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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같은 본관과 성을 가지고 대대로 살아온 성씨. 특정 지역의 세거성씨(世居姓氏)는 어떤 가문이나 인물이 일정한 지역에 정착하여 세거하면서 발생하게 된다. 이 때문에 세거성씨는 입향조(入鄕祖)가 있게 마련인데, 입향조는 실존한 인물로서 추적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역사가 오래되어 막연히 성씨만 구전되는 경우도 있다. 촌락사회, 특히 집성촌에서는 입향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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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남도 아산에서 활동한 문인. 임홍량(任弘亮)[1634~1707]은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성리학을 존숭하고 따랐으며, 신창향교가 이건한 후 상량문을 지었다. 임홍량의 「신창향교이건상량문(新昌鄕校移建上樑文)」이 문집 『폐추유고(敝帚遺稿)』에 전한다. 또한 아산의 사마소(司馬所)[지방의 생원·진사들이 각 고을에 설립한 자체 협의기구]를 건립하였던 사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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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도 아산 출신의 문신. 임홍망(任弘望)[1635~1715]은 우암(尤菴) 송시열(宋時烈)의 문인으로 송시열 문하의 여러 학자들과 교유하였으며, 문장과 글씨에 뛰어나고 경사(經史)에 정통하였다. 성품이 강직하여 불의에 굴하는 일이 없었다. 송시열의 문집 『송자대전(宋子大全)』에 송시열 사후 임홍망이 아산에서 상여꾼 수십 명을 데리고 나와 기다리고 있다가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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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중리 고불맹사성기념관에 있는 고려 후기 및 조선 전기의 문신 맹사성의 유품. 전세 맹고불 유물은 고불(古佛) 맹사성(孟思誠)의 유품 5점으로 옥적(玉笛)과 백옥방인(白玉方印), 채석포도문일월연(彩石葡萄紋日月硯), 수정죽절(水晶竹節)비녀, 목칠도형배(木漆桃形杯) 등이다. 전세 맹고불 유물은 2011년 유물 보존 처리 및 안전한 보관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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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도 아산 지역에 학당을 지은 문인. 조태만(趙泰萬)[1672~1727]은 수암(遂庵) 권상하(權尙夏)에게 수학하였으며, 아산 지역에 응조당(應潮堂)이란 학당을 짓고 후학을 가르쳤다. 조태만의 본관은 양주(楊州), 자는 제박(濟博), 호는 고박재(古朴齋)이다. 아버지는 호조참의 조가석(趙嘉錫)이며, 어머니는 윤이명(尹以明)의 딸 남원윤씨(南原尹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