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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불임 전문 병원. 부천마리아의원은 부천·인천 지역의 불임 환자를 전문적으로 시술하기 위해 1997년 6월 마리아병원의 5번째 분원으로 개원하였다. 부천마리아의원은 개원 첫째 주에 첫 번째 임신 성공을 시작으로 현재 1,500여 명 이상의 시험관 아기 성공을 기록하였다. 특히 인천 지역 최초로 고환내정자주입술(TESA)을 성공함으로써 인천지역에서 불임 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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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우물고사를 지낼 때 마다 상쇠패들이 몰려와서 신명나게 노는 거야.” 작동은 예로부터 다른 마을보다 두레패가 유명했던 지역이다. 흥겹고 신명나는 한마당인 두레패들이 온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한마당 하면 잔치가 벌어지는 것 같이 시끌시끌했다. 지역원로이신 이창갑 할아버지(지역원로, 1941년생)는 비록 재주가 없어서 두레패를 하지 못하셨지만 그 흥겨웠던 순간만은 소중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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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한 공장은 고맙게도 노인정을 짓는 데 후원해 주기도 했다고. 그 기금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지” 송내동이 급격한 도시변화를 이룬 1960~70년대. 오랫동안 공동체적인 삶을 살았던 마을의 생활모습도 예전에 비해 많은 변화를 겪게 되었다. 그 속에는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하고, 물질적으로 풍족하게 하는 등의 긍정적인 변화도 있었지만 부정적인 변화도 있었다. 예컨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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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장말도당굿은 덕수장씨들의 집성지인 장말에서 오래도록 전해 내려온 마을 공동체적 축제로 승화된 굿 의식이다. 덕수장씨들은 평택에서 임진왜란을 전후로 이곳으로 이주해 와 농경을 주업으로 생활을 하면서 음력 10월 10일을 맞아 추수에 대한 감사 의식과 마을의 안녕을 위해서 조상을 섬기고 조상의 음덕을 기리는 행사로 치러왔다. 장말의 굿 의식은 전통적인 경기도 도당굿의 절차로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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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일원의 각 마을에서 행해지는 공동체 신앙. 마을신앙으로서 가장 사회적이고 공동적인 것이 바로 동제(洞祭)이다. 『설문해자(說文解字)』에 나타나는 제(祭)자의 의미는 ‘신(神)에게 술과 고기를 바친다.’ 라고 어원(語源)을 밝히고 있듯이, 동제 또한 역사가 깊다. 단군(檀君)이란 말도 많은 부족장(部族長) 중의 제장(祭長)을 일컫는 것이다. 그 소제장(小祭長) 중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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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집안이 좀 살 만한 사람들은 집안에 우물이 있었고, 우리 같은 서민들은 공동우물을 많이 먹었지.” 옛날에는 끼니를 때울 수 있는 먹을 것도 부족했지만, 그 흔한 물도 상당히 먹기 어려웠다. 계속해서 충분하게 물을 먹고 쓰기 위해서는 우물이 필요했지만 우물을 파고 유지하는데 상당한 돈이 들어갔기 때문에 모두 우물을 보유하기가 어려웠다. 일부 돈 많은 부자 집에서만 우울을 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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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잔치나 행사는 척사대회가 유일하지 않았을까? 우물에서 제를 지내는 것은 소규모고, 척사대회는 동네사람들이 다 모여서 했으니까요.” 옛날 여느 시골마을이 그랬듯 송내동에는 명절이나 중요한 행사 때가 되면 마을사람들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크고 작은 잔치가 많이 벌어졌다. 사람들은 사소한 일에도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고 축하하는 의미에서 모두다 같이 모여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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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심곡1동에 있던 들. 벌막은 『조선지지자료』에 옥천면 심곡리에 속하는 만석평(萬石坪)으로 기록된 곳으로 만석이들이라고 했다. 만석이들에서 ‘만(萬)’은 말[馬]에서 ‘ㄹ’이 탈락한 것으로 보인다. 돌을 뜻하는 ‘석(石)’은 ‘돌다’는 뜻도 가지고 있다. 또한 산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실제 홍천이 휘감고 내려가는 곳에 벌막이 있었던 것을 보면 ‘돌다’의 의미가 있는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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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심곡1동에 있던 들. 벌막은 『조선지지자료』에 옥천면 심곡리에 속하는 만석평(萬石坪)으로 기록된 곳으로 만석이들이라고 했다. 만석이들에서 ‘만(萬)’은 말[馬]에서 ‘ㄹ’이 탈락한 것으로 보인다. 돌을 뜻하는 ‘석(石)’은 ‘돌다’는 뜻도 가지고 있다. 또한 산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실제 홍천이 휘감고 내려가는 곳에 벌막이 있었던 것을 보면 ‘돌다’의 의미가 있는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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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있는 만화·애니메이션 산업 진흥 기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국비 300억 원, 시·도비 각 150억 원을 투입하여 건립되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 박물관, 만화 도서관, 기업 지원관, PISAF 등 부천 지역에 흩어져 있는 만화 관련 시설들을 한 곳에 집적화하고, 그외 애니메이션 전용 상영관, 문화 상품 판매관, 만화 창작실, 아카데미관, 만화 산업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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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국내 유명 만화 또는 작품 제목을 53개의 거리·골목 이름으로 명명한 사업. 만화 도시 부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민들에게 만화에 대한 친근감을 높임과 동시에 부천 지역을 명소로 만들기 위해 부천시가 주요 거리와 골목 53개 지역을 만화의거리로 지정한 사업이다. 대표적인 만화의거리로 둘리의 거리와 왈순아지매거리가 있다. 만화 도시 부천의 명성에 걸맞는 도시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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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1990년대 중반까지 특정한 도시 이미지 없이 수도권 지역의 인구 80만 정도의 지방 도시로서 인식되고 있었을 뿐이지만, 1990년대 후반 들어 문화 도시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만화 도시로서의 부천의 브랜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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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있는 원미산 골짜기. 임진왜란 때 의병들이 일본군과의 접전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어 망골이라 불린다고 하나, 망골(亡谷)은 죽은 골짜기가 아니라 ‘바라다’ 또는 ‘빌다’의 의미를 갖는 것으로 망골(望谷)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 원미산 장대봉 북쪽 기슭 동쪽에 위치한 골짜기로 첫 번째 골짜기인 큰망골과 두 번째 골짜기인 작은망골로 나뉘어 불린다. 망골 골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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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있는 원미산 골짜기. 임진왜란 때 의병들이 일본군과의 접전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어 망골이라 불린다고 하나, 망골(亡谷)은 죽은 골짜기가 아니라 ‘바라다’ 또는 ‘빌다’의 의미를 갖는 것으로 망골(望谷)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 원미산 장대봉 북쪽 기슭 동쪽에 위치한 골짜기로 첫 번째 골짜기인 큰망골과 두 번째 골짜기인 작은망골로 나뉘어 불린다. 