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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초자는 자강(子剛), 자는 자성(子誠), 호는 평암(平庵). 시호는 충헌(忠憲). 충정공(忠正公) 권벌(權橃)의 7세손으로 아버지는 권신(權藎), 어머니는 전주류씨(全州柳氏)로 생원 류이관(柳以觀)의 딸이다. 권정침은 젊어서 눌은(訥隱) 이광정(李光庭)과 입재(立齋) 강재항(姜再恒)에게서 학문을 배웠다. 48세인 1757년(영조 33) 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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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자강(子强), 호는 대야(大埜). 아버지는 류충원(柳忠源)으로 안동의 수곡[무실]에서 거처하였다. 류건휴(柳健休, 1768~1834)는 18세가 되던 1785년(정조 9) 족숙인 류장원(柳長源)에게 수학하였다. 스승이 세상을 떠나자 손재 남한조(南漢朝)에게 수학하였다. 만년에도 학문에 전심하여 강회가 있을 때는 반드시 좌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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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에서 이여송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이여송(李如松, ?~1598)은 중국 명나라의 무장으로 자는 자무(子茂), 호는 앙성(仰城)이다. 임진왜란 때 병사 4만을 이끌고 우리나라를 도우러 와서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의 군을 무찔렀으나, 벽제관 싸움에서 고바야카와 다카카게[小早川隆景]에게 크게 패하였다. 1981년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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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자명(子明), 호는 지헌(芝軒). 아버지는 사섬시첨정 정두(鄭枓),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권식(權軾)의 딸이다. 동생이 매창(梅窓) 정사신(鄭士信)이다. 정사성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에서 태어났다. 7세 때 유일재(惟一齋) 김언기(金彦璣)에게 수학하였으며 10세 때는 구봉령(具鳳齡)에게 옮겨서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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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자미(子美)·겸가(謙可), 호는 경와(敬窩). 아버지는 김시정(金是禎), 어머니는 예안김씨(禮安金氏)로 김륵(金玏)의 딸이다. 김휴는 1617년(광해군 7) 폐모론을 주장하였던 정조(鄭造)가 경상도안찰사로 부임하여 예안(禮安)을 순시하던 길에 도산서원(陶山書院)에 들러 자기 이름을 원록(院錄)에 기재하였는데, 그때 이를 보고 분개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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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김종직(金宗直)의 제자로 무오사화 때 김일손(金馹孫)과 함께 죽임을 당한 조선 전기 안동 지역의 대표적인 사림이며 문인이다. 사림 성장기에 권주(權柱), 권달수(權達手), 이주(李胄) 등과 함께 안동 지역 사림파의 의리 정신을 조정에서 떨쳤다.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군요(君饒)·자범(子汎), 호는 치헌(癡軒). 권집지(權執智)의 증손이다. 할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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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자부(子孚), 호는 매창(梅窓)·신곡(神谷). 증조부는 의영고직장 정윤소(鄭允昭), 할아버지는 진사 정언보(鄭彦輔), 아버지는 정두(鄭枓),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사직 권식(權軾)의 딸이다. 형이 양구현감 정사성(鄭士誠)이다. 정사신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에서 태어났다. 6세 때부터 형 정사성에게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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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법정리.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에 왔을 때 태자가 머물러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신라의 마의태자가 금강산으로 갈 때 이곳에 머물러서 태자리라 하였다는 설과, 왕이 불공을 드려 태자를 낳고 태자사(太子寺)라는 절을 지었으므로 태자·자산이라 하였다는 설도 전해 온다. 자연마을인 지경(地境)은 소정 동남쪽에 있는 마을로 고려 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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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작은 돌을 일정한 규칙에 따라 손으로 집고 받고 하는 놀이. 공기놀이는 작은 돌 5개 또는 여러 개를 가지고 일정한 규칙에 따라 던지고 집거나 받는 여자아이들의 놀이이다. 이를 ‘짜개받기’ 또는 ‘자새쫏기’라고도 한다. 현재는 공깃돌 다섯 개를 가지고 놀지만 예전에는 주로 네 개를 가지고 놀았다. 짜개받기는 보통 1:1의 경기인데, 선을 정하는 방법은 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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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초자는 자강(子剛), 자는 자성(子誠), 호는 평암(平庵). 시호는 충헌(忠憲). 충정공(忠正公) 권벌(權橃)의 7세손으로 아버지는 권신(權藎), 어머니는 전주류씨(全州柳氏)로 생원 류이관(柳以觀)의 딸이다. 권정침은 젊어서 눌은(訥隱) 이광정(李光庭)과 입재(立齋) 강재항(姜再恒)에게서 학문을 배웠다. 48세인 1757년(영조 33) 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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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자수(子守), 호는 동암(東巖). 권기수(權期壽)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권인(權寅), 아버지는 경기전참봉(慶基殿參奉) 권호신(權虎臣), 어머니는 밀양박씨(密陽朴氏)로 선무랑 박우(朴遇)의 딸, 처는 황언주(黃彦柱)의 딸이다. 권성오는 영주 도지촌(道知村)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문장에 뛰어났다.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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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초명은 자수(子粹), 자는 순중(純仲), 호는 상촌(桑村). 아버지는 통례문부사(通禮門副使) 지제고(知制誥)를 지낸 김오(金珸)이다. 김자수(金自粹, 1351~1413)는 1374년(공민왕 23) 문과에 급제하여 덕녕부주부에 제수되었다. 우왕 초에 정언이 되었는데, 왜구를 토벌한 공으로 포상 받은 경상도도순문사 조민수(曺敏修)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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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자승(子承), 호는 백저(白底)이다. 1895년 지금의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서 태어났으며, 1961년 향년 67세로 세상을 떠났다. 예안면 시위는 이용호(李用鎬), 김동택(金東澤), 신응한(申應漢) 등이 1919년 3월 1일 고종의 인산(因山)에 참가했다가 서울의 시위를 직접 보고 돌아온 뒤 계획, 준비되었다. 이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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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豐山). 자는 종경(終卿), 호는 일용재(一慵齋)·자암(自庵). 아버지는 김영조(金榮祖)이고, 어머니는 의성김씨로 학봉 김성일(金誠一)의 딸이다. 부인은 청주정씨로 매창(梅窓) 정사신(鄭士信)의 딸이다. 김시침(金時忱, 1600~1670)은 1635년(인조 13) 생원시에 합격하여 효렴으로 천거되어 빙고별검에 제수되었다. 병자호란이 끝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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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자앙(子昻), 호는 나졸재(懶拙齋). 증조부는 이령(李苓), 할아버지는 이명길(李鳴吉), 아버지는 이필(李泌), 어머니는 광주안씨(廣州安氏)로 안칭(安偁)의 딸이다. 이산두의 귀함으로 인해 증조부는 좌승지에, 할아버지는 호조참판에, 아버지는 호조판서에 추증되었다. 이산두는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으며 권증(權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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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자야(子野), 호는 귀와(龜窩). 아버지는 생원 김광헌(金光憲), 처는 진성이씨(眞城李氏)로 이의술(李宜荗)의 딸이다. 김굉은 17세 때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의 문하에 들어가 수학하였다. 1773년(영조 49) 생원시에 1등으로 합격하고, 1777년(정조 1)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으며 승문원정자, 성균관전적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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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성오(省梧), 호는 자여(自餘)이다. 1895년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에서 태어났다. 손영학은 1919년 고종의 죽음으로 3·1운동이 일어나자 김필락(金珌洛)·손두원(孫斗源)·김정연(金正演) 등과 함께 길안면 만세 시위를 주도하였다. 3월 21일 오후 3시 무렵 시위 군중은 대한 독립 만세를 부르면서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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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자연(子淵), 호는 가재(可齋). 할아버지는 병곡(屛谷) 권구(權榘), 어머니는 풍산류씨(豊山柳氏) 류성룡의 후손이다. 권명우는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에서 태어났다. 3~4세에 이미 글을 지어 사람들을 놀라게 했으나 사장(詞章)에 힘쓰지 않고 ‘주충신(主忠信: 진실과 믿음을 중심으로 함)’을 신조로 도학(道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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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송마을 체험행사 중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이 낙동강 래프팅이다. 몇 년 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계곡 래프팅은 여러 모임별·가족별 참가가 용이하고, 자연을 벗 삼아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서 많은 체험객이 선호하는 종목이다. 이런 점 때문에 도산면에 자리 잡은 가송참살이 전통테마마을은 한 해 1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은 경상북도 대표 농촌체험 마을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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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자연보호중앙연맹 산하 안동시 협의회. 자연보호중앙연맹 안동시협의회는 우리의 자연을 오염과 파괴로부터 보호하고 아름다운 국토를 소중히 보존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7년 10월 28일 자연보호협의회로 설립되었다. 1979년 4월 9일 자연보호중앙협의회로 개칭하였으며, 2006년 자연보호중앙연맹 안동시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자연보호 범 시민운동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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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발생한 기상·지변·생물 등 자연현상으로 인한 피해. 안동 지역은 여름철 호우와 강풍·태풍에 의한 풍수해가 자연재해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안동 지역에 큰 피해를 입힌 태풍으로 2003년 9월 우리나라에 상륙한 태풍 매미가 있다. 태풍 매미로 인하여 도로·하천·수리 시설·수도 등의 공공시설, 주택·농경지 등의 사유 시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읍·면·동별 피해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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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지질, 지형, 기후 등의 지리적 조건. 자연지리는 인문지리의 상대적 용어로 사용되며, 지질·지형·기후 등이 주요 구성 요소를 이룬다. 지질·지형·기후 등의 자연환경은 그 지역의 주민 생활 또는 문화와 직접적인 관련을 가지면서 각각의 자연환경에 따라 나름대로의 문화권을 형성한다. 따라서 어떠한 지역의 자연환경을 이해하면 그 지역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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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자우(子遇), 호는 회당(悔堂). 증조할아버지는 류운룡이고, 할아버지는 류기(柳䄎)이다. 큰아버지인 류원직이 후손이 없어 14세 때 양자로 입양되었다. 생부는 류원리이며,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류세철(柳世哲, 1627~1681)은 류원지(柳元之)에게 수학하였다. 1654년(효종 5) 사마시에 합격하여 내시교관과 동몽교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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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귀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자운정은 1796년(정조 20) 대사헌 김굉(金宏, 1739~1816)이 건립한 정자이다. 김굉은 입향조 오우당(五友堂) 김근(金近, 1579~1656)의 6세손으로 자는 자야(子野), 호는 귀와(龜窩)이다. 1777년 증광문과에 합격하고 승문원부정자에 보임되었고, 그 후 사헌부지평·단양군수·예조참판 등을 역임하였다. 또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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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자적(子迪)·자유(子裕), 호는 운암(雲巖). 