·배중세(裵重世) 등이 활동하였다. 1. 창원 읍내 3월 중순 들어 경상남도 각지에서 독립 만세 시위가 전개되자 창원 읍내에서도 애국 인사들이 중심이 되어 독립 만세 운동이 비밀리에 계획되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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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모산마을은 배추, 무 등의 농작물을 많이 재배하여 큰 소득을 올렸다. 그러나 정작 땅이 없던 김말수 할머니는 밭작물의 소일거리를 통해 가족의 생계를 이어갔다. 그 당시의 삶을 김말수 할머니는 이렇게 회고했다. “넘(남)한테 쌀 한 되 빌려서 그날 저녁에 쌀 조금 넣고, 배추 넣고 해서 끓였다. 이만치 삶아서 옛날에 대접이 크다이가. 일하러 가는 할배(남편) 드린다고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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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교마을이 끝나는 해변 가에는 횟집 세 곳이 나란히 자리 잡고 있다. 세 집 중 중간 집이 석교마을 596-3번지의 해변횟집이다. 이름 그대로 목이 좋은 해변에 자리 잡고 있는 횟집이다. 주인 박순자(48세) 씨는 남편 정씨와 사별한 뒤에도 남편과 함께 운영했던 이 횟집을 차마 처분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이어 오고 있다고 한다. 박순자 씨의 슬하에는 아들 2명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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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화천리에서 화천리 돌장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7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출간한 『경남 지방 장승·솟대신앙』과 2005년 창원시·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출간한 『문화유적분포지도』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는 장승이나 솟대와 같은 유물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데, 유일하게 보존되어 있는 것이 바로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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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사파동에서 정월 대보름날이나 2월 초하루에 지내는 마을 제사. 사파동 동제는 음력 1월 15일 또는 2월 1일 새벽 1시에 마을의 안녕과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며 올리는 마을 공동의 제사이다. 원래 비음산 계곡에 있는 세사골에서 제관 한 사람만 지내는 새벽 제사였으나, 지금은 사파동 107-8번지에 위치한 버드나무 당목에서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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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외동에 있는 한국 산업 단지 공단 산하 경남 지역 본부. 한국 산업 단지 공단은 「산업 집적 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에 의거 산업 단지의 개발 및 관리와 산·학·연·관 혁신 체계로 기업의 혁신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인 산업 발전을 통하여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한국 산업 단지 공단 경남 지역 본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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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 가술리 북가술마을에서 동래정씨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동래정씨 이야기」는 가술리 북가술마을에서 전승되는 풍수에 기초한 명당에 관한 민담이다. 보통 풍수담에서는 권력자가 힘이나 재물을 이용하여 남의 명당을 빼앗는다. 그러나 「동래정씨 이야기」에서는 부잣집에서 잡일을 하던 아이가 삶은 달걀을 묻어 닭이 되지 못하게 하는 꾀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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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편성되었던 행정 단위. 조선시대 창원도호부의 고을 행정체계는 5개 면(面)으로 편성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동면(東面)이었다. 그리고 면 아래의 행정구역으로 운(運)을 두어, 동면 산하에는 모두 3개의 운이 소속되어 있었으며 운 아래의 행정구역으로는 리(里)를 두었다. 동면(東面) 삼운(三運)은 동면 소속의 3개 운 중 하나였으며 그 아래 8개의 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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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편성되었던 행정 단위. 조선시대 창원도호부의 고을 행정체계는 5개 면(面)으로 편성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동면(東面)이었다. 그리고 면 아래의 행정구역으로 운(運)을 두어, 동면 산하에는 모두 3개의 운이 소속되어 있었으며, 운 아래의 행정구역으로는 리(里)를 두었다. 동면(東面) 이운(二運)은 동면 소속의 3개 운 중 하나였으며 그 아래 9개의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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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편성되었던 행정 단위. 조선시대 창원도호부의 고을 행정체계는 5개 면(面)으로 편성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동면(東面)이었다. 그리고 면 아래의 행정구역으로 운(運)을 두어, 동면 산하에는 모두 3개의 운이 소속되어 있었으며 운 아래의 행정구역으로는 리(里)를 두었다. 동면(東面) 일운(一運)은 동면 소속의 3개 운 중 하나였으며, 그 아래 8개의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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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창원 출신의 문신. 