망골 골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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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계양부사를 지낸 이규보가 경기도 부천 지역의 현상을 기록한 기문. 「망해지」는 이규보(李奎報)[1168~1241]의 시문집인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 권24에 실려 있다. 『동국이상국집』은 전권(前卷) 41권, 후집(後集) 12권의 총 53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권은 1241년(고종 28) 8월, 후집은 같은 해 12월에 아들 이함(李涵)이 편집하여 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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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범박동에 있던 고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범박동 망현(望峴)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망현’에서 망(望)은 ‘빌다’의 뜻으로 쓰인다. 이 때문에 빌고개라는 땅이름을 망현이라는 한자로 바꾼 것이다. 그러므로 이 고개가 빌고개인 것이다. 범박에서 웃고얀으로 가는 길로, 웃고얀에서 양지마을을 거쳐 시흥 뱀내장을 보러 다닐 때 이용하던 고갯길이었다. 고갯길 중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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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음력 7월 15일에 전해 내려오는 풍습. 백중은 농민들이 봄에 씨앗을 뿌리고 가을 추수를 하기 전에 잠시 허리를 펴며 쉴 수 있는 날이다. 주로 농사를 지었던 부천 지역에서는 일의 고됨을 위로하고 이웃 사이의 친목 도모를 위해 백중 행사가 거행되었다. 논에 김을 맬 때도 농악대를 만들어 두레를 논다. 백중은 백중일(百中日)이다. 다른 말로는 백종일(百種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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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의 새로 지정된 매과에 속한 새. 매과에 속하는 새는 남아메리카를 제외한 전 세계에 61종이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에는 매류 6종이 기록되어 있다. 보라매는 난 지 1년이 안 된 새끼를 잡아 길들여서 사냥에 쓰는 매를 가리킨다. 남색과 자주색이 합쳐진 보랏빛 몸 빛깔이 청색으로도 보이기 때문에 청매라고 부르기도 한다. 약진, 비상, 날렵함, 세련, 치밀, 완벽,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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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도당동과 춘의동에 걸쳐 있는 산. 조선지지자료에 상오정면 도당리에 속하는 매봉재산으로 되어 있다. 성이 있던 마을의 이름을 따서 매봉재라 하였다. 매봉재란 매봉에 재를 덧붙인 것으로 ‘재’는 높은 산의 고개를 나타내므로 ‘현(峴)·령(嶺)·치(峙)’ 등을 나타낸다. 지금까지 재를 ‘산’으로 해석하여 ‘매봉’을 ‘빙 둘러싸인 산’의 의미로 소개했다. 그러나 고대어에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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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와 조선시대 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행해진 매사냥. 고려시대에는 매사냥이 성행하였다. 특히 충렬왕은 자주 매사냥을 나갔다. 1282년(충렬왕 8) 왕비인 제국대장공주와 함께 충청도로 사냥을 떠나 임진현과 공암현을 거쳐 부평에 행차하여 사냥했으며, 1291년(충렬왕 17)에도 부평에서 사냥하였다는 기록이 보인다. 고려 후기 원간섭기에 원은 고려에 조공물 중 하나로 해동청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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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시대 인천광역시의 옛 이름. 미추홀은 문헌에 나타나는 인천 최초의 지명으로, 『삼국사기(三國史記)』「백제본기」 백제 시조 온조왕 즉위년조에 따르면, 부여계 고구려 유민인 온조와 비류가 남하하여 온조는 위례성에 나라를 세우고, 비류는 미추홀에 나라를 세웠다. 또한 미추홀은 지금의 인주(仁州)라는 기록이 있어 미추홀이 인천임을 알려주고 있다. 그러나 인천 인근에 있던 부평과 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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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민물고기인 어린 잡어를 고추장을 풀고 양념해 끓이면서 수제비나 국수를 넣어 먹는 향토음식 여름철 작동 베르네 하천 등에서 남자들이 천렵 하여 잡은 작은 민물고기를 고추장을 풀고 국수나 수제비를 넣어서 끓여 먹던 음식이다. 한강 하류에 위치한 부천은 동부와 남부에는 200m안팎의 산이 형성된 낮고 완만한 지형이며 북서부로는 여러 개의 하천이 흘렀다. 하천이나 못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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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7년 병조호란 때 부천 지역에서 활약한 무신.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선술(先述), 호는 매죽헌(梅竹軒). 전라남도 함평 출신이다. 아버지는 김억창(金億昌), 아들은 난포만호(蘭浦萬戶)를 역임한 무장 김방보(金邦寶)이다. 김득남은 신장이 매우 컸으며 힘이 세고 활을 잘 쏘았다. 젊어서 무과에 급제하여 서천포만호(舒川浦萬戶)를 지냈다. 1623년 인조반정 때 함녕군(咸寧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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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약 150여 년 전부터 만든 활. 전국 각지에서 출토된 타제 및 마제 석촉들을 통해 알 수 있듯 우리나라는 선사시대부터 궁시(弓矢, 활과 화살)를 사용하였다. 부여·옥저·맥·마한·진한 등지에서 궁시가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고, 고구려의 경우 220년(산상왕 26)부터 맥궁을 사용하였다고 전한다. 신라의 경우 『삼국사기(三國史記)』에 “558년(진흥왕 19) 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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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대장동에서 불리던 잡가의 하나. 「맹꽁이 타령」은 맹꽁이 세계를 여러 모로 재미있게 엮음으로써 인간 사회를 풍자한 노래이다. 부천 지역의 「맹꽁이 타령」은 가사가 경기민요 채록본 「맹꽁이 타령」과 비교해 일부만 전해지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1910년 이후에 생성된 것으로 생각된다. 경기 지역 「맹꽁이 타령」은 서울 청계천을 중심으로 서울 장안의 여러 곳을 갖다 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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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심곡동에 있던 자연 마을. 먹적골은 그 원형이 막잣골이다. 앞 글자 ‘막’은 ‘막히다’의 뜻이고, ‘잣’은 ‘자+ㅅ’을 가리킨다. ‘자·재’는 ‘성(城)·산(山)’의 의미이고, ‘ㅅ’은 중세어의 합성어 조어법에 들어간 사이시옷으로 관형격 ‘의’로 쓰였다. 따라서 막잣골의 의미는 ‘막힌 산의 골짜기’란 뜻이다. ‘막잣골’이 막작골이 되었는데, 이는 말음 ‘ㅅ’이 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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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종동에 있던 자연 마을. 멧마루의 멧은 산을 뜻하는 ‘메’와 같은 뜻의 말이다. 마루는 신라시대에 왕이 높은 곳에서 나라를 다스렸다는 데서 나온 말로 으뜸, 높은, 또는 등성이를 뜻한다. 그러므로 원종동인 멧마루는 산등성이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물가에 접해 있는 ‘으뜸언덕마을’로 풀이할 수 있다. 부천시로 승격되기 전에는 부천군 오정면 원종리 지역이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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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종1동 안동네 도당우물에서 1880년대부터 매년 음력 3월 1일과 7월 1일에 거행되는 마을 공동축제. 원종동은 일명 먼마루라고도 불리는데, 마을이 위치한 야트막한 야산을 멀리서 보았을 때 마루처럼 보인다고 해서 유래한 이름이다. 