할아버지는 김회(金淮)이고, 아버지는 광산김씨 예안파 입향조인 농수(聾叟) 김효로(金孝盧, 1454~1534)이며, 어머니는 양성이씨(陽城李氏)로 이지(李持)의 딸이다. 김연(金緣, 1487~1544)은 1510년(중종 5) 생원시와 진사시 양과에 급제하였다. 1519년(중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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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자적(子迪)·자유(子裕), 호는 운암(雲巖). 할아버지는 김회(金淮)이고, 아버지는 광산김씨 예안파 입향조인 농수(聾叟) 김효로(金孝盧, 1454~1534)이며, 어머니는 양성이씨(陽城李氏)로 이지(李持)의 딸이다. 김연(金緣, 1487~1544)은 1510년(중종 5) 생원시와 진사시 양과에 급제하였다. 1519년(중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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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자준(子峻), 호는 계암(溪巖). 증조부는 광산김씨 예안 입향조 김효로(金孝盧), 할아버지는 김유(金綏), 아버지는 현감 김부륜(金富倫), 어머니는 평산신씨(平山申氏)로 부호군 신수민(申壽民)의 딸이다. 김령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17세의 나이로 류성룡(柳成龍)의 막하로 자진 종군했으며, 당시 명군 총병사 오유충(吳維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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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자중(子中), 호는 문봉(文峯). 증조부는 군수를 지낸 정난원(鄭蘭元), 할아버지는 생원 정광우(鄭光祐), 아버지는 정목번(鄭穆蕃), 어머니는 경주이씨(慶州李氏)로 이홍준(李弘準)의 딸이다. 정유일은 어려서부터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는데 이황의 가르침을 듣고 전하는데 그치지 않고 반드시 몸소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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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자진(子鎭), 호는 성건재(省愆齋). 할아버지는 의금부도사 강윤조(姜胤祖), 아버지는 강각(姜恪), 어머니는 남양홍씨(南陽洪氏)로 참봉 홍남욱(洪南勖)의 딸이다. 할아버지 때부터 병자호란을 피해 당시 안동부(安東府) 춘양현(春陽縣)에 살았다. 강찬은 안동부 춘양현 법전리(현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법전리)에서 태어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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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에 있는 법정리. 조선시대 말에 학림공(鶴林公)이란 사람이 16세 때 과거에 급제하여 정6품 벼슬에 제수된 뒤 덕망과 인품이 널리 알려지자, 재곡의 품(品)을 받은 선비가 사는 마을이라 하여 재품(才品)이라 하였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인재가 많이 태어나는 것을 두려워하여 ‘재(才)’자를 ‘자(者)’자로 바꾸어 자품이 되었다고 한다. 자연마을인 백현은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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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자품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약사불. 자품리 약사불(者品里 藥師佛)은 학가산(鶴駕山)의 남쪽 기슭 해발고도 555m 지점에 있다. 천주(天蛛) 또는 느릇이라 불리는 마을에서 북쪽으로 300m 정도 떨어진 곳이다. 이곳에 있는 얕은 암벽 동굴 앞에 위치하고 있다. 크기는 전체 높이 143㎝, 머리 높이 33㎝, 얼굴 너비 20㎝, 허리둘레 50㎝이다. 양 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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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자품리에 있는 청풍고씨 동성마을. 조선 말기 권방(權訪)이 16세 때 과거에 급제하여 정6품의 벼슬을 제수 받은 뒤 덕망과 인품이 널리 알려져, 재주와 인품을 겸비한 선비가 사는 마을이라 하여 재품(才品)이라고 하였는데,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인재가 많이 태어나는 것을 두려워하여 ‘재(才)’를 ‘자(者)’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자품리의 청풍고씨 입향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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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고성(固城). 자는 사익(士翼), 호는 자화(子華)이며, 또 다른 이름으로 이문형(李文衡)·이영형(李永衡) 등이 있다. 석주 이상룡(李相龍, 1858~1932)의 조카이다. 1895년(고종 32)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법상동에서 출생하여 1946년 사망하였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갑동 산23-1번지 국립대전현충원의 애국지사 묘역에 묘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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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자휴(子休), 호는 석정(石亭). 아버지는 의정부좌찬성 충재(冲齋) 권벌(權橃), 어머니는 화순최씨(和順崔氏)로 직장(直長) 최세연(崔世演)의 딸이다. 형은 권동보(權東輔)이다. 권동미는 안동부(安東府) 춘양현(春陽縣) 유곡리(酉谷里, 현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유곡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퇴계(退溪) 이황(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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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의 시조(市鳥). 우리나라에서 좋은 소식을 가져다주는 길조로 알려져 있는 까치를 안동시에서는 상서로운 시의 상징물로 여겨 보호하고 있다. 몸길이 45㎝, 날개길이 19~22㎝, 몸무게 200g 정도이다. 까마귀보다 조금 작은데, 꽁지가 길어서 26㎝에 이른다. 암수가 같은 빛깔이다. 머리·등·가슴·꽁지는 광택이 나는 검은색이며, 어깨·배·허리는 흰색이다. 날개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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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물한리에 있는 조선 전기 강당 및 주사. 작산 구강당 및 주사는 이자수(李子脩)의 유덕을 기리기 위하여 후손들이 세웠다. 이자수는 진보현(眞寶縣) 출신으로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나아갔으며, 1361년(공민왕 10) 침입한 홍건적을 무찌르는 데 큰 공을 세워 송안군(松安君)에 봉해졌다. 작산 구강당 및 주사는 1480년(성종 11) 건립되었다. 학문을 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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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물한리에 있는 조선 전기 진성이씨 가문의 재사 및 정사. 작산정사는 송안군(松安君) 이자수(李子修)의 유덕을 추모하고 후손의 학문 연구를 위하여 1480년(성종 11)에 이황(李滉)의 조부 3형제가 창건하였으며, 가창재사는 이정(李楨)의 유덕을 추모하는 곳으로 1480년 작산정사와 함께 건립하였다. 가창(可倉)은 작산(鵲山)의 옛 이름이다. 작산정사 및 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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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안동 하회마을 작천 고택은 작천(鵲泉) 류도관(柳道觀)의 택호를 따서 작천 고택(鵲泉古宅)이라고도 부른다.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북촌 서쪽 끝의 길목에 동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안동 하회마을 작천 고택을 세운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건축 수법과 양식으로 보아 조선 중기에 지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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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정오(正吾), 호는 잠은(潛隱)·이오당(二吾堂)·잠노(潛老). 할아버지는 홍문관응교를 지낸 강덕서(姜德瑞), 아버지는 의금부도사 강윤조(姜胤祖), 어머니는 한양조씨(漢陽趙氏) 조숙(趙璹)의 딸이다. 동생이 도은(陶隱) 강각(姜恪)이다. 강흡은 한양(漢陽)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김영남으로부터 『사략(史略)』을 배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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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공직(公直), 호는 잠암(潛庵)·유경당(幽敬堂). 증조부는 김종석(金從石)이고, 할아버지는 군수 김휘산(金徽山)이다. 아버지는 공조참판을 지낸 김양진(金楊震)이며, 어머니는 양천허씨로 허서(許瑞)의 딸이다. 김의정(金義貞, 1495~1547)은 재기가 뛰어나 8세에 글을 지었으며, 약관에 이미 문장이 성취되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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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정오(正吾), 호는 잠은(潛隱)·이오당(二吾堂)·잠노(潛老). 할아버지는 홍문관응교를 지낸 강덕서(姜德瑞), 아버지는 의금부도사 강윤조(姜胤祖), 어머니는 한양조씨(漢陽趙氏) 조숙(趙璹)의 딸이다. 동생이 도은(陶隱) 강각(姜恪)이다. 강흡은 한양(漢陽)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김영남으로부터 『사략(史略)』을 배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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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대곡리·예안면과 영양군 청기면을 연결하는 고개. 높이는 607m이다. 장갈령 정상 주변으로 참나무를 위주로 간간이 소나무가 섞여 있고, 키가 20m나 되는 오동나무와 산뽕나무도 있다. 정상 북동쪽은 비교적 조망이 트인 상태이다. 능선 일대에는 굴참나무를 주종으로 하는 활엽수가 우거져 있다. 이 중 가장 오래된 나무인 안동 대곡리 굴참나무는 천연기념물 제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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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초명은 경현(景顯), 자는 장경(長卿), 호는 졸재(拙齋). 할아버지는 류성룡(柳成龍)이고, 아버지는 류여이며, 어머니는 홍세찬의 딸이다. 17세에 김성일(金誠一)의 증손녀인 김시추의 딸과 혼인하였다. 류원지(柳元之, 1598~1674)는 처음 할아버지 류성룡의 슬하에서 훈도를 받았다. 10세 때 류성룡이 세상을 떠나자 계부 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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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년 간행된 안동 출신의 김임과 그의 아들·손자 등 3대 8인의 문집. 『장고세고(長皐世稿)』는 세 차례에 걸쳐 간행되었으나 언제 초간이 이루어졌는지는 알 수 없다. 형태도 현재의 문집보다 소략하였으며, 목판본이 경산재사(景山齋舍)에 보관되어 있다가 화재로 일부분이 소실되었다고 한다. 두 번째는 김양진(金養鎭, 1829~1901)이 1890년에 구본에 의거 재각·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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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에 있는 법정리. 장(場)이 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지금은 장이 열리지 않는다. 자연마을인 장터(일명 장기·구장터)는 장기리의 바탕이 되는 마을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에는 북후면사무소와 옹천장이 있었다. 1942년 중앙선이 개통되고 옹천역이 설치되면서 면사무소와 시장이 옹천리로 옮겨 갔으므로 장터·장기·구장터라고 부른다. 황새골(일명 황조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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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장기리에 있는 진주강씨 동성마을. 옹천의 5일장이 서는 곳이라고 하여 장기(場基)라고 하였다. 고려 공민왕 때 입향조 강시(姜蓍)가 성균시에 급제하여 안동대도호부사로 부임한 인연으로 강시의 아들 5형제가 고려가 망하자 벼슬을 사직하고 안동과 봉화(지금의 봉화군 법전면) 등지로 낙향하였다. 장남 강회백(姜淮伯)은 안동 북후면에 자리를 잡았고, 강회백의 아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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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장을 담그는 일. 장담그기는 메주를 쑤어서 간장, 된장 같은 장(醬)을 담그는 일이다. 메주에 소금물을 부어 발효시키고 숙성시킨 후 장을 뜨면 액상 부분이 간장, 고상 부분이 된장이 된다. 음식 맛의 기본을 이루는 간장과 된장은 그 쓰이는 비율이 지방에 따라 달라진다. 충청도에서는 간장 전용의 진간장이 많이 이용되지만 경상도에서는 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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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장두희(張斗熙)는 본관이 안동(安東)이고, 자는 광필(光必)이다. 1883년 지금의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에서 태어났으며, 후에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로 이주하여 살았다. 1930년 향년 48세로 세상을 떠났다. 1919년 3월 21일 손영학(孫永學)·김정익(金正翼)·김정연(金正演) 등과 함께 길안면 천지장터에서 일어난 만세 시위를 주도하였다.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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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에 고추장이나 된장을 넣고 반죽하여 찌는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향토 음식. 