감기현의 본관은 회산(檜山)이다. 초명은 감태현(甘泰鉉), 자는 영팔(英八), 호는 동미(東湄). 감경인(甘景仁)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감재원(甘在元), 어머니는 죽헌(竹軒) 안수금(安守嶔)의 딸로서 순흥안씨(順興安氏)이다. 감기현은 현재의 경상남도 창원시 내리동에 살았다. 1899년(고종 36) 민영환(閔永煥)의 천거로 궁내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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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에 간행된 경상남도 창원 출신 학자 감기현의 문집. 『동미문집(東湄文集)』은 감기현(甘麒鉉)[1880~1965]의 생질(甥姪) 김종철(金鍾澈)과 족손(族孫) 감경원(甘炅源)이 감기현의 시문을 모아 1966년에 간행하였다. 총 5권 2책으로 책의 크기는 가로 19.5㎝, 세로 27.5㎝이다. 전통적 고서의 실묶음을 하였다. 『동미문집』에는 감기현이 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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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의 주창으로 설립된 동북아 지역 기계 산업 도시간 네트워크. 동북아 기계 산업 도시 연합은 동북아 지역 주요 기계 산업 도시 간 기계 산업 기술의 공동 발전과 교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창원시가 주창하여 결성한 기계 산업 동북아 네트워크이다. 동북아 기계 산업 도시 연합은 21세기 국제 경제의 무국경화 및 경제 블록화의 진전에 따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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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에 있는 경제 관련 연구 기관. 동북아 항만 포럼은 중국 경제가 급부상함에 따라 우리나라에 동북아의 경제·금융·국제 비지니스 중심과 항만 물류 허브를 육성하고, 항만 관련 연구자 및 해양 전문인 상호간의 정보 교환을 통한 국가 경제 발전과 항만 및 항만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04년 12월 4일 강용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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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년에 간행된 조선 중기 문신 김명윤이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머물며 지은 시문집. 김명윤(金命胤)[1565~1609]은 부사 김한의 아들로 김해부 북문 답곡리에서 태어났다. 6세에 『효경(孝經)』을 읽고, 9세에 한림 유윤에게 나아가 『소학(小學)』을 배웠는데 충과 효에 대한 이해가 깊었다. 19세 되던 1583년(선조 16) 3월 문과에 급제하고, 이듬해 처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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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상남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바른 생활을 실천하며 나와 이웃을 사랑하는 어린이, 스스로 학습하며 꿈을 가꾸는 어린이, 새로운 생각으로 자신의 능력을 펼치는 어린이, 즐겁게 생활하며 씩씩한 기상을 기르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95년 9월 1일 28학급으로 개교하였다. 2011년 2월 21일 제15회 졸업식까지 총 3,988명의 졸업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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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창원 출신의 무신. 본관은 상산(商山). 자는 경찬(景纘), 호는 동산(東山). 아버지는 김한(金漢)이고, 어머니는 감찰을 지낸 이옥성(李玉成)의 딸로서 전의이씨(全義李氏)이다. 김명윤은 현재의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석산리에 살았다. 1583년(선조 16) 19세의 나이로 무과에 급제하여 1584년 사헌부감찰에 이어 선전관이 되었으며, 1585년 훈련부정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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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 김명윤(金命胤)의 삶은 여러 일화와 함께 적지 않은 유산들을 유·무형으로 전해 주고 있다. 그는 19세에 과거에 급제하였고, 26세 때 일본통신부사의 종사관으로 추천되어 일본을 다녀오는 기회를 얻었다. 1590년의 일이다. 이듬 해 2월 돌아와서는 상세한 현지 조사보고서를 작성하였는데, 바로 『동사일록(東槎日錄)』으로 알려진 책이다. 『동사일록』은 당시 일본의 풍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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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정(東山亭) 은 김명윤(金命胤)의 생전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이다. 비록 수차례 중건을 거치면서 온전한 원래 모습은 아니지만, 동산정과 관련해 지은 시와 글이 전하고 있어 문사(文士)로서의 그의 풍모를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것이 오늘의 동산정을 그냥 지나칠 수 없게 하는 이유이다. 동산정은 석산마을회관 뒤쪽으로 펼쳐진 한옥군의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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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의 자연계에 분포하고 있는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양서류, 어류 등 동물의 생태 현황. 창원시의 동물상에 대하여 조사된 자료는 주로 통합 이전 창원시의 생태계 조사 자료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옛 마산 지역이나 진해 지역의 생태계 조사는 충분히 이루어져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창원시의 동물상은 기초 자료에서 생태계에 관한 조사 목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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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에 있는 유압기기 제조 기업. 