마을이 위치한 곳이 산의 등성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멧마루’가 ‘먼마루’로 변한 것이다. 도당이란 말은 마을 사람이 함께 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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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종1동 안동네 도당우물에서 1880년대부터 매년 음력 3월 1일과 7월 1일에 거행되는 마을 공동축제. 원종동은 일명 먼마루라고도 불리는데, 마을이 위치한 야트막한 야산을 멀리서 보았을 때 마루처럼 보인다고 해서 유래한 이름이다. 마을이 위치한 곳이 산의 등성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멧마루’가 ‘먼마루’로 변한 것이다. 도당이란 말은 마을 사람이 함께 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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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소사동과 춘의동 사이에 있는 도로. 멀뫼로는 멀리 보이는 아름다운 산이란 뜻의 원미산의 우리말 이름인 ‘멀뫼’에서 따온 이름이다. 도로의 폭은 25m이고, 왕복 4차선 도로이다. 총 길이는 1.935㎞이다. 원미동을 남북 방향으로 가로지르는 멀뫼로는 원미동 주민들의 중요한 교통로가 되고 있다. 서울신학대학교역 지하에서 멀뫼사거리까지 이어진 소사로가 끝나고 멀뫼로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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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복사골 문학회 소속 수필 문학 동인. 뭘뫼수필동인은 경기도 부천 지역의 수필 전문 문학 단체이며 뭘뫼라는 명칭은 ‘멀리서 보면 아름답다’는 부천시의 주산 원미산(遠美山)의 우리말 이름인 멀미산에서 따온 것이다. 멀뫼는 이 멀미산의 변형된 이름으로 추정되고 있다. 1918년에 나온 『조선지지자료』에는 멀리 보이는 아름다운 산이 아니라 멀리 보이는 눈썹의 형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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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에 있는 산. 원산은 일명 멀미라고도 한다. ‘멀’은 ‘머리’로 보아 ‘크다·신성하다·둥글다’의 의미로 해석하고, ‘미’는 ‘산’의 의미이므로 ‘크고 신성한 산’으로 볼 수 있다. 고얀의 앞마을에는 말무덤이 있었다. 보통 임진왜란 때 죽은 말을 묻은 무덤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삼한시대 이전의 족장의 무덤을 가리킨다. 족장의 무덤이 고랠에 있고 그 윗산인 멀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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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미동과 춘의동·소사동·역곡동 사이에 있는 산. 원미산은 멀미산으로, 멀미의 ‘멀’은 머리에서 나온 것이다. 머리는 ‘’에서 나온 말로 ‘꼭대기·마루’를 뜻하며, ‘크다·신성하다·존엄하다’의 뜻도 가지고 있다. ‘미’는 산의 고유어로 ‘미·메·뫼’ 등이 쓰였다. 그러므로 멀미산은 아주 ‘신성한 큰 산’이라는 뜻이다. 이는 역전앞처럼 동의어 반복으로 별다른 의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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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종동에 있던 자연 마을. 멧마루의 멧은 산을 뜻하는 ‘메’와 같은 뜻의 말이다. 마루는 신라시대에 왕이 높은 곳에서 나라를 다스렸다는 데서 나온 말로 으뜸, 높은, 또는 등성이를 뜻한다. 그러므로 원종동인 멧마루는 산등성이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물가에 접해 있는 ‘으뜸언덕마을’로 풀이할 수 있다. 부천시로 승격되기 전에는 부천군 오정면 원종리 지역이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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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도훈이 원종동의 옛 이름인 멧마루를 소재로 하여 지은 시. 멧마루는 산등성이에 위치한 마을이란 뜻이다. 23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천 멧마루 끝 그 긴 고리를 따라가 보라. 거기 담장 사이로 도둑고양이 새끼들이 오돌오돌 떨고 예수 못 박힌 그 판목만큼이나 기구한 일상을 보듬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떻게 겨울을 녹이는지 얼마나 서로 몸 부벼대야 껑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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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 있던 자연마을. 『부천시사』에서는 짐승의 목에 해당한다고 해서 멱골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기록되어 있다. ‘멱살 잡다, 돼지 멱따다’와 같이 목을 의미하지만 여기서는 목처럼 좁고 잘록한 골짜기를 의미한다. 현재는 멱골 일대가 아파트 단지와 빌라단지로 채워져 있고, 멱골 뒤쪽으로 원미산 산자락을 깍아 지은 가톨릭대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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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평부사를 역임했던 무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면오(勉吾). 고려시대 삼별초를 진압한 김방경(金方慶)의 후손으로, 사헌부지평을 지낸 김충갑(金忠甲)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형제로는 형 김시회(金時晦)·김시람(金時灠)과 동생 김시신(金時愼)·김시진(金時進)이 있다. 김시민(金時敏)은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에서 1554년(명종 9)에 태어났다. 1578년(선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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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있는 산. ‘명산(明山)’에서 ‘명(明)’은 ‘’의 훈차이며, ‘산’은 ‘뫼’의 훈차이다. 천신제를 지낸 산을 보통 ‘명(明)·광(光)’이라는 단어로 훈차한 것으로 보아 아마도 천신제를 지낸 산이라고 하여 명산이라고 한 듯 싶다. 봉배산과 그 뜻이 같다. 명산은 서해 조수가 밀려오는 포구 마을 위에 있는 산이다. 꼭대기에서 나지막하게 내려오게 되면 중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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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1동에 있는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부천시 지원 청소년 사회복지시설. 모퉁이쉼터는 가정이나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의식주와 고민을 해결해 주어 바르고 곧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하여 1999년 설립되었다. 모퉁이라는 이름은 “집짓는 사람들이 버렸던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라는 이야기에서 따왔는데, 사회와 학교·가정에서 적절한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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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있는 신도시 아파트 마을. 1993년 중동 신시가지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로 인해 중동과 상동이 새롭게 개발되면서 형성된 신도시 마을 가운데 하나이다. 2003년 8월부터 입주하기 시작한 LG상록아파트로 형성되었다. 마을 주변으로 시민의 강이 흐르며, 마을 곳곳에 목련 및 나무 등이 심어져 있는 등 친환경적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동의 중서부에 있는 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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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경기도 부천 지역을 다스렸던 지방관. 수령은 군수와 현감을 합한 말이라고도 하고, 수는 ‘수토양민(守土養民)’, 영은 ‘명령을 받들어 시행한다’는 뜻이라고도 해석한다. 속칭 원님이라고도 한다. 수령은 한 지역의 행정·사법·재정을 총괄하며 군정(軍政)도 겸하여 관장한다. 이 때문에 군주를 대신하여 통치하는 자, 목민관(牧民官) 등으로 불리며 역대로 그 역할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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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상3동에 있던 연못. 