밀가루에 된장이나 고추장을 풀어 반죽하여 쪄 먹는 장떡은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이다. 밥반찬이 되기도 하고 간식으로 먹기도 하는데, 재료도 간단하고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갑자기 손님이 왔을 때 요긴하게 내놓는 음식이다. 주로 여름에 많이 먹었는데, 애호박이나 부추, 파, 풋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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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중균(仲勻), 호는 용재(慵齋)·용헌(慵軒)·부휴자(浮休子)·상우당(尙友堂)·태정일씨(太庭逸氏)·장육거사(藏六居士). 할아버지는 대사헌 이승직(李繩直), 아버지는 진사 이시민(李詩敏),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권계경(權啓經)의 딸이다. 이종준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서 태어났다. 5세에 글을 익혀 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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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안동(安東).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에서 태어났다. 장병하는 안동농림학교 농과 9회 졸업생으로 1943년 8월경 안동농림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조선회복연구단에 가입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조선회복연구단은 안동농림학교의 제8~10회 학생들이 대구 동촌비행장 확장공사에 동원되었을 때, 그곳에서 조직한 항일결사체로 단순히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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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고려시대 삼층석탑. 장안사지 삼층석탑은 풍천면 하회1리 ‘탑골’에 위치한 연화사(蓮華寺) 내 대웅전과 요사채 사이에 위치한다. 마을의 동쪽으로는 화산(花山)이 솟아 있는데, 연화사는 화산의 서쪽 능선 끝에 위치한다. 이곳은 탑골의 끝부분으로 해발 105m 지점에 해당한다. 하회별신굿탈놀이전수관에서 동쪽으로 480m 정도 떨어진 곳이다. 장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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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국응(國應), 호는 장암(莊庵). 아버지는 김경진(金敬鎭)이고, 어머니는 재령이씨(載寧李氏)로 이상유(李相儒)의 딸이다. 둘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족숙(族叔)인 김진교(金鎭敎)에게 입양되었다. 김시락(金時洛, 1857~1896)은 1881년(고종 18) 임천강회(臨川講會)에 참석하여 이돈우(李敦禹), 김흥락(金興洛), 권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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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응팔(李應八)은 본관이 예안(禮安)이고, 자는 관선(寬善)이며, 호는 장암(長岩)이다. 1897년 지금의 안동시 임동면 사월리에서 태어났으며, 1938년 향년 42세로 세상을 떠났다. 묘소는 예안면 동천리 불미골에 있다. 1919년 3월 17일과 18일의 예안면 시위 및 안동면 시위의 영향으로 3월 21일이 되자 임동면을 비롯하여 임하면·길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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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장언(長彦)이다. 1891년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에서 태어났다. 묘소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갑동 산23-1번지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있다. 고향에서 한문을 익힌 김정연은 1919년 고종 황제의 죽음으로 전국적으로 3·1운동이 일어나자 1919년 3월 21일 길안면 만세시위에 주도자로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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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영양(英陽). 자는 장우(章宇), 호는 고암(孤巖). 증조할아버지는 남응원(南應元)이고, 할아버지는 남융달(南隆達)이며, 아버지는 남잡이다. 남천택(南天澤)의 형이다. 외할아버지는 송기복이다. 남천한(南天漢, 1607~1686)은 1630년(인조 8) 생원시에 합격하였고, 1646년(인조 24)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사헌부지평과 사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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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칠월 중순 무렵 논매기가 끝나면 벌이는 농민들의 제축 행사. 풋굿(백중놀이)은 연간 농작물 재배의 핵심적인 활동을 모두 마치고, 음력 7월 초·중순 무렵에 마을 단위로 날을 정하여 하루를 먹고 노는 세시풍속이다. 이를 풋구·머슴날·풋굿먹기·꼼베기놀기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마을의 우물을 치고 길을 닦는 등 공동노동을 하며, 각 집에서 음식을 장만하여 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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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문신이자 의병장. 본관은 흥해(興海). 자는 명서(明瑞). 호는 금역당(琴易堂)·장륙당(藏六堂). 아버지는 관찰사(觀察使)를 지낸 배삼익(裵三益)이다. 배용길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으며 김성일(金誠一)의 문하에서 수학하고, 이어 류성룡(柳成龍), 조목(趙穆), 남치리(南致利) 등에게도 사사하였다. 1575년(선조 8)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며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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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장은(章隱), 호는 유암(楡巖)·서호자(西湖子). 할아버지는 배응경(裵應褧), 아버지는 전라도도사 배상익(裵尙益), 어머니는 의성김씨(義城金氏)로 김용(金涌)의 딸이다. 양부는 감찰공(監察公) 배인지(裵紉芷), 양모는 의성김씨(義城金氏)이며 배인지에게 입양되었다. 집안은 충의(忠義)로서 명성이 있었는데, 할아버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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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장중(章仲), 호는 송암(松巖). 할아버지는 권숙균(權叔均), 아버지는 안주교수(安州敎授) 권륙(權稑),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로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조카딸이다. 권호문은 18세에 아버지를 여의었다. 1561년(명종 16)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33세에 모친상을 당하자 벼슬을 단념하고 청성산(靑城山) 아래 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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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공을 쳐서 상대편이 세운 두 막대 사이로 넣는 놀이. 장치기는 남자아이들이 모래사장에서 편을 갈라 돌·솔방울·새끼 등으로 만든 공을 나무 채로 쳐서 상대편 골문 안으로 밀어 넣으면 점수를 얻는 오늘날의 하키와 비슷한 놀이이다. 장치기를 공치기·꽁치기·타구(打毬)라고도 부르며, 농사를 쉬는 때에 젊은이들이 많이 했다고 한다. 현재 장치기의 전승은 완전히 중단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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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장기리에 있는 진주강씨 동성마을. 옹천의 5일장이 서는 곳이라고 하여 장기(場基)라고 하였다. 고려 공민왕 때 입향조 강시(姜蓍)가 성균시에 급제하여 안동대도호부사로 부임한 인연으로 강시의 아들 5형제가 고려가 망하자 벼슬을 사직하고 안동과 봉화(지금의 봉화군 법전면) 등지로 낙향하였다. 장남 강회백(姜淮伯)은 안동 북후면에 자리를 잡았고, 강회백의 아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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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천리에는 유난히 먹을거리가 풍부하다. 수백 년의 전통을 이어온 장터마을답게, 비록 장터는 쇠퇴했지만 여전히 장터를 중심으로 한 먹거리문화가 유지되고 있는 셈이다. 게다가 북후면의 면소재지답게 각종 관공서들이 자리 잡고 있어 공무원이나 공무를 위해 방문하는 인근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레 한두 끼의 먹거리를 찾게 되면서 음식문화는 더욱 발전했을 것이다. 옹천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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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가산의 수려한 경관 아래 자리 잡고 있는 옹천리는 예부터 교통의 요지이자 장터마을로 유명하다. 장날이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물론 원근에서 장꾼들과 주민들이 찾아와서 각종 농산물과 생필품 등을 매매하는 것이지만, 장터에서는 물건만 주고받는 것이 아니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통신수단이 발달하지 못했던 시절에는 더욱더 어느 장이든 가리지 않고 물건과 함께 세상 돌아가는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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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천마을 장터가 쇠퇴하였다고 하지만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며 장터의 부흥과 상설시장화를 이루고자 하는 여성이 있다. 바로 옹천장터의 터줏대감 현대식품 강씨 아지매이다. 아지매를 만나서 처음 말을 건네자 돌아온 것은 “요즘 장사 너무 힘들어.”라는 퉁명스러운 한마디였다. 이름도 나이도 한사코 안 가르쳐 주고, 사진 찍는 것도 거부해서 주변을 배회하며 현대식품의 영업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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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안동(安東). 호는 경당(敬堂). 아버지는 부장(部長) 장팽수(張彭壽),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이다. 장흥효는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서 태어났다. 김성일(金誠一), 류성룡(柳成龍)을 사사하고, 뒤에 정구(鄭逑)의 문하에서 학문을 닦았다. 평생토록 후진 양성에 전념하여 제자가 수백 명에 달하였다. 1633년에 창릉참봉(昌陵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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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재 또는 영(嶺)이라고도 한다. 산의 양쪽 비탈면에 계곡이 발달하여 양쪽으로부터 침식이 진전되면 등성이 부분이 낮아져서 안부를 형성한다. 또 경연(硬軟)의 암석이 호층(互層)을 이루고 있는 곳에서는 연한 암석이 있는 부분이 침식을 빨리 받아 낮아져서 안부를 형성하기도 한다. 『안동향토지』에 따르면 안동 지역은 은 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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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집안에 모신 여러 신령에게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례. 안택은 가신에게 고사를 지내 가정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가신신앙 행위이다. 안택(安宅)은 글자 뜻 그대로 집안을 평안하게 하는 굿을 말한다. 주로 강신무들이 행한다. 대체로 농한기인 시월이나 정월에 많이 하는데, 한해의 추수를 마치고 햇곡으로 제물을 준비하여 성주·지신·조상·제석·조왕 등 가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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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안동 지역 향촌사회의 지배 계층. 재지사족은 대체로 고려의 향리 가문 후예로 고려 말 조선 초에 첨설직(添設職)·동정직(同正職)·군공(軍功)·과거 등을 통하여 이족(吏族)에서 사족(士族)으로 신분이 상승하였거나, 고려 후기 이래 상경종사(上京從士)하였다가 왕조 교체를 포함한 정치적 격변기에 본향(本鄕)·처향(妻鄕)·외향(外鄕)을 따라 낙향하여 재지 기반을 확보하고 있던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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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에 있는 법정리. 조선시대 말에 학림공(鶴林公)이란 사람이 16세 때 과거에 급제하여 정6품 벼슬에 제수된 뒤 덕망과 인품이 널리 알려지자, 재곡의 품(品)을 받은 선비가 사는 마을이라 하여 재품(才品)이라 하였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인재가 많이 태어나는 것을 두려워하여 ‘재(才)’자를 ‘자(者)’자로 바꾸어 자품이 되었다고 한다. 자연마을인 백현은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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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목성산(木城山) 밑에 있는 마을이므로 목성동이라 하였다. 조선 후기 안동부 서부에 속한 지역으로 잿골 또는 성야동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법상동(法尙洞)에 편입되었고, 1947년 행정구역 변경으로 법상동에서 분리되어 목성동이 되었다. 1963년 안동읍이 안동시로 승격함에 따라 안동시 목성동이 되었다. 목성산 밑에 마을이 형성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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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인공 저수 시설. 2009년 현재 경상북도 안동시에는 모두 186개의 저수지가 있으며 이중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안동지사가 16개를, 안동시청 건설과가 170개를 각각 관리하고 하고 있다. 1. 만운저수지 안동시 풍산읍 만운리에 있는 저수지로 1959년에 준공되었다. 