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성주에게 가정의 번영을 축원하며 부르는 의식요. 「성주풀이」는 최고의 가택신으로 신앙되는 성주신에게 제사를 지내며 부르는 세시 의식요이다. 「성주풀이」는 굿거리장단의 무속 음악이다. ‘성주굿’ 거리에서 부르는 대목인데, 소리꾼들에 의해 ‘남도 민요’로 불리면서 더 유명해졌다. 성주굿은 집을 새로 짓거나 이사했을 경우 새로 성주를 올리면서 치르는 일종의 집들이...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대리 마을에서 정월 대보름에 줄다리기하는 과정에서 부르는 유희요. 「에용 소리」는 정월 대보름에 마을 의례 겸 집단 놀이로 줄다리기할 때 줄을 메고 ‘주산(主山) 돌기’를 하면서 부르는 세시 유희요이다. 또한 마을굿인 위도 띠뱃놀이 과정에서 주산 돌기를 하면서 불렀던 의식요이기도 하다. 1995년 MBC문화방송이 발간한 『한국민요대전』-전라북도민요해설집에 「...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대리 마을에서 당골 조금례가 띠뱃굿을 거행할 때 부르는 무가. 「위도 띠뱃굿 무가」는 매년 정월 초사흗날에 모시는 당제인 위도 띠뱃굿에서 위도의 당골 조금례(曺金禮)[1917~1995]가 부르는 굿 음악이다. 위도 띠뱃굿 당제는 이원화되어 진행되는데 오전에는 마을의 당집인 원당에 올라가 무녀와 선주들 중심의 원당제를 지낸다. 오후에는 마을 선창으로 제장을 옮...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대리에서 정월 초사흗날 마을의 평안과 풍어를 비는 마을 공동 제의. “칠산 바다로 돈 벌러 가자”, “황금 같은 조기떼가 코코마다 걸렸구나”라는 뱃사람들의 노랫말 속에는 조기잡이가 한창이던 시절 칠산 바다의 풍경이 잘 드러나 있다. 흑산도, 연평도와 함께 조기의 황금 어장으로 명성을 날렸던 칠산 바다는 영광 법성포에서 위도, 변산, 고군산 군도에 이르는 해역...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대리에서 마을의 평안과 풍어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굿. 위도 띠뱃놀이는 바닷가에서 용왕굿을 할 때 띠배를 띄워 보내기 때문에 ‘띠뱃놀이’라 부르게 되었고, 소원을 빌기 위해 세운 집인 원당에서 굿을 하기 때문에 ‘원당제’라고도 한다. 원당은 부안군 위도면 대리 마을 동편 당제봉 정상에 위치한 마을 제당이다. 제당 이름인 ‘원당(願堂)’은 서낭신에게 소원을...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대리에 있는 위도 띠뱃놀이 전수 교육관. 위도 띠뱃놀이는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대리 마을에 전승되는 마을 굿으로, 매년 정월 초사흗날 어민들의 풍어와 마을의 평안 등을 기원하는 마을 공동 제의이다. 바닷가에서 용왕굿을 할 때 띠배를 띄워 보내기 때문에 ‘띠뱃놀이’라 부르게 되었고, 소원을 빌기 위해 세운 집인 원당에서 굿을 하기 때문에 ‘대리 원당제’라고도...
부안에서 활동한 세습 무당이자 위도 띠뱃놀이 예능 보유자.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대리 마을에서는 위도 띠뱃놀이가 전승되고 있다. 본래 정월 초사흗날 ‘띠뱃굿’으로 전승되던 대리 마을 당제가 1978년에 개최된 전국 민속 예술 경연 대회에 참가하여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후, 1985년에 국가 무형 문화재 제82-3호 위도 띠뱃놀이로 지정되었다. 대리 마을 민속은 세습 무당이 주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