디와이파워는 유압 실린더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여 21세기를 선도하는 초일류 기업이 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78년 10월 5일 동양 유압 창원 공장으로 설립되었다. 1988년 8월 동양 유압 주식회사가 동양 기전 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하여 동양 기전 창원 공장이 되었다. 199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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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에 있는 유압기기 제조 기업. 디와이파워는 유압 실린더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여 21세기를 선도하는 초일류 기업이 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78년 10월 5일 동양 유압 창원 공장으로 설립되었다. 1988년 8월 동양 유압 주식회사가 동양 기전 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하여 동양 기전 창원 공장이 되었다. 199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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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학 동호회 모임. 동운 문학회는 도심 속 농촌 지역의 문화 창달과 문학 저변 확대에 뜻을 두고, 창작과 발표를 통해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교류는 물론, 지역 문학의 발전을 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0년 3월 3일 공정식, 주기문, 정주환, 이용화 등이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용잠리에 있는 초성 다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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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덕산리에서 조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5년 5월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단계리 마을회관에서 단계리 주민 권영준(78), 이소수(69), 구길자와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봉산리 이장 한판줄(65)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였다.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덕산마을에는 예전부터 마을을 지키는 당산나무 한 그루가 서 있었다. 여름이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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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확실한 유래는 알 수 없으나 동쪽 밭 부근에 형성된 마을이란 뜻으로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본래 창원군 북면 지역으로 1910년 마산부에 편입되었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1908년 창원군에 편입된 구산면 동전리를 통폐합하고 동전리라 하여 창원군에 편입하였다. 1980년 4월 1일 의창군에 편입되었으며, 199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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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북면 동전리에 위치한 삼국 시대 고분군.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북면 동전리 산31-4 외 일원의 구릉에 위치한다. 창원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창원 도시 계획 도로 3-33호선 개설 공사 예정 구간이 동전리 고분군이 입지한 구릉 남쪽 경사면을 따라 통과하게 되어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삼국 시대 토기편이 확인되어 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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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동전리에서 음력 10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전마을은 옛날 민씨들이 입거하여 마을을 형성하였으며, 이 후 파평윤씨와 본을 알 수 없는 최씨 순으로 입거하였다. 현재 마을에는 셋방살이를 하는 주민을 제하고 100여 가구 가량이 거주하고 있다. 동전리 동제는 당산할매와 별신장군님, 그리고 산신에게 올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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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북면 동전리에 있는 도시 개발 사업 지구 부지 내에서 확인된 유적. 창원시에서 추진하는 창원시 의창구 북면 동전 도시 개발 사업 부지에 대해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유적을 확인한 후 2008년~2010년까지 동서 문물 연구원에서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청동기 시대 집자리를 비롯하여 삼국 시대의 돌덧널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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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무릉산 동사면에서 발원하여 동전리를 지나 신천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동전리 앞을 흐른다고 하여 동전천이라 한다. 동전리는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북면에 속해 있었다. 동전리는 한자말 지명인지 우리말을 차자(借字)표기한 지명인지 알 수 없다. ‘동쪽에 있는 밭 부근에 형성된 마을’을 뜻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무동리(茂銅里)[혹은 茂洞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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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정동에 있는 수령 280년의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일반적으로 높이 5~10m이나 40m에 달하는 것도 있다. 