만수 면적 0.43㎢, 유효 저수량 2,121,000톤, 수혜 면적 4.162㎢, 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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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에서 연미사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1년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에서 주민 강대각(남, 62)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81년 일조각에서 출간한 『한국구비전설의 연구』에 수록하였다. 이후 1983년 한국연구원에서 출간한 『한국설화의 유형적 연구』와 1984년 안동군에서 출간한 『내고향 전통가꾸기』, 그리고 1991년 지식산업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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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죽은 사람에게 입히는 옷. 수의는 죽은 사람에게 입히는 옷으로, 죽음옷·호상옷·저승옷 등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윤달에 수의를 마련하였다. 윤달은 음력과 양력의 한 달 날 수가 달라 음력과 양력을 맞추기 위해 생긴 달로서 쉬는 달ㆍ공달ㆍ썩은 달 등 덤의 시간으로 여겨졌다. 그래서 윤달에는 세상에 존재하는 신들이 하늘로 돌아가 쉬는 달로 간주되면서 해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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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에 있는 법정리. 한양조씨 후손들이 살면서 마을 주변에 모시를 심어 온 동네 사람들에게 보급하였으므로 모시밭·저전동(苧田洞)이라 하였다. 자연마을인 양지마는 지형이 삼태기 모양으로 되어 있고 정면이 정남향이어서 일 년 내내 온화하고 아늑하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음지마는 조광조(趙光祖)의 난을 피하여 한양조씨가 처음 정착한 마을로, 남쪽에 높은 산이 있어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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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저수지. 저전리 청동기시대 저수지 유적은 2005~2009년에 걸쳐 동양대학교박물관에서 발굴 조사하였다. 서후면 저전리에서는 저수지를 비롯한 청동기시대 농경과 관련된 유적과 유물이 발견되었다. 특히 저수지 안에서 참나무로 만든 절굿공이가 발견되어 눈길을 끌었다. 절굿공이는 우리나라 청동기시대 유적에서는 처음 발견된 것으로 벼농사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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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에 있는 한양조씨 동성마을. 예부터 모시밭이 많았고 모시를 짜는 부인들이 많아서 ‘모시밭’이라 하였다. 저전(苧田)은 모시밭의 한자 표기이다. 1519년 기묘사화 때 한양조씨가 역적으로 몰리게 되자 조종(趙琮)의 아들 5형제가 영주로 몸을 피하였는데, 이후 넷째 아들 조신완(趙信琬)은 봉화군 소천면 대현리에 정착하여 세거하였다. 조신완의 증손자인 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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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유생들이 윷을 놀면서 부르는 도구경기요의 하나. 윷놀이와 비슷한 놀이로서, 중국의 저포(樗蒲)라는 것이 있어 윷노래를 「저포송(摴蒲頌)」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저포송」은 윷을 놀다가 꼭 필요한 패가 나왔을 때 춤을 추며 부르는 노래로 지금도 안동시 북후면 도촌리와 남선면 신흥리 등에서 전승되고 있다. 「저포송」은 1967년 7월 20일에 안동시 신세동에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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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서식하고 있는 구과식물 소나무과의 상록 침엽 교목. 소나무는 솔, 솔나무, 소오리나무라고도 하고 한자어로는 송(松), 적송(赤松), 송목, 송수, 청송이라고도 한다. 안동시에는 11그루의 소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높이 35m, 지름 1.8m 안팎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붉은빛을 띤 갈색이나 아랫부분은 검은 갈색이다. 가지가 퍼지고 윗부분의 나무껍질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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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천삼(天三), 호는 적암(適庵). 할아버지는 표은 김시온(金是榲)이고, 아버지는 김방형(金邦衡)이다. 둘째 아들로 태어난 김태중은 김시상(金是相)에게 입후(入後)한 숙부 김기(金炁)의 양자가 되었다.어머니는 순천김씨로 김광엽(金光燁)의 딸이며, 부인은 남양홍씨로 홍극(洪克)의 딸이다. 김태중(金台重, 16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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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성. 초명은 적운(迪運), 자는 치길(穉吉), 호는 우간(雨澗). 아버지는 김시홍(金始弘)이고, 어머니는 고령신씨(高靈申氏)로 통덕랑 신사주(申思柱)의 딸이다. 안동에 세거해 온 김호운의 집안은 문학행의(文學行懿)로 명성이 자자하였다. 김호운(金虎運, 1768~1811)은 예안 분포리에서 태어났으며, 삼산재 류장원(柳長源)과 우고(雨臯) 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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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후면에서 산약을 재배하는 가구는 약 400세대인데, 이 중 옹천리에서 93세대가 산약농사를 짓고 있다. 재배면적도 253,332㎡나 된다. 북후면의 총 산약 재배면적이 1,434,679㎡이니까, 북후면 17개 행정리 가운데 옹천의 3개 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5분의 1이 되는 셈이다. 북후면은 2005년에 전국 최초로 산약특구로 지정되었다. 이후 잇따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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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전성철(全聖哲)은 본관이 용궁(龍宮)이고, 이명(異名)은 전성영(全聖永)이며, 자는 덕수(德修)이다. 1894년 지금의 안동시 서후면 명리에서 태어났으며, 1950년 향년 57세로 세상을 떠났다. 전성철은 1919년 3월 23일 3차 안동면 시위에 참가하였다. 3차 안동면 시위는 안동군민들이 대거 참가하여 군 전체가 벌인 만세 시위로 일본 경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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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전성철(全聖哲)은 본관이 용궁(龍宮)이고, 이명(異名)은 전성영(全聖永)이며, 자는 덕수(德修)이다. 1894년 지금의 안동시 서후면 명리에서 태어났으며, 1950년 향년 57세로 세상을 떠났다. 전성철은 1919년 3월 23일 3차 안동면 시위에 참가하였다. 3차 안동면 시위는 안동군민들이 대거 참가하여 군 전체가 벌인 만세 시위로 일본 경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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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현민(賢民), 호는 전원(田園). 아버지는 류진익(柳進翼)이고, 둘째아버지인 류진한(柳進翰)에게 입양되어 대를 이었다.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이다. 류도헌(柳道獻, 1835~1909)은 류주목(柳疇睦)의 문인으로, 안동 하회마을에 거주하였다. 과거에 여러 차례 응시하였으나 실패한 후 출사(出仕)의 뜻을 끊고 산림에 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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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를 시조로 하고 이웅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의 전의이씨는 판서를 지낸 이웅(李雄)이 조선 초 풍산으로 우거한 뒤 후손들이 하리리를 중심으로 세거하면서 형성된 가문이다. 전의이씨의 시조 이도(李棹)는 고려개국공신으로 원래 공주 출신인데 왕건(王建)을 도와 후백제 견훤(甄萱)을 물리치는데 공을 세워 공신록에 오르고 전산후(全山侯, 전산은 전의의 옛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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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습을 시조로 하고 류성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 지역의 전주류씨는 무실류씨로도 불리며 전주류씨의 시조 류습(柳濕)의 8세손 류성(柳城, 1533~1560)이 1550년경 안동 무실(현 임동면 수곡리)에 정착하고 후손들이 크게 문호를 넓혀 세거해 온 가문이다. 류습이 고려 말에 전주에 살면서 완산백(完山伯)에 봉해졌으므로 후손들이 류습을 시조로 하고 전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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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전주류씨 무실 종택은 전주류씨 무실파의 대종택이다. 무실의 입향조는 전주류씨 시조 완산백(完山伯) 류습(柳濕)의 6세손 류성(柳城)이다. 류성은 의성김씨 김진의 사위가 되어 영주에서 안동으로 이거해 왔다. 이후 무실의 전주류씨 문중은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학문을 이어받아 학문적 기틀을 마련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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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죽송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주류씨 가문의 재사. 전주류씨 호암재사는 고려 말 문과에 급제하여 직제학과 지제교, 연안부사를 지낸 류극서(柳克恕, ?~1388)의 묘를 수호하고 제사를 모시기 위해 건립되었다. 이 재실 터에는 신라시대 사찰인 성천사(聖泉寺)가 있었다고 한다. 이는 사찰을 재사로 개수하였다는 것이다. 유빈고을은 류빈이라는 사람의 이름을 취해 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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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은 경상북도 북부 지역의 중심지로, 긴 역사를 바탕으로 한 전통문화와 다양한 건축 문화유산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곳이다. 과거 역사와 문화를 보면, 경상북도는 크게 대구를 중심으로 성주문화권, 경주를 중심으로 한 경주문화권, 안동을 중심으로 한 안동문화권로 나뉜다. 안동문화권은 불교문화 위에 유교 문화를 꽃피운 곳으로, 안동의 유교 문화는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제 모습을 갖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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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지연 공동체의 생활과 습관을 반영한 여러 가지 놀이. 민속놀이(대동놀이)는 지연 공동체의 구성원 대다수의 참여와 후원 아래 행해진다. 안동 지역에는 읍치(邑治)인 안동읍을 중심으로 하는 놀이와 각 마을 단위에서 행해지던 놀이들이 많이 있었다. 안동 지역의 민속놀이는 음력 정월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일부에서는 정월에 행해지는 놀이와 함께 단오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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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동부동에 있는 전통문화 관련 디지털 박물관. 경상북도 안동은 20여 개의 박물관·전시관과 더불어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부를 만큼 많은 유적들이 남아 있는 박물관의 도시이다.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유물 없는 박물관이자 첨단 디지털 박물관으로서 전통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체험과 지식·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유형문화재·무형문화재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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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의 다양한 삶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체험 마을. 안동에서는 암산마을, 동악골 안동댐마을, 가송마을 등이 농촌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유산이 풍부한 안동의 인지도에 더하여 특색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녹색농촌체험마을은 농림부로부터 2억 원을 지원 받아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안동에서는 안동댐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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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전현(田賢), 또 다른 이름은 권오돈(權五敦)이다. 1900년(고종 38)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에서 출생하였다. 대한광복회 고문으로 활동한 권준희(權準羲)의 손자이며, 6·10만세 운동을 기획한 권오설의 사촌 아우이다. 묘는 안동시 풍산읍 수리 조부 권준희의 묘 아래 있다. 권오상은 19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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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부처를 숭상하고 불법을 익히는 장소. 안동 지역에 불교가 처음 들어온 시기는 삼국시대인 5~6세기경이다. 안동 지역의 불교는 삼국시대에 정립된 뒤 통일신라 이후 7~9세기까지 의상이 도입한 화엄종의 개척지로서의 불교, 통일신라가 멸망하고 고려가 건국하기까지의 시기인 9~10세기에는 미륵신앙 불교, 고려 중·후반기에는 귀족 불교에 대한 변방의 토착 불교,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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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임진왜란 때 조선에 온 명나라 장수 이여송(李如松)이 낙동강이 마을을 휘돌아서 흘러가는 풍광을 보고 중국의 저장성[浙江省]과 같다 하여 절강·절강촌(浙江村)이라 하였다. 골짜기가 깊어 예부터 피난민들이 많이 몰려들었다고 한다. 