목시통은 바닷물이 마치 화살통으로 들어가는 화살과 같다고 해서 목시통(木矢筒)이라 붙여진 것이다. 『조선지지자료』에는 한자로는 표기되어 있지 않고 약대리에 속한 목시통으로만 되어 있다. 목시통은 목숙통·묵숙통·목수통(木水筒)으로도 불렸다. 『부천시사』·『부천시연구』·『부천문화의 재발견』 등에서는 목시통을 목숙으로 보고, 소와 말의 먹이인 거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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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상3동에 있던 연못. 목시통은 바닷물이 마치 화살통으로 들어가는 화살과 같다고 해서 목시통(木矢筒)이라 붙여진 것이다. 『조선지지자료』에는 한자로는 표기되어 있지 않고 약대리에 속한 목시통으로만 되어 있다. 목시통은 목숙통·묵숙통·목수통(木水筒)으로도 불렸다. 『부천시사』·『부천시연구』·『부천문화의 재발견』 등에서는 목시통을 목숙으로 보고, 소와 말의 먹이인 거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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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상3동에 있던 연못. 목시통은 바닷물이 마치 화살통으로 들어가는 화살과 같다고 해서 목시통(木矢筒)이라 붙여진 것이다. 『조선지지자료』에는 한자로는 표기되어 있지 않고 약대리에 속한 목시통으로만 되어 있다. 목시통은 목숙통·묵숙통·목수통(木水筒)으로도 불렸다. 『부천시사』·『부천시연구』·『부천문화의 재발견』 등에서는 목시통을 목숙으로 보고, 소와 말의 먹이인 거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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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상1동 복사골문화센터에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개최되는 작가 초청 문학 강연회. 목요문학나들이는 2000년 국내 유명 문인들의 문학 강연을 통해서 부천시민들의 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학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 개최되었다. 목요문학나들이는 소설, 시, 수필, 평론 등 각 장르의 국내 유명 작가들을 초대하여 작가의 문학 세계와 인생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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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 부천중앙공원에 있는 동요 작가 목일신을 기리는 노래비. 목일신(睦一信)[1913~1986]은 1913년 1월 18일 전라남도 고흥군 고흥면 행정리 425번지에서 장로교 목사며 독립운동가인 목치숙[일명 홍석]과 신애은 사이에서 3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960년부터 26년 간 경기도 부천시 범박동에 살면서 「자전거」, 「누가 누가 잠자나」, 「자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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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목진공(目進恭)은 1409년(태종 9) 순금사 대호군, 1410년(태종 10) 행궁찰방 대호군과 진무 대호군, 1414년(태종 14) 도청사 판전사시사, 1417년(태종 17) 우부대언과 경기도관찰사를 지냈다. 또한 1421년(세종 3) 강원도관찰사, 1422년(세종 4) 호조참판, 1424년(세종 6) 내금위절제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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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통조림 열풍이 불어 닥친 송내동 복숭아를 수확하는 작업은 매우 고된 일이다. 정직하고 꾸준한 관리가 지속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벼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서로 협력해서 함께 모내기를 하고 벼를 베듯이 복숭아수확 또한 여러 사람의 손길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제 시기를 맞춰 과일을 수확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장마라도 조금 길어지면 수확 적기를 놓쳐 일 년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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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자앙(子昻), 호는 몽촌(夢村)·석릉(石陵). 아버지는 사재감정(司宰監正)을 지낸 김홍도(金弘度), 어머니는 이계백(李繼伯)의 딸이며, 형은 김첨(金瞻)이다. 조부는 김노(金魯), 증조부는 김희수(金希壽)이다. 부인은 정부인(貞夫人) 창녕성씨(昌寧成氏)이고, 장인은 성호문(成好問)이다. 김수는 1573년(선조 6)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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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전해지는 장말도당굿에서 무당이 부르는 노래. 경기도 부천시에는 1990년 중요무형문화재 제98호로 지정된 장말도당굿이라고 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굿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현재도 매년 10월 중동 장말에서 재현된다. 장말은 현재의 중동 장말이며, 도당은 마을의 수호신을 모신 당을 의미한다. 굿은 춤과 음악 그리고 소리로 구성되는데, 그 중에 무당이 굿을 하면서 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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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채 썬 무와 쌀을 함께 지은 밥에 양념장을 비벼 먹는 향토 음식. 부천 지역은 예부터 밭농사를 많이 지었던 곳으로 특히 가을에는 밭에 무를 많이 재배해 김장김치 외에도 썩거나 얼지 않게 보관해 놓고 겨울 내내 먹었다. 그 중에서 많이 해먹은 것이 무밥으로 무밥은 무와 함께 들어가는 것이 기호에 따라 달랐다.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전후해 쌀이 부족했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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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6월에 이태준이 쓴 단편 소설. 「무연」은 1930년대 소설계를 대표하는 상허 이태준의 단편 소설이다. 소설 속 1인칭 주인공이 자신의 낚시 경력을 묘사하는 부분에 ‘소래저수지’에 갔던 경험을 서술하고 있으며, 소새[소사, 현 부천]를 경유하는 여정을 묘사하고 있다. ‘나’는 시대고를 잊기 위해 서울 근교의 여러 낚시 터를 찾아다녀 보았지만 여의치 못하였다. ‘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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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속하는 신도시 아파트 마을. 1993년 중동 신시가지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로 인해 중동과 상동이 새롭게 개발되면서 형성된 신도시 아파트 마을 가운데 하나이다. 1993년부터 입주하기 시작한 동신아파트와 럭키아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중1동 부명사거리와 중앙공원 사이에 위치하며, 주변에 넓은 중앙공원이 있어 주민들의 휴식 및 산책로로 이용된다. 마을 외곽으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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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상3동에 있던 연못. 목시통은 바닷물이 마치 화살통으로 들어가는 화살과 같다고 해서 목시통(木矢筒)이라 붙여진 것이다. 『조선지지자료』에는 한자로는 표기되어 있지 않고 약대리에 속한 목시통으로만 되어 있다. 목시통은 목숙통·묵숙통·목수통(木水筒)으로도 불렸다. 『부천시사』·『부천시연구』·『부천문화의 재발견』 등에서는 목시통을 목숙으로 보고, 소와 말의 먹이인 거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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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수주 수령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동현(同玄). 삼한공신(三韓功臣) 윤신달(尹莘達)의 고손이며, 검교소부소감을 지낸 윤집형(尹執衡)의 아들이다. 후손인 부평부사 윤명선(尹明善)이 윤관(尹瓘)이 수주수령을 지낸 것을 확인하고 부천 지역에 낙향하였으며, 이후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었다고 전한다. 