나무껍질은 회색으로 두껍고 코르크질이며 균열이 생긴다. 가지는 긴 가지와 짧은 가지 2종류가 있다. 잎은 대부분의 겉씨식물이 침엽인 것과 달리 은행나무의 잎은 부채꼴이다. 꽃은 4월에 잎과 함께 피고 2가화이며 수꽃은 미상꽃차례로 달리고 연한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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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동에 속하는 법정동. 동정동은 선상지 말단에 위치하여 우물이 많았다. 그 중 특히 동쪽의 우물이 유명해 동쪽 샘의 이름을 따서 동정(東井)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본래 창원부 지역으로, 1910년 마산부 부내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동정리라 하여 창원군 부내면에 편입되었다. 1973년 7월 1일 마산시에 편입되어 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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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본포리 본포마을에서 음력 10월 15일에 지내는 마을 제사. 본포리 본포 동제는 본포마을에서 매년 음력 10월 14일 오후 11시경에 시작하는 마을 공동의 제사로서, 한 해 마을의 편안함과 농사의 풍년도 동시에 기원하는 제의이다. 본디 당산제를 지내기 전 마을 사람 가운데 신기(神氣)가 있는 사람이 대를 잡아 대가 들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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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봉강리 전촌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동제는 부락제(部落祭)·산신제(山神祭)·당제(堂祭)·당산제(堂山祭) 등으로 불리는 마을 공동의 제사이다. 봉강리 전촌 동제는 전촌마을에서 매년 음력 1월 14일 밤 12시에 지내는 공동체 제의이다. 매년 음력 1월 초에 마을 사람 가운데 신기(神氣)가 있는 사람이 대를 잡아서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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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봉산마을과 송정마을이 함께 지내던 동제에는 여러 가지 신비한 이야기가 전해 온다. 이들 이야기의 진위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이들 이야기는 마을 사람들에게 동제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었는지를 알려 주는 좋은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봉산마을 동제와 관련하여 전해 오는 신비한 이야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이야기] 사람들은 옛날 동제를 지낼 때에는 정성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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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북면에 위치하고 있는 외감리는 천주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전형적인 산촌마을이다. 천주산에서 내려오는 신천천이 마을 중앙을 흐르며, 자연마을로는 외감마을 외에도 새터마을이 있다. 외감마을은 400여 년 전 옥산전씨들이 최초로 입향하여 마을을 형성한 후 지금까지 벼농사 중심의 전통적인 삶의 형태를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마을 앞의 야트막한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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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귀산동과 대산면 가술리에서 동지팥죽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팥죽은 천지신명이 밝히는 빛 아래서 살아가는 만물들의 묵은 찌꺼기와 나쁜 기운 등을 해가 바뀌기 전에 모두 물리쳐 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한다. 팥죽 뿌리기는 동짓날에 팥죽을 쑤어 제사를 지낸 다음 대문·담장·벽·부엌·마당 등 집안 곳곳에 뿌려 나쁜 액이나 잡귀의 출입을 막는 풍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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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석산리와 소답동에 위치한 노인·장애인복지센터. 동진복지센터는 저렴한 이용로로 저소득가구의 노후보장 및 가족의 노인부양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또한 지역민들에게 시설을 개방해 지역민들의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02년 12월 창원시 소답동에 사회복지법인 동진을 설립하였다. 이 후 2006년 3월 8일 창원시 동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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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동지는 12월 21일 오후 9시 4분에 들었는데, 석교마을에서는 예전부터 이 날에는 폿죽(팥죽을 이 마을에서는 이렇게 부른다)을 끓여 성주에 올리는 풍습이 있어서, 집집마다 낮에 폿죽을 끓여 놓고 제 시간에 맞추어 집안 곳곳에 폿물을 뿌렸다고 한다. 그렇게 하면 정월 안택굿보다 낫다는 말이 예전부터 전해 왔다고 한다. 폿물을 뿌릴 때는 “집안에 잡귀 없애 주고, 1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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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용호동에 있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소속 교회.