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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양상동에 있는 조선 전기 안산 출신의 문신 강억의 묘비. 강억[1498~1554]은 조선 시대의 문신으로, 본관은 진주(晋州)이고, 자는 중소(仲邵)이다. 1544년(중종 39) 별시에 병과로 급제하여 사간원정언, 관서어사(關西御史)를 비롯해 사옹원정겸지제교(司甕院正兼知製敎)를 역임하였다. 명종 때 기주관(記注官)으로 『중종실록(中宗實錄)』 편찬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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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 있는 김류의 신도비. 김류(金瑬)는 문신으로, 인조반정에 참여하여 공신에 책록되었다. 병조판서 등을 거쳐 영의정을 역임하였고, 1644년(인조 22) 3월 심기원(沈器遠)이 반역을 일으키자 신속하게 평정한 공으로 영국공신(寧國功臣) 1등에 녹훈되고 순천부원군(順天府院君)에 봉해졌다. 김류 신도비는 1968년 김류의 10세손 김상묵(金商墨)과 11세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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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안산 출신의 문신 김병국과 부인들의 묘갈. 김병국[1825~1905]의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자는 경용(景用), 호는 영어(穎漁)이다. 이조판서를 역임한 김수근(金洙根)의 아들이다. 1805년(철종 1) 증광문과(增廣文科)에 급제한 후 대교(待敎)를 비롯해 대사성·예조판서·병조판서·호조판서 등을 거쳐 영의정에 이르렀다. 1876년(고종 13) 강화도조약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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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일동에 있던 조선 후기 문신 김수근의 묘갈. 김수근[1798~1854]의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회부(晦夫), 호는 계산초로(溪山樵老)이다. 목사를 역임한 김인순(金麟淳)의 아들이다. 김수근은 사망한 이듬해인 1855년 1월 14일에 경기도 광주 의곡면 포우리[지금의 의왕시 학의동]에 안장되었는데, 이때 묘갈을 세웠다. 1861년 지금의 경기도 안산시 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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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안산 출신의 문신인 김수근이 증직받은 것을 기념하여 세운 비. 김수근[1798~1854]의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회부(晦夫), 호는 계산초로(溪山樵老)이다. 목사를 역임한 김인순(金麟淳)의 아들이다. 김수근이 사망한 뒤 철종은 특별히 정문(正文)이라는 시호를 내렸으며, 1855년(철종 6) 9월 22일 영의정에 추증하였다. 김수근 증직비는 이를 기념하여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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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있는 10여 기의 선정비. 고려시대부터 대부도는 남양도호부(南陽都護府)의 소속이었다가 조선시대에 들어와 남양군에 속하였다. 인조 때에는 방어사(防禦使)가 주재하였다. 대부도 선정비군은 관리들이 떠나고 난 후 선정을 베푼 관리들을 잊지 않기 위해 도민(島民)들이 세운 비석들이다. 홍남주·윤성구 등 부사나 군수들의 영세불망비(永世不忘碑)와 애민선정비(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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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에 있는 조선 후기 명안공주와 부마 오태주의 어제치제문비. 명안공주어제치제문비(明安公主御製致祭文碑)는 숙종이 누이 명안공주와 부마 오태주의 죽음을 애도하며 내린 어제치제문을 새겨 놓은 비석이다. 숙종의 누이가 되는 명안공주(明安公主)는 현종과 김우명(金佑明)의 딸인 명성왕후(明聖王后)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명안공주에게는 두 명의 언니가 있었으나 이들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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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에 있는 조선시대 관찰사와 군수의 선정비군. 수암동 관아 터의 복원된 객사로부터 취암 방향으로 100여 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수암동 선정비군은 화강암으로 된 선정비로, 관찰사 박종기 영세불망비 1기와 군수 선정비 3기 등 총 4기가 있다. 군수 선정비는 각각 임세량·김철순·이겸진 군수의 것이다. 선정비는 해당 지역의 관리로 부임한 자 중에 공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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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에 있는 신점의 신도비. 신점(申點)[1530~1601]의 본관은 평산, 자는 성여(聖汝), 호는 척재이다. 1564년(명종 19) 문과에 급제한 뒤 정언을 비롯해 장령·수찬·사간·교리·부교리·부응교 등을 지냈다. 임진왜란 당시 사은사(謝恩使)로 명나라에 파견되었다가 일본의 침입 사실을 듣고 명의 요동병(遼東兵) 3천 명을 동원하는 데 역할을 하였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