문종 때 문과에 급제하고 습유, 보궐을 거쳐 1095년(헌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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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천 지역 출신의 효자.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문권(文權). 전주이씨 효령대군파(孝寧大君派) 8세손이다. 아버지는 선공감감역(繕工監監役)을 지낸 이채(李埰)[1576~1658]이며, 아내는 숙인(淑人) 보성오씨(寶城吳氏)이다. 이진욱은 오위(五衛)의 사과(司果)를 지냈으며, 부모에 대한 효성이 극진하였다. 아버지가 병이 들자 잠시도 곁을 떠나지 않고 약을 달여 드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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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경룡(景龍), 시호는 문목(文穆). 할아버지는 현감을 지낸 이당(李簹)이고 아버지는 이익진(李翼鎭)이다. 어머니는 김영행(金令行)의 딸이다. 이담(李潭)은 1747년(영조 23) 생원시에 장원으로 합격, 1749년 부평부사로 부임하여 1751년까지 재임하였다. 1757년 식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 예문관 검열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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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부천의 계양산을 중심으로 활동한 3인의 호걸. 현 경기도 부천시 지역 출신으로 조선 후기 계양산을 중심으로 활동한 이장(李樟), 박규문(朴奎文), 남휘(南徽)를 일컬어 계양삼호걸(桂陽三豪傑)이라고 한다. 이장[1666~1742]은 조선 중기 현종 대부터 조선 후기 영조 대까지 활동한 인물이다.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효령대군파(孝寧大君派) 9세손으로 생원을 지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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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문서(文瑞), 호는 궁와(窮窩). 밀양박씨 규정공파(糾正公派) 16세손으로, 아버지는 승정원주서(承政院注書)를 지내고 계양팔문장가(桂陽八文章家)에 속하는 박선(朴渲)이다. 어머니는 청주한씨(淸州韓氏)이며, 3남 1녀 중 장남이다. 박규문은 어릴 때부터 도량이 보통 사람보다 뛰어나 일찍이 학문을 이루었고, 1699년(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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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장. 본관은 언양(彦陽). 자는 사중(士重), 호는 건재(健齋). 할아버지는 주부(主簿) 김윤손(金潤孫)이며, 아버지는 진사(進士) 김언침(金彦琛)이다. 어머니는 양성이씨(陽城李氏)로 부위(副尉) 이감(李瑊)의 딸이다. 김천일은 1573년(선조 6) 학행(學行)으로 발탁되어 군기시주부(軍器寺主簿)가 되었고, 이어서 용안현감(龍安縣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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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에서 내동 사이에 있는 도로. 부천문화예술회관 앞을 지나는 길로 예정되어, 활발한 문화 활동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뜻에서 문예로라고 이름 붙였다. 15년 전(2007년 기준) 신도시 건설 당시 부천시는 부천문화예술회관을 지금의 부천시청 옆인 중동 1153번지에 건축하는 쪽으로 계획하고 부지를 마련하였다. 문예로는 이때 부천문화예술회관을 지나도록 조성된 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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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의 문신. 본관은 정선(旌善), 자는 문옥(文玉). 부인은 정부인(貞夫人) 안의임씨(安義林氏)이며, 아들은 이성근(李成根)이다. 이제황은 벼슬이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 오위도총부부총관(五衛都摠府副摠管), 훈련원도정(訓鍊院都正) 등에 이르렀다. 이로 보아 국방과 관련된 일에 많이 관여한 것으로 여겨진다. 『정선이씨족보(旌善李氏族譜)』에 의하면 이제황의 묘는 황해도 재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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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농장 옆에 도축장이 있었어요. 소 한 두 마리 정도 잡을 만한 공간 정도였죠.” 지금은 도심 어느 곳이나 먹거리가 풍부하고 동네마다 고기 집 간판이 즐비하지만 불과 수 년 전까지만 해도 고기가 귀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 시절을 거친 어른들은 가끔 동네의 관혼상제나 커다란 경사가 있을 때 애써 키워왔던 돼지나 소를 직접 잡아서 이웃에 돌리며 함께 나누어 먹었던 기억들을 이야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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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안남대도호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예부상서를 지낸 최균(崔均)의 아들로, 형제로는 공부상서를 역임한 최보연(崔甫延)이 있다. 부인은 용구현부인 진씨(龍駒縣夫人 秦氏)로 합문지후(閤門祗候) 진중기(秦仲基)의 딸이다. 아들은 최윤칭(崔允偁)과 최윤개(崔允愷) 두 명으로, 장남은 내시합문지후(內侍閤門祗候)이고 막내는 국자박사겸직한림원(國子博士兼直翰林院)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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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수주(樹州). 고려 태조의 후삼국 통일에 공을 세워 삼한공신으로 책봉되었으며 관계(官階)가 삼중대광에 이르렀던 이희목(李希穆)의 후손이다. 이정공의 아들로는 예종(睿宗) 대 참지정사(參知政事)를 지낸 이숙(李璹)과 인종(仁宗) 대 문하시중을 역임한 이위(李瑋)가 있다. 문과에 급제한 뒤, 1059년(문종 13) 지남원부사 시예부원외랑(知南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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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및 그 작품. 부천 문학은 수주 변영로를 효시로 김영달, 장종태, 최은휴 등을 거치면서 싹트기 시작했고, 1970년대 이석인, 구자룡, 유영자, 이재인, 김정오, 김연식, 이병기가 그 뒤를 이으면서 발전했다.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 창립, 부천문우회와 복사골 문학회 창립, 문학동인 등이 발간되면서 부천 문학이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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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매년 5월 개최되는 복사골예술제 행사의 하나로 열리는 문학 강연회. 문학강연은 1984년 복사골예술제가 개최되었을 때 본 행사의 하나로서 문학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문학강연은 국내 유명 작가를 초청하여 작가의 문학관과 인생관 등을 듣는다. 제1회 문학강연에서는 시인 한순흥이 초청되었다. 그 후 구상, 서정주, 김구용, 구인환, 황금찬, 조병화, 박화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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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5월 부천 작가 구자룡이 부천의 문학사를 엮은 책. 『문학으로 만나는 복사골 부천』은 부천예술문화상, 부천시문화상, 경기예술문화상, 복사골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는 부천의 작가 구자룡의 저작물이다. 『문학으로 만나는 복사골 부천』은 부천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여 부천시 문학의 역사를 살펴 본 책이다. 부천 문학의 흐름을 다루면서 시, 소설, 산문, 아동 문학,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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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강릉(江陵). 자는 사정(士精), 호는 도계(陶溪) 또는 손곡(損谷). 시호는 문헌(文憲). 아버지는 판서를 지낸 김시환(金始煥)이다. 