자연마을인 박실(일명 박곡·박시골)은 지형이 박과 시루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초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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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임진왜란 때 조선에 온 명나라 장수 이여송(李如松)이 낙동강이 마을을 휘돌아서 흘러가는 풍광을 보고 중국의 저장성[浙江省]과 같다 하여 절강·절강촌(浙江村)이라 하였다. 골짜기가 깊어 예부터 피난민들이 많이 몰려들었다고 한다. 자연마을인 박실(일명 박곡·박시골)은 지형이 박과 시루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초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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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조(金延祖)는 1585년 영주에서 부친 김대현과 모친 전주이씨 사이에 5남으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총명함이 남달라 8세 때 스스로 글을 지어 형제들과 친구들 앞에서 읊기도 하였다. 이런 연유로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기도 했는데, 다음은 김연조가 17세 되던 무렵 아버지 김대현한테서 온 편지글 내용이다. 스승에게 ‘中(중)’자를 써 달라고 하여 거처하는 방 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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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미래에 대한 어떤 징조를 미리 판단하고자 하는 기술. 점복은 인간의 능력으로 예측할 수 없는 미래사(未來事)나 알 수 없는 일을 주술의 힘을 빌려 추리나 판단을 하는 행위이다. 이를 단순히 ‘점’이라고도 한다. 자연현상이나 생리적 현상을 판단하거나 인위적(人爲的)으로 어떤 현상을 만들어 놓고 그것을 판단한 결과로써 장래를 점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속신(俗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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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과 엿기름을 삭혀 만든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향토 음식. 점주(粘酒)는 찹쌀과 엿기름을 섞어 삭혀 만든 것으로, 다른 지역에서는 감주 또는 식혜라고 불린다. 다른 지역 식혜가 밥알이 동동 뜨면 한 번 펄펄 끓이는 것에 비해 점주는 끓이지 않고 그대로 차게 식히므로 국물이 맑은 특징이 있다. 점주는 밥알이 점점이 뜬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안동식혜에 비해 물이 많다고 하여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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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무속 의례를 집전하는 전문 직능자. 무당은 신령과 단골을 중개하여 인간의 문제를 풀어내는 무속의 종교 전문가이다. 이를 ‘점바치’라고도 한다. 흔히 무당이라 하면 격렬한 엑스터시를 전제로 하여 춤과 노래로서 신령을 초빙하고 또한 놀려서 인간 문제를 풀어버리는 선굿의 종교 직능자를 연상한다. 안동 지역에서 현재 무(巫)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사단법인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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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미래에 대한 어떤 징조를 미리 판단하고자 하는 기술. 점복은 인간의 능력으로 예측할 수 없는 미래사(未來事)나 알 수 없는 일을 주술의 힘을 빌려 추리나 판단을 하는 행위이다. 이를 단순히 ‘점’이라고도 한다. 자연현상이나 생리적 현상을 판단하거나 인위적(人爲的)으로 어떤 현상을 만들어 놓고 그것을 판단한 결과로써 장래를 점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속신(俗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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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과 엿기름을 삭혀 만든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향토 음식. 점주(粘酒)는 찹쌀과 엿기름을 섞어 삭혀 만든 것으로, 다른 지역에서는 감주 또는 식혜라고 불린다. 다른 지역 식혜가 밥알이 동동 뜨면 한 번 펄펄 끓이는 것에 비해 점주는 끓이지 않고 그대로 차게 식히므로 국물이 맑은 특징이 있다. 점주는 밥알이 점점이 뜬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안동식혜에 비해 물이 많다고 하여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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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이능(爾能), 호는 일우(逸愚).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의 8세손이자 류원지(柳元之)의 6세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류성화(柳聖和)이고, 할아버지는 류운(柳澐)이다. 아버지는 류종춘(柳宗春)이며, 생부는 류해춘(柳海春)이고, 외할아버지는 이세진(李世震)이다. 류상조(柳相祚, 1763~1838)는 아버지에게서 가학(家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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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공직(公直), 호는 잠암(潛庵)·유경당(幽敬堂). 증조부는 김종석(金從石)이고, 할아버지는 군수 김휘산(金徽山)이다. 아버지는 공조참판을 지낸 김양진(金楊震)이며, 어머니는 양천허씨로 허서(許瑞)의 딸이다. 김의정(金義貞, 1495~1547)은 재기가 뛰어나 8세에 글을 지었으며, 약관에 이미 문장이 성취되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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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산(光山). 초자는 비문(斐文), 자는 황중(黃中), 호는 일일재(一一齋)·정거산인(淨居山人). 설월당(雪月堂) 김부륜(金富倫)의 7세손으로 아버지는 김성익(金聖翼),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이다. 김시찬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총명이 남달랐으며 글을 읽을 때는 한꺼번에 몇 줄씩 내려갔고 한 번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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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정견(庭堅), 호는 백졸암(百拙庵). 할아버지는 류복기(柳復起)이며, 아버지는 류우잠(柳友潛)이다. 5남 1녀 가운데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류직(柳㮨, 1602~1662)은 29세인 1630년(인조 8)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나 벼슬길에 나아가는 것을 서두르지 않고, 서사(書史)를 탐독하여 『중용(中庸)』과 『대학(大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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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기서(岐瑞), 호는 사헌(思軒). 아버지는 정중섭(鄭重燮),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사예 권만원(權萬元)의 딸이다. 정내성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6세 때에 부친이 달을 가리키며 시를 지으라 하자 “반달이 하늘에 있어 비록 작더라도 천하를 밝히도다(半月在天中 雖小明天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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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경명(景明), 호는 온계(溫溪). 할아버지는 진사 이계양(李繼陽), 아버지는 진사 이식(李埴), 어머니는 춘천박씨(春川朴氏)이다. 동생이 퇴계(退溪) 이황(李滉)이다. 이해는 경상도 안동부 예안현 온계리(溫溪里, 현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에서 태어났다. 7세 때 아버지가 돌아간 후 어머니가 과부의 자식이란 말을 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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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정오(正吾), 호는 잠은(潛隱)·이오당(二吾堂)·잠노(潛老). 할아버지는 홍문관응교를 지낸 강덕서(姜德瑞), 아버지는 의금부도사 강윤조(姜胤祖), 어머니는 한양조씨(漢陽趙氏) 조숙(趙璹)의 딸이다. 동생이 도은(陶隱) 강각(姜恪)이다. 강흡은 한양(漢陽)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김영남으로부터 『사략(史略)』을 배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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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정보(定甫), 호는 송소(松巢). 아버지는 인재(忍齋) 권대기(權大器),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로 훈도(訓導) 이제(李濟)의 딸이자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재종질이다. 권우는 안동부(安東府) 와룡면(臥龍面) 이계리(伊溪里, 현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이상리)에서 태어났다. 퇴계 이황과 월천(月川) 조목(趙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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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이자 의병장.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정보(精甫), 호는 부용당(芙蓉堂). 증조부는 성익동(成翼仝), 할아버지는 성윤(成胤), 아버지는 참봉을 지낸 성적(成績), 어머니는 장연노씨(長淵盧氏)로 노사영(盧士英)의 딸이다. 성안의는 창녕의 성산리(현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태어났다. 영주의 이산 신암리로 옮겨 살다가 만년에 봉화 물야의 가평리로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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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여류 문인. 본관은 안동(安東). 아버지는 장흥효(張興孝),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 남편은 이시명(李時明)이다. 아들로 이휘일(李徽逸), 이현일(李玄逸) 등 7형제를 두었다. 정부인 안동장씨는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시문·서화에 능하였고 수리학(數理學)에도 통달하였다. 그러나 15세 이후에는 시문과 서화가 부인의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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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부처를 숭상하고 불법을 익히는 장소. 안동 지역에 불교가 처음 들어온 시기는 삼국시대인 5~6세기경이다. 안동 지역의 불교는 삼국시대에 정립된 뒤 통일신라 이후 7~9세기까지 의상이 도입한 화엄종의 개척지로서의 불교, 통일신라가 멸망하고 고려가 건국하기까지의 시기인 9~10세기에는 미륵신앙 불교, 고려 중·후반기에는 귀족 불교에 대한 변방의 토착 불교,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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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자명(子明), 호는 지헌(芝軒). 아버지는 사섬시첨정 정두(鄭枓),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권식(權軾)의 딸이다. 동생이 매창(梅窓) 정사신(鄭士信)이다. 정사성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에서 태어났다. 7세 때 유일재(惟一齋) 김언기(金彦璣)에게 수학하였으며 10세 때는 구봉령(具鳳齡)에게 옮겨서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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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자부(子孚), 호는 매창(梅窓)·신곡(神谷). 증조부는 의영고직장 정윤소(鄭允昭), 할아버지는 진사 정언보(鄭彦輔), 아버지는 정두(鄭枓),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사직 권식(權軾)의 딸이다. 형이 양구현감 정사성(鄭士誠)이다. 정사신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에서 태어났다. 6세 때부터 형 정사성에게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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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의 가일마을에 있는 마을 동제당. 가일 당마당은 동신(洞神)이 모셔져 있는 가일마을의 정산 자락에 있는 동제당을 일컫는다. ‘정산 당마당’이라고도 한다. 가일마을은 풍산읍에서 하회마을 가는 길에서는 보이지 않으나 언덕을 넘어서면 큰 못이 보이고 그 안쪽에 가일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옛날에는 지곡(枝谷)이라 하였으나 풍산들의 아침 해가 아름답다하여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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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여거(汝車), 호는 정산(晶山). 아버지는 권항도(權恒度)이다. 권재대는 1795년(정조 19) 참봉이 되었고, 선전관을 거쳐서 1851년(철종 2) 공조참판에 올랐다. 두 번이나 장헌세자(莊獻世子)의 추숭을 상소했다가 호남으로 유배되었다. 1855년 삼사(三司)에서 합계하여 권재대, 류치명(柳致明), 이휘병(李彙炳)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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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상정정리·하정정리·등산리·계곡리 각 일부를 병합하면서 정정의 ‘정(鼎)’자와 등산의 ‘등(登)’자를 따서 정산(鼎山)이라 하였다. 조선시대 말에 안동군 임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상정정리·하정정리·등산리·계곡리 각 일부가 통합되어 정산리가 되었다. 1934년 행정구역 변경으로 안동군 월곡면에 편입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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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정산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고인돌. 