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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의 한가운데를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하천. 충청남도 아산시는 조선시대에 아산현·온양군·신창현 지역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아산현은 곡교천 북쪽에 있었고, 신창현과 온양군은 남쪽에 있었다. 이 곡교천에는 일찍부터 남북 지역을 잇는 다리가 많았다. 그중 충청수영로라는 주요 교통로가 있었는데, 이 도로의 아산시 염치읍 곡교리와 신창면 수장리 사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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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월랑리에서 발원하여 탕정면에서 곡교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매곡천(梅谷川)은 ‘매곡(梅谷)’이라는 마을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매곡마을은 지금의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남부에 있는데, 조선시대에는 마을 앞에 큰 들이 있어서 ‘매골’, ‘매곡’이라 하였다. 뒤에 음이 변하여 ‘맹골’이 되었다. 지금도 매곡리에 맹골이라는 자연 마을이 있다.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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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홍성군 장곡면 신풍리에서 발원하여 아산만으로 유입하는 하천. 충청도 일원에서는 예부터 하천에 섶다리가 많았다. 충청남도 예산군에도 섶다리가 있었다. 섶다리가 변하여 삽다리가 되었고, 한자화해서 삽교(揷橋)가 된 데서 ‘삽교천(揷橋川)’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 예산군에서 ‘삽교’라는 지명은 『여지도서』, 『조선지도』, 『1872년 지방지도』 등의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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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방축동 신정호에서 발원하여 실옥동에서 곡교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오목천(五木川)’이란 명칭은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소재지의 오목리에서 유래했다. 조선시대의 오목리는 오삼동(五三洞) 또는 오삼산리(五三山里)라 불렸으며, 신창군 북면의 14개 리 가운데 하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오삼·시목·안정·신교·화산을 합쳐 오목리(五木里)라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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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거산리에서 발원하여 권곡동에서 곡교천으로 흘러드는 지방하천. 충청남도 온양에는 온천이 있어서 온천과 관련한 지명이 오랫동안 이어져왔다. 백제 때에는 탕정군(湯井郡), 고려 초에는 온수군(溫水郡), 1432년(세종 14)에는 온양군(溫陽郡)으로 불렸다. 온양군을 흐르는 하천에도 ‘온양천(溫陽川)’이라는 이름을 부여했다. 1919년에 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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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신수리에서 발원하여 염치읍 강청리에서 곡교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와천(瓦川)은 조선시대에 아산현 삼서면에 있던 와천리(瓦川里)라는 마을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와천리는 우리말로 ‘기와내마을’로 불렸는데, 그곳에 기와점이 있었다. 서원골과 강청리 속샘말 사이 큰길 동쪽에 기와집 터가 있는데, 옛날 그곳에서 기와를 구워으며, 지금도 기와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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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산정리에서 발원하여 염치읍 곡교리에서 곡교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음봉천 상류는 백제 때의 아술현이었는데, 신라 때 음봉(陰峰)으로 고쳐 탕정군에 속하게 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이동면 16개 리와 천안군 환성면 공수리를 합쳐 아산의 옛 이름을 따서 음봉면이라고 했다. 음봉천은 ‘음봉면’ 명칭을 빌어 사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