김상성은 어려서부터 글을 잘 지었으며, 13세 때에는 「금수정기(金水亭記)」를 지어 신동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1723년(경종 3) 진사가 되고, 정시문과에 장원하여 사서(司書)가 되었다. 1727년(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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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의 문화 예술을 상품화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 문화 산업의 분류는 출판, 음반, 미술품 및 전통 공예품, 공연, 영화 비디오, 방송, 광고, 게임 멀티미디어 콘텐츠, 문화재 관련 사업, 캐릭터 등으로 분류되고 있으나 ‘문화산업기본법’, 문화관광부, 유네스코 분류법에 따라 각기 조금씩 다르다. 부천시는 ‘비전 2017’에서 강조하고 있듯이, ‘세계적 문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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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의 전문 예능인과 부문별 예술 문화 동아리들의 단체. 부천 지역의 문화 예술 단체는 문화 도시 부천의 근간을 이루는 지역 예술인들이 창의의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과 함께 서로가 지닌 예능적 감성을 나누고, 시민이 주체가 되어 문화의 도시를 선도하는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부천 지역의 문화 예술 단체를 문학, 미술, 사진 예술, 공연, 연극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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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차달을 시조로 하고 유시방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부천시의 세거 성씨. 문화유씨는 유차달(柳車達)을 시조로 하여 10세손~12세손에서 14파로 나누어진다. 유차달의 본래 이름은 유해로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의 견훤을 정벌할 때 수레 1천대와 군량을 보급해 줌으로써 익찬벽상공신에 녹훈되었다. 태조로부터 수레로써 공(公)에 이르렀다는 뜻의 ‘차달’이란 이름을 하사받았다. 시조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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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작동 문화유씨 묘에서 출토된 조선 후기 백자 명기류. 문화유씨 묘 출토 유물은 백자 명기류(明器類)로서 전주이씨 사직공파 내동 종중에서 보관하고 있다. 명기는 무덤의 부장품으로 실제보다 작게 축소하여 만들어진 일종의 상징물로서 일반적으로 그릇 종류가 중심이 되나 동물상이나 인물상도 있다. 조선시대에는 정3품 이상의 관직에 종사한 사람들의 묘에 본인들이 생전에 사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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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의 문화적인 생산물을 생산·유통·소비하는 산업. 문화 산업은 창작에 의해 만들어진 문화, 예술 작품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유통하는 산업 분야를 일컬으며, 전통 문화, 지식, 교육, 언론, 출판·순수 예술 등을 망라한다. 문화 산업의 영역 중 놀이와 감상의 성격이 강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분류할 때 시장 형성이 발달된 문화콘텐츠 산업으로는 영상,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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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작동 까치울정수장 안에 있는 박물관. 부천물박물관은 물의 탄생과 소멸, 물 이용의 역사를 통해 물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수돗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2001년 7월 31일 까치울정수장에 설치되었다. 부천물박물관은 363㎡ 규모의 실내 전시장과 157㎡의 규모의 야외 전시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실내 전시장은 측우기·돌시계·무자위·물통·물시계 등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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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 있던 골짜기. 1988년에 편찬된 『부천시사』에는 원미골로 표기되어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미골로 부른다. ‘미’는 산, ‘골’은 골짜기를 의미하므로 미골은 산골짜기를 뜻한다. 부천시 송내1동에도 산골이 있는데 그 뜻은 같다. 하지만 송내동 산골은 마을 이름이고, 역곡2동 미골은 골짜기 이름이다. 미골은 멀미[원미산] 동남쪽에 있는 골짜기이다. 미골 아래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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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종합 정보 미디어 업체인 미디어윌의 부천 지점. 1990년 3월 대표 이사인 주원석이 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벼룩시장’을 설립하고 같은 해 7월 생활 정보 신문인 『벼룩시장』 부천판을 창간하였다. 1995년 9월 벼룩시장 부천지점은 부천 지역 신문인 『부천포커스』를 창간하였다. 1996년 6월 벼룩시장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종이 신문인 『벼룩시장』을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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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승동이 부천 지역 신도시를 소재로 하여 지은 풍자시. 3연 24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미리내 마을에 산다 어떤이는 은하수 타운이라고도 하지 배부르지 않은 작은 방들이 밤이면 빽빽이 달라붙어 있어 은하수 타운이고 임대료를 미리 낸다고 미리내 마을이라고도 하는 우리는 그런 마을에 산다 동쪽 하늘에 별 하나 떨어지고 저녁 해가 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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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속하는 신도시 아파트 마을. 1993년 중동 신시가지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로 인해 중동과 상동이 새롭게 개발되면서 형성된 신도시 아파트 마을 가운데 하나이다. 1993년과 1995년부터 입주하기 시작한 삼성아파트, 동성아파트, 한신아파트, 금호아파트, 한양아파트, 롯데미리내아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중1동 중앙공원사거리에 위치하며, 마을 주변에는 넓은 중앙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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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시대 인천광역시의 옛 이름. 미추홀은 문헌에 나타나는 인천 최초의 지명으로, 『삼국사기(三國史記)』「백제본기」 백제 시조 온조왕 즉위년조에 따르면, 부여계 고구려 유민인 온조와 비류가 남하하여 온조는 위례성에 나라를 세우고, 비류는 미추홀에 나라를 세웠다. 또한 미추홀은 지금의 인주(仁州)라는 기록이 있어 미추홀이 인천임을 알려주고 있다. 그러나 인천 인근에 있던 부평과 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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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의 민간에서 오래 전부터 믿어 온 신앙. 경기도 부천 지역에서는 당고사(堂告祀)·우물고사·느티나무고사·장승제·산고사(山告祀)를 주로 지내 왔다. 특히 중동 장말도당굿은 부천 고유한 전통 민간신앙으로 잘 보전되어 있다. 이는 부천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개발이 늦게 시작되었던 것에 연유하는 것으로 보인다. 부천 지역의 민간신앙을 성격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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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문인.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성지(成之). 아버지는 정선군수를 지내고 사후에 자헌대부(資憲大夫)에 추증된 민수경(閔守慶)이다. 창릉·영릉·효릉 참봉을 역임하고 『성재집(誠齋集)』을 남긴 민이승(閔以升)이 다섯째 아들이다. 민만은 1651년(효종 2)인 38세 때 생원진사시에 합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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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무신. 본관은 여흥(驪興). 