정산리 고인돌 떼는 두 곳에 나누어져 있다. 정산리 고인돌 떼1은 정산리에서 남쪽으로 도로 999호선을 따라 약 14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이곳은 서쪽으로 낮아지는 완만한 경사지에 조성된 밭으로, 해발 200m에 해당한다. 정산리 고인돌 떼2는 정산리에서 남쪽으로 도로 999호선을 약 52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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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귀래정 위쪽에 있으므로 정상동이라 하였다. 조선 후기 안동군 남선면(南先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정촌(亭村)·옹정곡(瓮井谷)·삼정곡(三井谷)·거부곡(巨夫谷) 등을 통합하여 정상리가 되었다. 1983년 안동시에 편입되었고,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정상동이 되었다. 1998년 행정동인 서구동(西區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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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정상동에 있는 고성이씨 동성 마을.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정촌(亭村)·옹정골·삼정곡·거부골·도트마리 등을 통합하여 정상동이라 하였다. 정상동 고성이씨 집성촌인 정촌마을은 귀래정(歸來亭)과 반구정(伴鳩亭) 등의 정자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이굉(李浤)은 1504년(연산군 10) 갑자사화에 김굉필(金宏弼) 일당으로 몰려 관직이 삭탈되고 영해로 유배되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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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한모(鄭漢模)는 본관이 동래(東萊)이고, 정섭모(鄭燮模)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하였다. 자는 운서(雲瑞)이며, 호는 청암(聽菴)이다. 1903년 지금의 안동시 임하면 현하리에서 태어났으며, 1997년 향년 95세로 세상을 떠났다. 정한모는 1920년 음력 9월 태을교에 가입하여 활동하면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태을교는 차경석을 교주로 하여 표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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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마을로 선정이 되어 ‘안동가송마을’이란 타이틀을 걸고 농촌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가송리는 현재 LG텔레콤과 대구광역시의 성서로타리클럽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두 단체의 임직원 및 회원들은 1년에 1~2회 정도 가송리를 방문하여 정기적인 체험행사를 하고 자매결연의 우애를 다지고 있다. 이에 가송리 주민들은 자연결연 단체나 도시에서 방문하는 체험객들에게 자신들이 가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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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성흠(鄭成欽)은 본관이 청주(淸州)이다. 1878년 지금의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에서 태어났으며, 1952년 향년 75세로 세상을 떠났다. 정성흠은 1919년 3월 서울에서 고종의 인산에 참가하고 돌아와 동향 출신인 손영학(孫永學)·김정익(金正翼)·김정연(金正演) 등과 함께 길안면 시위를 계획하고 주도하였다. 3월 21일 길안면 천지장터에서 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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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은 통일신라와 고려시대의 지도 이념이었던 화엄사상이나, 조선시대의 지도 이념이었던 성리학,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과 같은 당대의 새 사상을 생활 속에서 실험하고 튼튼한 근거지 역할을 했던 곳이다. 그뿐만 아니라 일제에 의해 전통 사회가 무너지자 이를 온몸으로 지키려는 과정에서 오히려 새 시대의 혁신 사상을 앞장서서 실험하였던 곳이기도 하였다. B.C. 57년(혁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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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경보(慶輔). 호는 석문(石門). 할아버지는 정원충(鄭元忠), 친아버지는 정식(鄭湜), 양아버지는 정조(鄭澡),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권제세(權濟世)의 딸, 처는 전주류씨(全州柳氏)로 류복기(柳復起)의 딸이다. 정영방은 경상도 용궁현 포내리[현재의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우망리]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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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안동 지역에 정착한 문신이자 입향조.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사겸(思謙), 호는 설헌(雪軒). 시호는 문극(文克). 할아버지는 찬성사 정해(鄭瑎), 아버지는 판도판서(版圖判書) 정책(鄭㥽), 어머니는 안동김씨(安東金氏)로 문영공(文英公) 김순(金恂)의 딸이다. 외조부는 상락군(上洛君) 충렬공(忠烈公) 김방경(金方慶)이다. 정오와 정포(鄭誧) 형제는 어머니의 고향인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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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정오(正吾), 호는 잠은(潛隱)·이오당(二吾堂)·잠노(潛老). 할아버지는 홍문관응교를 지낸 강덕서(姜德瑞), 아버지는 의금부도사 강윤조(姜胤祖), 어머니는 한양조씨(漢陽趙氏) 조숙(趙璹)의 딸이다. 동생이 도은(陶隱) 강각(姜恪)이다. 강흡은 한양(漢陽)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김영남으로부터 『사략(史略)』을 배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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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태수(泰叟), 호는 서계(西溪)·유산(酉山)·정와(訂窩). 아버지는 미산(眉山) 김창수(金昌壽),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권형(權珩)의 딸이다. 큰아버지는 김복수(金復壽), 큰어머니는 재령이씨(載寧李氏) 이우열(李宇烈)의 딸로, 김대진은 큰아버지에게 입양되었다. 호는 지명을 따라 서계(西溪)·유산(酉山) 등으로 불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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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송리 동제는 매년 정월 대보름과 단오에 두 번 이루어진다. [동제 지냄] 가송리에서 지금도 행해지는 정월 대보름 동제의 준비부터 진행되는 절차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제비 마련 제비는 마을 소유로 되어 있는 495.87㎡의 밭과 역시 495.87㎡의 논에서 나오는 소득으로 운영한다. 근래 들어 안동시에서 제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는데, 2009년 정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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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유복(鄭有福)은 본관이 청주(淸州)이고, 자는 복여(復汝)이다. 1898년 지금의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에서 태어났으며, 1973년 향년 76세로 세상을 떠났다. 임하면 오대리에서 목수일을 하고 있던 정유복은 1919년 3월 21일 천지장터에서 일어난 길안면 시위에 참가하였다. 손영학(孫永學)·김정연(金正演) 등이 이끄는 시위 군중과 함께 독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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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자중(子中), 호는 문봉(文峯). 증조부는 군수를 지낸 정난원(鄭蘭元), 할아버지는 생원 정광우(鄭光祐), 아버지는 정목번(鄭穆蕃), 어머니는 경주이씨(慶州李氏)로 이홍준(李弘準)의 딸이다. 정유일은 어려서부터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는데 이황의 가르침을 듣고 전하는데 그치지 않고 반드시 몸소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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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정이(靜而), 호는 두곡(杜谷)·계곡(桂谷)·두곡기인(杜谷畸人). 할아버지는 영원부원군(寧原府院君) 홍가신(洪可臣), 아버지는 한성서윤(漢城庶尹) 홍영(洪榮), 어머니는 양천허씨(陽川許氏)로 이조판서 악록(岳麓) 허성(許筬)의 딸이다. 할아버지 홍가신은 문학(文學)과 행의(行誼)로 선조조에 이름이 알려졌으며 홍주목사로 재임시 극심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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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수곡(水谷)은 경상북도 안동에서 동쪽으로 20㎞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마을로 우리말로는 ‘무실’이라고 한다. 수곡마을은 전주류씨(全州柳氏) 수곡파(水谷派) 일족이 누대를 번성해 온 500년 터전이었으나 1987년 임하댐이 축조됨에 따라 다른 여러 동리와 함께 수몰되어 일족들은 각처로 이주하게 되었다. 1987년을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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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성백(誠伯), 호는 정재(定齋). 할아버지는 류성휴(柳星休), 아버지는 류회문(柳晦文), 어머니는 한산이씨(韓山李氏)이다. 외증조부는 이상정(李象靖)이다. 아들이 세산(洗山) 류지호(柳止鎬), 손자가 수촌(水村) 류연박(柳淵博), 증손자가 일창(一滄) 류동시(柳東蓍), 고손자는 류광준(柳光俊)이다. 류치명은 외가인 안동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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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년(고종 20) 간행된 조선 후기 문신 류치명의 문집. 정재(定齋) 류치명(柳致明, 1777~1861)은 조선 후기 퇴계학통의 결정이라 할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 1711~1781)의 뒤를 계승한 대유(大儒)로서 일생을 경학에 잠심하고 실천에 전력하여 영남의 유풍(儒風) 진작에 지대한 공적을 남겼다. 문인 이돈우(李敦禹)가 지은 「문집고성문(文集告成文)」에는, 류치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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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수보(壽甫), 호는 송오(松塢). 할아버지는 정두(鄭枓), 아버지는 양구현감을 지낸 정사성(鄭士誠), 어머니는 남순효(南舜孝)의 딸이다. 정전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정사성을 통하여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학문을 이어받았으며,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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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전통 가옥에 일정한 시설을 갖추어 놓고 음식을 만들고 설거지를 하는 등 식사에 관련된 일을 하는 공간. 정지가 갖는 가장 주요한 기능은 취사와 난방이다. 취사를 위해서는 물을 비롯한 음식의 재료가 될 만한 것들과 각종 그릇을 보관하며, 이들을 항시적으로 편리하고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치와 시설들이 필요하다. 그에 덧붙여 불을 피울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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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정지(定之), 호는 소암(素巖). 아버지는 김경린(金景潾)이고, 어머니는 태안박씨(泰安朴氏)이다. 생부는 김경온(金景溫)이며, 생모는 진성이씨이다. 김진동(金鎭東, 1727~1800)은 외가가 있는 선성(宣城)의 단사(丹砂)에서 태어났다. 1734년(영조 10) 부친상을 마치고 1737년(영조 13) 숙부 김경린(金景潾)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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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조탑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충문. 정충문(靖忠門)은 정평공(靖平公) 손홍량(孫洪亮, 1287~1379)의 충성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정려문이다. 손홍량은 본관은 일직(一直)이고, 호는 죽석(竹石)이다. 본성(本姓)은 순(荀)이었으나, 현종의 이름과 같아 5대조 손응(孫凝) 때 손(孫)이라는 성씨를 하사받은 일직손씨 후손이다. 아버지는 합문지후(閤門祗侯)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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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지역민을 통해 획득한 권력을 행사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총체적 활동.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인간 사회에는 다양한 이해관계로 인하여 항상 희소 자원의 획득과 배분을 둘러싼 대립이나 분쟁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대립이나 투쟁을 조정하여 통일적인 질서를 유지하는 주요 수단으로서 정치라는 현상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것이며, 정치는 주로 국가나 정부라는 제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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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치문(鄭致文)은 본관이 동래(東萊)이다. 1891년 지금의 안동시 녹전면 신평리에서 태어났으며, 1959년 향년 69세로 세상을 떠났다. 