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1954년 5월 1일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로 창립된 신종교 단체로, 약칭 통일교회로 알려져 있다. 1994년 대한민국에서 세계평화가정연합회를 설립하고 1996년 미국에서 세계평화가정연합을 창설하여 1997년 기존의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를 세계평화가정연합으로 통합한 후 공식 명칭을 세계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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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개항기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합세하여 일으킨 전국적인 농민운동 중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전개된 운동. 동학농민운동은 1894년(고종 31)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합세하여 일으킨 대규모 농민운동으로 갑오농민운동 또는 갑오농민전쟁이라고도 한다. 당시 조선은 대외적으로나 내부적으로 붕괴되어 가고 있었다. 대외적으로는 동아시아의 국제질서를 주도해왔던 청(淸)나라의 몰락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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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강이나 바닷가에서 이용하던 교통 수단. 전통시대 창원 지역 사람들은 동력기를 달지 않고 돛을 설치한 돛단배를 타고 낙동강과 마산만을 건너다녔다. 그 당시 육로가 개설되지 못한 곳이 많았기 때문에 돛단배는 중요한 교통수단 중 하나였다. 낙동강에는 1980년대 초반까지도 나루터가 있어서 북면과 대산면 사람들이 돛단배를 많이 이용하였다. 특히 대산면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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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이전 경상남도 창원시의 시화(市花). 창원시는 시민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창원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전문 기관의 용역과 시민 아이디어 공모 과정을 통해 선정된 최종 후보안에 대하여 각계 각층의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 선호도를 조사하고, 시 상징물 개발 자문 위원회의 자문과 심의 등을 거쳐 2005년 3월 9일 시화를 개나리에서 진달래로 변경하였다. 개나리가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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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 두대동은 두대리(斗大里) 혹은 두대리(頭大里)로 표기된다. 두대리의 ‘두(頭)’ 또는 ‘두(斗)’는 중심을 뜻하는 ‘~’를, ‘대(大)’는 양달·음달에서 보듯 일정한 곳, 혹은 땅을 뜻하는 ‘달’의 변이형태 ‘대’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두(頭)’와 ‘두(斗)’의 훈이 각각 ‘머리’와 ‘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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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두대동에 있는 민간신앙의 대상물. 두대동 알바위는 지역 주민(옛 두대동 원주민)들에게 ‘방구티이’라는 이름으로 전해지는 기자석이다. 바위의 표면에 알[卵] 모양의 구멍들이 패어 있는데, 이 구멍들은 작은 돌로 문질러서 둥글고 오목하게 패인 것으로, 일명 성혈(性穴)이라고도 한다. 성혈은 고인돌의 덮개돌에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알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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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두대동에 있는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 창원천 하류에 있는 파티마병원 건너편에 있는 두대동 뒷산(77m) 서쪽 구릉 끝 부분의 서광골프장 일대와 북서쪽 비탈면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2005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창원시 『문화유적분포지도』 제작을 위한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다. 구릉 부분 지표면에서 회청색 경질 토기 조각과 자기 조각들이 채집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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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두대동에 있는 가야시대 유물산포지. 두대동 뒷산(77m) 남쪽 비탈면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2005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창원시 『문화유적분포지도』 제작을 위한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회청색 경질 토기 조각과 자기 조각 등을 다량 채집하였다. 두대동 일대는 창원시가 공단 조성 초창기에 이주민을 위해 택지를 조성한 지역으로, 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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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상남동에 있던 자연마을. 마디미는 상남동의 중앙에 있던 큰 바위로, 이곳에 인가가 모이면서 자연스럽게 마을의 이름도 괴암의 이름을 따서 마디미마을이 되었다. 지금은 마을 이름에서만 바위의 존재가 남아 있을 뿐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 이런 괴암이나 작은 언덕 등은 시가지가 확장됨에 따라 사라져서 주민들의 의식에서도 사라지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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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에 있는 대형 디젤 엔진 제조 업체. 두산 엔진은 대형 선박용 엔진과 디젤 엔진을 이용한 내연 발전소 건설 전문 기업으로 설립되었다. 1999년 11월 두산 중공업 주식회사[구 한국 중공업 주식회사]와 삼성 중공업 주식회사 간 엔진 독립 법인 설립 합작 계약서가 체결됨으로써 동년 12월 30일 HSD엔진 주식회사가 출범하였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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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남산동에 있는 현대 두산 인프라코어의 창원 공장. 