1580년(선조 13)에 숙의(淑儀)로 간택된 정빈(靜嬪) 민씨(閔氏)의 아버지이다. 민사준은 선조 대에 활동한 무인으로 훈련습독(訓練習讀)·고령첨사(高嶺僉使)·절충장군(折衝將軍) 등 주로 무반직을 역임했다. 묘소가 경기도 부천시 작동 까치울 입구에 있는데, 훼손이 심한 상태이다. 묘비는 비좌원수형(碑座圓首形)이며, 망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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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작동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 민사준의 묘. 민사준(閔士俊)은 본관은 여흥(驪興)이며, 1580년(선조 13)에 선조의 숙의(淑儀)가 된 정빈 민씨(靜嬪閔氏)의 아버지다. 훈련습독으로 재임할 때 딸을 선조의 후궁으로 들인 후 2년 만에 당상관의 자리까지 고속으로 승진하여 사간원의 탄핵을 받기도 하였다. 생몰년은 물론 대부분의 행적이 전하지 않는다. 까치울초등학교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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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작동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 민사준의 묘. 민사준(閔士俊)은 본관은 여흥(驪興)이며, 1580년(선조 13)에 선조의 숙의(淑儀)가 된 정빈 민씨(靜嬪閔氏)의 아버지다. 훈련습독으로 재임할 때 딸을 선조의 후궁으로 들인 후 2년 만에 당상관의 자리까지 고속으로 승진하여 사간원의 탄핵을 받기도 하였다. 생몰년은 물론 대부분의 행적이 전하지 않는다. 까치울초등학교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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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의 민간에서 전승되고 있는 생활 풍속. 부천은 넓은 벌판을 중심으로 산자락을 따라 구성된 농경문화가 주류를 이루어 마을 단위의 당굿이나 우물과 밀접한 마을축제가 두레 풍물을 바탕으로 정형화되어 있었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으로, 중동 신시가지가 들어선 부천들 일대에서 행해졌던 농기고두마리(상좌다툼)와 중동 장말의 장말도당굿, 상동의 사래이도당굿, 원종동에서 행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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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 전승되고 있는 부천 지역의 생활과 습관을 반영한 놀이. 민속놀이는 세시풍속과 깊은 연관이 있다. 유희, 민속오락, 경기 등 다양한 측면과 맞물려 민간전승 과정에서 반영된 놀이로 지역 고유의 강한 향토성을 띠고 있다. 한강 유역 하구 부근에 위치한 부천시는 땅이 비옥하고 수원이 풍부해 농사짓기에 알맞은 고장이다. 농사를 짓다보니 마을의 평안과 무고함을 빌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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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증조할아버지는 여천위 민자방(閔子芳)이며, 할아버지는 가선대부 이조참판에 추증된 민희열(閔希說)이고, 아버지는 진사 민의준(閔毅俊)이다. 시조 민칭도(閔稱道)의 16세손 민종원(閔宗元)이 경기도 부천시 작동으로 이주하면서 부천 지역에 정착하였다. 민수경(閔守慶)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정선군수를 지냈고, 사후에 자헌대부에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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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무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욱초(旭初). 아버지는 통어사(統禦使)를 지낸 민진익(閔辰益)이고, 어머니는 찰방(察訪)을 지낸 유천기(柳天機)의 딸이다. 첫째 부인은 광산김씨(光山金氏) 김해수(金海壽)의 딸이었으나, 자식이 없자 안동김씨 안흥군(安興君) 김욱(金昱)의 딸과 재혼하여 민사로(閔師魯) 등 4남 1녀를 두었다. 민승은 기개가 있고, 활쏘기를 잘하여,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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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여월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무신 민승의 묘. 민승(閔昇)[1626~1687]은 본관은 여흥(驪興)이며, 자는 욱초(旭初)이다. 『현종실록(顯宗實錄)』·『현종개수실록(顯宗改修實錄)』에 중화부사(仲和府使)·춘천부사(春川府使)·마병별장(馬兵別將)·경상좌수사(慶尙左水使) 등을 역임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여흥민씨세계보(驪興閔氏世系譜)』에 의하면 부인은 안동김씨(安東金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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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 민중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전해 내려오는 노래. 민요는 민중들이 생활 현장에서 공동 창작하여 민족적 감수성을 담아 부르는 노래이다. 즉 어느 한 개인에 의해 순간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되는 생활의 반복 속에서 리듬과 음율이 구성되어 만들어지기 때문에, 개인의 감정보다는 민족적 보편성에 입각한 정서가 표출된다. 민요가 어느 정도 파급되었는가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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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언휘(彦暉), 호는 성재(誠齋). 진사를 지낸 민만(閔晩)과 이천서씨(利川徐氏) 사이의 다섯째 아들이다. 부인 한산이씨(韓山李氏) 사이에 민윤창(閔允昌)·민경창(閔景昌)·민회창(閔會昌) 등 3남 1녀를 두었다. 민이승은 어려서부터 서책을 가까이하고 문장에 뛰어난 재질을 보여, 커서는 당대의 석학들과 학문에 관한 토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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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여흥민씨 장령공파 중시조인 민효협(閔孝愜)의 고손(高孫)이다. 아버지는 영유현령(永柔縣令)을 지낸 민종원(閔宗元)이며, 어머니는 경주김씨(慶州金氏)이다. 민자방은 성종의 다섯째 딸인 경숙옹주와 혼인하여 여천위(驪川尉)라는 작위를 받았다. 묘소는 부천시 작동 산 67-2번지에 경숙옹주의 묘와 쌍분으로 조성되었으며 호석(護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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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작동에 있는 조선 성종의 다섯째 딸인 경숙옹주와 부마인 민자방의 쌍묘. 경숙옹주(敬淑翁主)[1485~?]는 성종과 숙원김씨 사이에서 태어난 다섯째 딸이다. 민종원(閔宗元)의 아들 민자방(閔子芳)과 혼인하여 아들 1명을 낳았다. 울산시 울주군에 남아 있는 태실과 태실비로 1485년(성종 16)경에 출생한 것은 알 수 있으나 사망 연대는 알 수 없다. 민자방(閔子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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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자삼(子三). 여흥민씨 장령공파(掌令公派) 29세손이다. 할머니는 정경부인(貞敬夫人) 이씨(李氏)이며, 어머니는 정경부인 김씨(金氏)이다. 민정식은 1853년(철종 4) 지금의 경기도 부천시 작동에서 태어났으며, 1894년(고종 31) 금부도사를 지냈다. 1926년 종척집사(宗戚執事) 자작(子爵)에 임명되었고,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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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심곡2동에 있는 전통문화 공연 단체. 민족문화연구소 복사골마당은 부천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전통 굿의 의미와 내용을 배우고, 풍물과 사물놀이를 연구하고 공연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9년 2월 풍물패 모임이었던 쇠뿔이 중심이 되어 복사골마당을 설립하였다. 2000년 5월 30일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였다. 민족문화연구소 복사골마당에서는 각종 풍물·사물놀이 공연을 비롯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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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여흥. 자는 백선(伯善). 