정치문은 1919년 3월 17일 예안장날을 이용하여 일어난 1차 예안면 시위에 참가하였다. 이동봉과 이광호가 이끄는 시위 군중과 함께 예안면사무소 뒤편 선성산에 올라가 일본이 세운 어대전기념비(御大典紀念碑)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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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중칙(仲則), 호는 우천(愚川)·우천노인(愚川老人)·소와(笑窩)·와운옹(臥雲翁). 할아버지는 정두(鄭枓), 아버지는 매창(梅窓) 정사신(鄭士信), 어머니는 영춘이씨(永春李氏)로 관찰사 이광준(李光俊)의 딸이다. 정칙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 가정에서 수업한 뒤 시문과 글씨에 뛰어났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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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정칙(正則), 호는 부훤당(負暄堂). 고조할아버지는 김시좌(金時佐)이고, 아버지는 김광호(金光灝)이다. 어머니는 청주정씨로 정신(鄭伸)의 딸이며, 부인은 연안이씨로 이한미(李漢美)의 딸이다. 김해(金楷, 1633~1716)는 용모가 단아하고 기질이 명수(明粹)하며, 경사(經史)를 널리 연구하여 문장에 능하였다. 28세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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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일직(一直). 호는 죽석(竹石). 아버지는 합문지후(閤門祗侯)를 지낸 손방(孫滂)이다. 본래의 성은 순씨(筍氏)였으나 현종의 이름을 휘하기 위해 5대조 손응(孫凝) 때 손씨(孫氏)로 고쳤다. 손홍량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다. 충선왕 때 과거에 급제하여 충숙왕과 충혜왕 양조에 벼슬하고 1348년(충목왕 4) 첨의평리(僉議評理)로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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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석비. 손홍량은 호는 죽석(竹石)이고, 본관은 일직(一直)이며, 시호는 정평(靖平)으로 일직손씨의 시조이다. 고려 충선왕 때 문과에 급제하여 1349년(충정왕 1) 추성보절좌리공신이 되고 판삼사사에 올랐으며, 1362년(공민왕 11) 홍건적의 난을 평정하는 데 큰 공을 세워 왕에게서 ‘일직(一直)한 사람’이란 칭찬과 함께 궤장(机杖)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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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귀래정 아래쪽에 있으므로 정하동이라 하였다. 조선 후기 안동군 남선면(南先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원다리(遠多里)·내곡동(內谷洞)·신설리(新設里) 등을 통합하여 정하리가 되었다. 1983년 안동시에 편입되었고,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정하동이 되었다. 1998년 행정동인 서구동(西區洞) 관할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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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정하동에 있는 고려시대 고분. 낙동강과 반변천이 합류하는 지점 남쪽 야산 지대에 있다. 유적이 있는 야산 북쪽으로 낙동강이 흐르고 강변에는 귀래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능선은 최고 해발 156m, 강변 평지는 해발 약 90m로 표고 차이는 66m이다. 고려 민묘가 있는 능선 아래로 성희여자고등학교가 있다. 한국토지공사에서 시행하는 안동 정상동 택지 개발에 따른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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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정하동에 있는 통일신라 말기와 고려 전기에 걸쳐 있던 기와가마군. 정하동 기와가마는 1998년 안동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다. 총 11기의 기와가마를 조사되었는데, 통일신라 말기와 고려시대에 걸쳐 조성되었다. 발굴 조사가 끝난 뒤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절대연대 측정을 의뢰하였고, 부산대학교 박물관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일본 후지야마 대학에서 시료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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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정하동에 있는 통일신라 말기와 고려 전기에 걸쳐 있던 기와가마군. 정하동 기와가마는 1998년 안동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다. 총 11기의 기와가마를 조사되었는데, 통일신라 말기와 고려시대에 걸쳐 조성되었다. 발굴 조사가 끝난 뒤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절대연대 측정을 의뢰하였고, 부산대학교 박물관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일본 후지야마 대학에서 시료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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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한모(鄭漢模)는 본관이 동래(東萊)이고, 정섭모(鄭燮模)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하였다. 자는 운서(雲瑞)이며, 호는 청암(聽菴)이다. 1903년 지금의 안동시 임하면 현하리에서 태어났으며, 1997년 향년 95세로 세상을 떠났다. 정한모는 1920년 음력 9월 태을교에 가입하여 활동하면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태을교는 차경석을 교주로 하여 표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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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취사(取斯), 호는 보백당(寶白堂). 김득우(金得雨)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김혁(金革), 아버지는 비안현감 김삼근(金三近), 어머니는 안동김씨(安東金氏)로 김전(金腆)의 딸이다. 김계행은 안동부 풍산현 불정촌(현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하리리)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배움에 재질을 보였다. 5세 때부터 글공부를 시작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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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현모(鄭賢模)는 본관이 청주(淸州)이고, 호는 춘강(春江)이다. 1926년 지금의 안동시 삼산동에서 태어났으며, 1982년 향년 57세로 세상을 떠났다. 정현모는 1943년 경주중학교에 다니면서 안동농림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조직한 조선회복연구단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1944년 4월 이정선·권태염·권오봉 등과 더불어 비밀 결사인 명성회(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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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출신의 행정가. 정현모(鄭顯模)는 본관이 동래(東萊)이고, 자는 효직(孝直)이며, 호는 백하(白下)이다. 1893년 지금의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에서 태어났으며, 1965년 향년 73세로 세상을 떠났다. 1907년 임하면 천전리에 세워진 협동학교(協東學校)를 졸업한 뒤 일본 와세다대학교에 유학하였다. 1927년 7월 9일 신간회 안동지회의 설립 준비위원으로 참여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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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8년 안동 등지에서 소론 이인좌와 북인 정희량 등이 영조와 노론 세력을 타도하기 위하여 일으킨 난. 무신란(戊申亂)은 1728년(영조 4) 무신년에 일어나 무신란이라 하는데, 충청도에서는 이인좌(李麟佐)가 중심이 되었기 때문에 이인좌의 난, 영남에서는 정희량(鄭希亮)이 주도하였다는 이유로 정희량의 난이라고도 한다. 박필현 등 소론 과격파는 경종의 갑작스런 죽음과 영조의 즉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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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2006년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체육 행사. 청정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안동을 널리 알리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 및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개최하였다. 제25회 전국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국제배드민턴대회는 국민생활체육전국배드민턴연합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경북배드민턴연합회와 안동시 생활체육협의회·국민생활체육안동시배드민턴연합회가 주관하여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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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2007년 9월 10일부터 9월 14일까지 열린 체육 행사. 장애인 선수와 장애인·비장애인 관중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을 만들고자 개최하였다.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경상북도교육청·경상북도체육회·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였으며 문화관광부·교육인적자원부·행정자치부·대한체육회가 후원하여 2007년 9월 10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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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2007년 9월 10일부터 9월 14일까지 열린 체육 행사. 장애인 선수와 장애인·비장애인 관중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을 만들고자 개최하였다.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경상북도교육청·경상북도체육회·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였으며 문화관광부·교육인적자원부·행정자치부·대한체육회가 후원하여 2007년 9월 10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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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개최된 경상북도민들의 체육대회. 경상북도 내 23개 시군에서 임원 1,983명, 선수 8,041명과 공개 행사 참여 요원 2,390명, 자원봉사자 500명을 비롯한 초청인사, 관람객 등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3년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주경기장인 안동시민운동장과 23개 경기장에서 개최되었다. 제43회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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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2005년 5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체육 행사. 한국 체조를 활성화하고 체조 꿈나무 선수를 조기 발굴하여 육성하며 체육 인구 저변을 확대하고자 개최하였다. 제61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는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체조협회가 주관하여 5월 4일에서 6일까지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참가 인원은 총 550여 명이다. 그 중 선수단은 66팀 317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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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2007년 4월 19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체육 행사.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개최하였다. 제62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겸 제15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2차선발전은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하고 안동시핸드볼협회가 주관하여 4월 19일부터 4월 26일까지 8일 동안 안동체육관과 성희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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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2006년 4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체육 행사. 세계 정의와 평화를 위해 선교 활동 메시지를 전하는 YMCA 정신과 강건한 체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치르는 유도 대회를 접목하여 세계 속의 유도 강국으로 도약하려는 우수 선수와 꿈나무를 발굴하고, 예를 중시하는 유도 가족들의 단결을 꾀하고자 개최하였다. 제77회 YMCA전국유도대회는 안동시체육회와 안동시유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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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제경(濟卿), 호는 만원(晩畹)이다. 1856년(철종 7) 의성김씨 천전(내앞) 문중의 종손으로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1리에서 출생하여 1936년 사망하였다. 김병식은 1907년 내앞마을에 설립된 협동학교에서 교장으로 활동하였다. 협동학교는 안동의 혁신 유림인 김대락(金大洛)·이상룡(李相龍)·류인식(柳寅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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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돌아가신 조상이나 특정한 신명(神明)을 받들어 복을 빌기 위해 행하는 추모 의례. 