현대 두산 인프라코어는 1937년 인천에서 조선 기계 제작소로 출범하였다. 이후 1963년 국영 기업체인 한국 기계 공업 주식회사로 새롭게 발족하였다. 정부의 중화학 공업 육성 정책에 따라 1976년 창원 국가 공단에 입주하였으며, 현재는 현대 그룹의 계열 회사이다. 1990년 한국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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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귀곡동에 있는 발전 및 담수 플랜트 제조 업체. 두산 중공업은 국가 발전 전략의 하나인 ‘중화학 공업 입국’을 목적으로 대한민국 기계 산업의 독립적인 지위 확보와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다. 1962년 9월 현대 양행으로 설립된 후, 1973년 정부의 중공업 육성 계획 발표로 우리나라 최초의 기계 공업 단지가 창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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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귀곡동에 있는 발전 및 담수 플랜트 제조 업체. 두산 중공업은 국가 발전 전략의 하나인 ‘중화학 공업 입국’을 목적으로 대한민국 기계 산업의 독립적인 지위 확보와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다. 1962년 9월 현대 양행으로 설립된 후, 1973년 정부의 중공업 육성 계획 발표로 우리나라 최초의 기계 공업 단지가 창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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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창원 출신의 유생. 감경무의 본관은 회산(檜山). 자는 희수(希秀), 호는 둔암(遯庵). 아버지는 선원전 참봉(璿源殿參奉)을 지낸 감흔(甘昕)이고, 장인은 동산(東山) 김명윤(金命胤)[1565~1609]이다. 형은 감경탁(甘景卓)이다. 감경무는 1589년(선조 22) 성균진사에 급제하였다. 임진왜란으로 집안이 몰락하여 몰년조차 알 수 없으나 『회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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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무성리의 ‘무(武)’는 중심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무(武)’를, ‘성(城)’은 고개를 뜻하는 ‘재’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무(武)’의 자음이 ‘무’이고 ‘성(城)’의 훈이 ‘잣’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무성리는 ‘무성(武城)’을 차자표기한 ‘중심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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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교마을 500-1번지에 살고 있는 이종현 옹은 마을에서 유일하게 공직에 몸을 담았던 분으로, 1973년 마산시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마산시 창원지구출장소를 거쳐 창원이 시로 승격되면서 창원시청 공무원으로 재직하여 1995년 정년퇴임까지 22년간을 근무하였다. 이종현 옹의 가계는 마을 이장 일을 3대째 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종현 옹의 할아버지는 일제강점기 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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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창원 국가 산업 단지에 있는 LG 전자에서 생산하는 의류 등을 세탁하는 기계 장치. 드럼 세탁기는 여러 개의 돌출부가 형성되어 있는 드럼의 안쪽에 물과 세제와 빨래를 넣고 수평축으로 저속 회전시켜 빨래가 돌출부에 의해 올려졌다 떨어지는 충격으로 세탁하게 된다. 주로 전동기를 주동력으로 하며, 세제와 물의 적용을 이용하여 의복에 묻어 있는 오염을 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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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농번기 때 휴식 시간에 먹는 음식. 농부들이 힘든 농사일을 하는 사이사이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들밥은 이 휴식시간에 먹는 것을 의미한다. 창원 지역에서는 들밥을 중참 혹은 새참이라고도 한다. 들밥은 일반적으로 아침과 점심 사이, 점심과 저녁 사이 두 번에 걸쳐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옛날 어렵던 시기에는 가족들끼리 하는 노동 사이에는 들밥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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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팔룡동과 명서동 사이에 걸쳐 있는 산. 등명(燈明)은 부처나 보살 앞에 받드는 등불을 이른다. 그러나 등명산에서는 등명과 관련된 연기 설화나 불적을 찾아 볼 수 없다. 다만 이 구릉의 남동쪽 끝에 광명암지(光明庵址)가 있고, 정상에서 가까운 남동쪽 골짜기에 관음사(觀音寺)가 있을 뿐이다. 달리 떡뫼라고도 부른다. 기반은 침식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경상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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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산산악회는 1997년에 마을에서 70여 년을 살아온 문학암 옹이 주관하여 만들었다. 모산산악회를 인터뷰하기 위해 문학암 옹의 집을 수소문해서 찾아갔다. 적갈색 벽돌로 지은 2층 건물인 그의 집은 넓은 정원이 만들어져 있어 아늑해 보인다. 서재로 들어가니 그가 살았던 세월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찬장에는 그가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활동했을 당시 받았던 상장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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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한화 테크윈에서 생산하는 디지털 방식에 의해 작동하는 카메라. 