아버지는 통덕랑 민희세(閔熙世)이며, 동생은 민종협(閔種恊), 민종각(閔種恪)이다. 민종성은 1819년(순조 19) 실시된 식년시에서 생원 88명 중 3등으로 합격하였다. 합격 당시 직역이 유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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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시조 민칭도(閔稱道)의 16세손이며, 증조는 중시조 민효협(閔孝愜)이다. 아들은 성종의 다섯째 딸인 경숙옹주(敬淑翁主)와 혼인한 민자방이다. 영유현령(永柔縣令)을 지냈다. 공조판서에 추증되었다. 묘는 경기도 부천시 작동 양어장 길 건너편 야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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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작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민종원의 묘. 민종원(閔宗元)은 본관은 여흥(驪興)이고, 성종의 부마 여천위(驪川尉) 민자방(閔子芳)의 아버지이며, 자헌대부 공조판서(資憲大夫工曹判書)에 증직되었다. 민종원 묘는 부인 경주김씨(慶州金氏) 묘와 쌍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묘향은 북서-남동 방향이며, 묘 앞에는 묘비·혼유석·상석·향로석·장명등·무인석·망주석 등이 있다. 묘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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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여흥(驪興). 여흥민씨의 시조 민칭도(閔稱道)의 28세손이자 성종(成宗)의 부마 여천위(驪川尉) 민자방(閔子芳)의 11세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민징상(閔徵祥)[1738~1809]이고, 할아버지는 민지현(閔趾玄)[1766~1822]이다. 아버지는 성재(誠齋) 민면우(閔勉羽)[1790~1828]이고, 아들은 금부도사를 지낸 삼음(三蔭) 민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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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의 여흥민씨 가에서 소장하고 있는 1865년의 호적단자. 1865년 부평도호부 하오정면 작동에 거주하던 민행건(閔行健)의 호적단자이다. 당시 민행건의 나이는 53세였으며, 직역은 벼슬하지 않은 양반의 호칭인 유학(幼學)이었다. 여흥민씨가 부천에 정착한 것은 16세손인 민종원(閔宗元) 때부터인데, 이 문서에 호주로 등재된 민행건은 민종원의 12세손이다. 조선시대 호적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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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할아버지는 성종의 다섯째 딸인 경숙옹주(敬淑翁主)와 혼인하여 정2품 봉헌대부(奉獻大夫)에 봉해지고, 여천위(驪川尉)라는 작위를 받은 민자방(閔子芳)이다. 아버지는 조선 중기 단양군수(丹陽郡守)를 지내고, 사후 가선대부(嘉善大夫) 이조참판(吏曹參判)에 추증된 민희열(閔希說)이다. 어머니는 완산이씨(完山李氏)이며, 동생은 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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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양필(良弼). 아버지는 성종의 다섯째 딸인 경숙옹주(敬淑翁主)와 혼인하여 정2품 봉헌대부(奉獻大夫)에 봉해지고, 여천위(驪川尉)라는 작위를 받은 민자방(閔子芳)이다. 부인은 완산이씨(完山李氏)이며, 아들은 광흥군수(廣興郡守)를 지내고 사후 좌승지에 추증된 민홍준(閔弘俊)과 진사 민의준(閔毅俊)이다. 민희열은 단양군수(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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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작동 여흥민씨 묘역 내에 있는 조선 중기 민희열의 묘. 민희열(閔希說)은 여천위 민자방의 아들로 자는 양필(良弼)이다. 단양군수를 지냈고 후에 가선대부 이조참판(嘉善大夫吏曹參判)을 증직받았다. 부인은 완산이씨이다. 민희열 묘는 부인 완산이씨와의 쌍분으로, 봉분은 호석으로 둘러져 있다. 묘역은 1단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묘비, 혼유석, 상석, 향로석, 망주석, 문인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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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성거(聖車). 아버지는 사옹원 봉사(司饔院奉事) 민수구(閔洙耈)이고, 동생은 민희식(閔羲軾)이다. 민희철(閔羲轍)은 1813년(순조 13) 부천의 옛 지역인 부평도호부에서 태어났다. 1855년(철종 6)에 실시된 식년시 생원과에서 을과 11위로 급제하여 생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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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언침을 시조로 하고 박선·박태산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부천시의 세거 성씨. 밀양박씨는 신라 시조 박혁거세(朴赫居世)의 29세손인 경명왕[917~923]의 첫째 아들 박언침(朴彦忱)을 시조로 하고 있다. 박씨 중에서도 연원이 가장 오래된 밀양박씨는 박언침이 밀성대군에 봉해진 연유로 해서 본관을 밀양으로 하게 되었다. 문하시중을 지낸 8세손 박언부(朴彦孚)를 파조(派祖)로 하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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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고적을 시조로 하고 변예생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부천시 세거 성씨. 밀양변씨는 초계변씨 시조 변정실의 증손 변고적(卞高迪)을 시조로 하고 있다. 『밀양변씨대동보』에 의하면 주나라 문왕의 여섯째 아들 변숙진이 노나라 변읍에 봉군되어 변읍의 이름을 따서 변씨 성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변숙진의 후손 변원이 743년(경덕왕 2) 신라에 건너와 정착함으로써 우리나라 변씨의 시조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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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있는 조선 말기의 밀양변씨 묘역. 밀양변씨 묘역에는 변종인의 신도비를 비롯하여 변삼근의 유사비, 변혁조의 의헌비, 변영로의 시비가 있으며 변종인, 변삼근, 변혁조, 변영만, 변영태, 변영로, 변정상, 변강지, 변건원, 변해준, 변극찬, 변응모, 변희천, 변희눌, 변충원, 변희겸 등의 묘가 있다. 고강아파트 남동쪽에서 경인고속국도로 이어지는 해발 50m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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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순을 시조로 하고 손상갑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부천시의 세거 성씨. 밀양손씨는 신라 흥덕왕[826~835] 때 효자로 이름난 손순(孫順)을 시조로 한다. 손순은 경주 출신으로 신라 개국 당시 6부 촌장 중 한명인 대수촌장 구례마(俱禮馬)의 후손이다. 손씨 성은 구례마가 하사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구례마는 모든 손씨의 도시조이고, 손순은 중시조로서 밀양손씨를 비롯해서 경주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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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음력 6~7월에 밀가루·호박·파 등을 반죽하여 부쳐 먹은 전. 음력 유월 보름날인 유두는 신라 때부터 유래한 명절의 하나이다. 이날은 나쁜 일을 떨쳐 버리기 위하여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는 풍속이 있었다. 근래까지 수단(水團)·수교위 같은 음식물을 만들어 먹으며 농사가 잘되기를 기원하면서 용신제를 지내기도 하였다. 칠월 칠석에는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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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있던 우물. 우물이 양지마을 쪽 춘의산 아래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양지말에서 춘지봉으로 올라가는 초입에 있는 작은 옹달샘으로, 상수도가 설치되기 전까지 마을 주민들의 생활용수와 식수로 이용되어 소중히 다루어졌다. 예전에는 유명한 약수로서 사대부집 규수들이 쌍가마를 타고 와 약수를 떠 놓고 치성을 드리곤 하였다. 하지만 양지마을에 이사를 온 한 아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