디지털카메라는 종전의 필름카메라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한화 테크윈은 사업 재편과 일류화 전략을 통해 제품 주기가 극히 짧은 디지털 카메라시장에서 2001년부터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하여 불과 5년 만에 세계시장 5위의 위치를 점유할 정도로 비약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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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한화 테크윈에서 생산하는 디지털 방식에 의해 작동하는 카메라. 디지털카메라는 종전의 필름카메라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한화 테크윈은 사업 재편과 일류화 전략을 통해 제품 주기가 극히 짧은 디지털 카메라시장에서 2001년부터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하여 불과 5년 만에 세계시장 5위의 위치를 점유할 정도로 비약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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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산마을은 예부터 인근에 산이 없어 땔감이 귀한 마을이었다. 그러니 보릿고개 시절에는 어떠했겠는가. 김말수 할머니는 그때를 잊을 수가 없다고 한다. 산에 올라가는 길이 험난하여 땔감을 하러 갓난아이만 등에 업고 나서면 집에 남은 큰딸이 울며불며 따라왔다고. 큰 딸을 혼자 집에 두려니 마음이 아파 결국 함께 산으로 올라갔다고 한다. 김말수 할머니는 마을에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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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팔룡동과 명서동 사이에 걸쳐 있는 산. 등명(燈明)은 부처나 보살 앞에 받드는 등불을 이른다. 그러나 등명산에서는 등명과 관련된 연기 설화나 불적을 찾아 볼 수 없다. 다만 이 구릉의 남동쪽 끝에 광명암지(光明庵址)가 있고, 정상에서 가까운 남동쪽 골짜기에 관음사(觀音寺)가 있을 뿐이다. 달리 떡뫼라고도 부른다. 기반은 침식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경상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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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튼튼한’ 모종을 심는다 해도, 수박의 특성상 질병에 걸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한 까닭에 농가에서는 ‘질병을 잘 이겨내도록’ 접목을 시도하였다. 접목은 다른 용어로 접붙이기라고도 부른다. 서로 다른 두 나무의 일부를 잘라 한 그루의 나무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접목을 하면 모종이 잘 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일정한 양의 과실을 수확할 수 있어 대부분의 농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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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와 접한 마산만에서 많이 잡히는 어류. 옛 문헌에는 전어(箭漁)로도 표기하였다. 『자산어보(玆山漁譜)』에는 “기름이 많고 달콤하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경상도에서는 보통 전애라고 부르는데, 창원 지역에서는 마산만에서 잡히는 전어가 떡처럼 살이 통통하고 크다 하여 떡전어라 부른다. 이 떡전어는 속살이 붉은 빛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전어에 비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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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현대양행[현 두산중공업]이 들어서면서 각지로 흩어져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횟집이 하나 있다. 석교마을 626-1번지에 있는 시내버스 종점에서 500m 가량을 더 내려가면 만날 수 있는 똘똘개횟집이다. 홍태식 씨(54세)가 횟집을 시작한 것이 1993년경이었으니 어언 15년이나 된 곳이다. 횟집의 상호도 예전 구전으로 불리던 똘똘개라는 마을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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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의 낙동강 연안에서 서식하고 있는 망둑어과에 속하는 어류. 길이는 10㎝ 정도이다. 몸은 원통형으로 길고 꼬리 부분으로 갈수록 납작하다. 머리는 둥그스름하게 생겼고, 주둥이는 매우 짧다. 눈은 머리 위로 튀어나와 있으며, 두 눈이 붙어 있는 듯 보인다. 눈은 등 쪽으로 치켜뜰 수 있고 눈 아래에 눈꺼풀이 있다. 배지느러미가 붙어서 나비넥타이 모양의 빨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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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죽동리 죽동마을에 있는 기자석. 죽동리 방구틈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옛날 죽동리에 아기장군이 있었는데 영웅이 나는 것을 두려워한 왕이 아기장군을 죽이려 하자 그 부모가 바위 속으로 아기장군을 숨겨두었다. 왕이 보낸 군사들이 바위를 쪼개는 순간 아기장군의 목이 잘려 하늘로 솟아올랐다가 바위에 떨어졌는데, 아기장군의 머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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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회는 한 해에 일어난 일련의 마을 활동을 결산하고, 마을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화합의 장을 여는 자리이다. 외감마을 동회는 1년에 2번 열리는데, 그 날은 음력 7월 15일과 양력 12월 25일이다. 공식적으로 정해진 동회 날은 마을에서 자연재해나 큰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바뀌지 않는다. 특히 음력 7월 15일에 열리는 상반기 동회는 한 해의 농사를 마무리하는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