안동 지역 조상 제례 역시 절차와 내용 등에서는 『예서(禮書)』를 크게 벗어나지 않고 전국적 보편성을 보이고 있는 편이다. 다만 여타 지역에서 나타나지 않는 측면이 있다면, 안동이 위치한 지리적 특징에 따른 제물의 독특함이라 할 수 있다. 안동 지역 제례의 절차는 원칙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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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문우석은 본관이 남평(南平)으로 1894년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마령리에서 태어났다. 자는 제민(濟民), 호는 송음(松陰)이다. 1955년 사망하였으며 묘소는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마령리 선산에 있다. 1919년 고종의 죽음으로 전국으로 3·1운동의 물결이 퍼져 나간 가운데 안동 지역에서는 3월 13일부터 3월 27일까지 안동·예안·임동·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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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이천동에 있는 고려 전기 불상. 안동 이천동 석불상은 속칭 ‘제비원 석불’이라 불리는 마애불의 일종이다. 서쪽을 향한 높은 암벽에 불신을 얕게 새기고 암벽의 위에 불두를 따로 조각하여 올려놓았는데, 머리 뒷부분은 수직으로 잘려나갔다. 얼굴 위의 머리 부분은 소발(素髮) 위로 육계(肉髻)가 크게 솟아나게 만들었는데 얼굴 부분과 또 다른 돌로 만들어 얹었다. 196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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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는 집을 창조하고 지켜 주는 수호신으로 가족의 건강과 가족 간의 화목을 주는 동시에 집을 자연 재해, 화재, 인재 등으로부터 보호해 준다. 집이라 의미는 단순히 개별적 가정만을 의미하지 않고 그 이상으로 확대되기도 한다. 안동에서 말하는 ‘우리 집안’이라는 표현에는 가문, 문중이라는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 즉 집이란 단어에는 씨족 공동체 또는 문화 공동체의 의미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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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이천동에 있는 고려 전기 불상. 안동 이천동 석불상은 속칭 ‘제비원 석불’이라 불리는 마애불의 일종이다. 서쪽을 향한 높은 암벽에 불신을 얕게 새기고 암벽의 위에 불두를 따로 조각하여 올려놓았는데, 머리 뒷부분은 수직으로 잘려나갔다. 얼굴 위의 머리 부분은 소발(素髮) 위로 육계(肉髻)가 크게 솟아나게 만들었는데 얼굴 부분과 또 다른 돌로 만들어 얹었다. 196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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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옥야동과 북후면 오산리를 연결하는 도로. 조선시대 출장 가는 관리에게 편의를 제공하던 숙소인 제비원[燕飛院]이 있던 곳을 지나는 도로라 하여 제비원로라 이름 지었다. 총 6.744㎞ 구간에 폭은 13~35m에 이르고 있다. 제비원로는 2008년 도로명 정비 사업을 진행하면서 도로 구간의 연속성 및 최장성을 위해 구간이 합쳐져 연장되었다. 안동시 옥야동 398-1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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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대 양반집의 가장 큰 일은 봉제사(奉祭祀) 접빈객(接賓客)이었다고 한다. 특히 조선시대 사대부들은 ‘효가 모든 행동의 근원’이라고 생각했고, 이런 효를 실천하기 위해 죽은 조상의 제사를 잘 받들고자 하였다. 그래서 사대부의 일상생활에서 ‘봉제사’는 무엇보다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였다. 제사에는 해마다 사람이 죽은 날에 지내는 기제(忌祭), 명절과 초하루, 보름 이외에 특별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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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에서 전통적인 관혼상제 의식이 최근까지 잘 유지되고 있는 것은 다른 마을에서 흔하게 보기 어려운 불천위(不遷位) 제사 덕분일 수 있다. 불천위 제사란 일반적으로 4대조까지만 올리는 제사의 관례를 깨고 5대조, 6대조가 되어도 그 후손들이 계속해서 위패를 모셔 두고 제사를 올리는 특별한 제사를 말한다. 불천위의 자격은 학문이 탁월하고 많은 인재를 양성한 대학자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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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진백(振伯), 호는 제산(霽山). 할아버지는 생원 김방렬(金邦烈), 아버지는 김태중(金泰重), 어머니는 순천김씨(順天金氏)로 호군 김여만(金如萬)의 딸이다. 김성탁은 영양(英陽) 청기(靑杞, 현 경상북도 영양군 청기면)에서 태어났으나 선조들은 모두 안동부 임하현 천전리(현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진리)에 세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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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김성탁의 문집. 제산(霽山) 김성탁(金聖鐸, 1684~1747)은 남인의 명문인 천전김씨(김진의 후손)의 집안에서 태어나 일찍부터 촉망받는 학자였으나, 또한 그로 인해 노론의 집중적인 공척(攻斥)을 받아 유배지에서 생을 마쳤다. 김성탁의 유문을 처음 수집하여 정리한 사람은 아들 구사당(九思堂) 김낙행(金樂行)이었으나 미처 정사(淨寫)도 하지 못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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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제우(濟佑), 또 다른 이름은 류벽우(柳碧佑)이다. 1897년(고종 34)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서 태어났다. 류점등은 1919년 고종의 죽음으로 전국적으로 3·1운동이 펼쳐지자, 이것을 기회로 나라를 되찾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1919년 3월 27일 풍천면 하회마을에서 만세 시위를 전개하였다. 류점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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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명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제월당은 조선 후기 학자 권중상(權重常)이 건립하여 후진을 양성하던 정자이다. 제월(霽月)은 ‘광풍제월(光風霽月)’의 준말로 부단한 자기 수양을 통해 본래의 깨끗한 마음을 회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명리에서 광흥사(廣興寺)로 가는 길을 따라서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말우리’로 가는 길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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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 있는 조선시대 암각서. 경당 장선생 제월대는 능주목사(綾州牧使)를 지낸 김진화(金鎭華, 1793~1850)가 경당(敬堂) 장흥효(張興孝, 1564~1633)를 추모하기 위하여 새긴 암각서이다. 장흥효는 조선 중기의 학자로 관계 진출을 단념하고 후진 양성에 전념하였다. 현재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22호로 지정되어 있는 광풍정(光風亭)을 지어 3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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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유생.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향경(向卿), 호는 둔암(鈍巖). 할아버지는 조봉징(趙鳳徵), 아버지는 조원익(趙元益), 어머니는 예안이씨(禮安李氏)로 이기만(李基晩)의 딸이다. 형제로 조보양(趙普陽), 조득양(趙得陽), 조의양(趙宜陽), 조몽양(趙夢陽)이 있다. 조규양은 현재의 경상북도 예천군 감천면 둔산리에서 태어났다. 이유장(李惟樟)의 수제자였던 이성전(李成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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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송리는 안동에서 도산서원을 지나 봉화, 태백 등으로 이어지는 길에 자리 잡고 있다. 이 때문에 국도 35호선이 개설되기 전까지만 해도 사람의 출입이 어려운 오지에 속했다. 20여 년 전까지 버스도 하루에 3대 정도밖에 다니지 않았고, 현재도 승용차가 없으면 일을 보러 밖으로 다니기가 불편하다. 게다가 가사리로 가려면 강을 건너야 했기 때문에 배를 운행해야 했다.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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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횡성(橫城). 자는 사경(士敬), 호는 월천(月川)·동고산인(東皐散人)·부용산인(芙蓉山人). 아버지는 참판 조대춘(趙大椿),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권수익(權受益)의 딸이다. 조목은 3세에 글을 읽기 시작하였으며, 12세에 사서삼경을 다 읽었다. 15세 때 이황(李滉)의 문하생으로 들어가서 학업에 더욱 정진하였다. 23세에 어머니 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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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와 조밥, 나물 반찬, 쌈 등을 함께 차려 먹는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향토 음식. 조밥칼국수는 안동 지역의 전통적인 면류 상차림의 하나로서 칼국수에 조밥과 각종 나물 반찬 그리고 쌈 채소를 곁들여 내는 것이다. 면과 밥과 쌈이 어우러져 보기에도 푸짐할 뿐 아니라 배가 쉬이 꺼지지도 않는다. 밭농사가 발달한 안동에서는 콩장이나 콩가루국, 콩가루찜과 같이 날콩가루를 이용한 음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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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방인(趙邦仁)은 본관이 횡성(橫城)이고, 자는 안중(安仲)이다. 1886년 지금의 안동시 예안면 정산리에서 태어났으며, 1943년 향년 58세로 세상을 떠났다. 조방인은 예안 지역의 유림 세력인 조수인(趙修仁)을 도와 조맹호·김진휘·조병건 등과 결의하여 1919년 3월 17일 1차 예안면 시위를 계획하고 준비하였다. 예안장터에 모인 군중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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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병건(趙炳建)은 본관이 횡성(橫城)이다. 1891년 지금의 안동시 예안면 정산리에서 태어났으며, 1971년 향년 81세로 세상을 떠났다. 조병건은 예안 지역의 유림 세력인 조수인(趙修仁)을 도와 조맹호·김진휘·조방인 등과 결의하여 1919년 3월 17일 예안면 1차 시위를 계획하고 준비하였다. 거사 당일 예안장터에 모인 군중과 함께 태극기를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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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인경(仁卿), 호는 팔우헌(八友軒). 증조부는 조명한(趙鳴漢), 할아버지는 조봉징(趙鳳徵), 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를 지낸 조원익(趙元益), 어머니 예안이씨(禮安李氏)로 이기만(李基晩)의 딸이다. 형 조규양(趙葵陽)과 함께 문장이 뛰어나서 난형난제라 불렸다. 증조부는 김응조(金應祖)의 문하에서 수학하였고, 할아버지는 이현일(李玄逸)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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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복선(趙卜先)은 본관이 함안(咸安)이고, 조복선(趙福先)·조상선(趙相善)이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하였다. 1894년 지금의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에서 태어났으며, 1961년 향년 68세로 세상을 떠났다. 조복선은 1919년 3월 21일 임하면에서 일어난 만세 시위에 참여하였다. 마을 사람들과 함께 금소리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 행진을 하면서 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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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복선(趙卜先)은 본관이 함안(咸安)이고, 조복선(趙福先)·조상선(趙相善)이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하였다. 1894년 지금의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에서 태어났으며, 1961년 향년 68세로 세상을 떠났다. 조복선은 1919년 3월 21일 임하면에서 일어난 만세 시위에 참여하였다. 마을 사람들과 함께 금소리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 행진을 하면서 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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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사명(趙思明)은 본관이 횡성(橫城)이다. 1876년 지금의 안동시 예안면 귀단리에서 태어났으며, 1973년 향년 98세로 세상을 떠났다. 조사명은 예안 지역의 유림 지도자인 조수인(趙修仁)을 도와 조맹호·김진휘·조방인 등과 결의하여 1919년 3월 17일 1차 예안면 시위를 계획하고 준비하였다. 거사 당일 예안장터에 모인 군중들과 함께 태극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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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풍수지리적으로 취약한 곳을 보완하려고 조성하는 인공적 구조물. 조산은 마을의 정주 공간에서 비보(裨補)·진호(鎭護) 및 방액(防厄) 등의 기능을 띠고 인위적으로 조성한 산이다. 이를 ‘조산당’이라고도 한다. 보다 정확히는 산으로 인식되는 돌, 혹은 흙무더기이다. 풍수지리적으로 보아서 공허하고 취약한 지점에 산을 만듦으로써 그곳을 보충·보강하고자 하는 의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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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풍수지리적으로 취약한 곳을 보완하려고 조성하는 인공적 구조물. 조산은 마을의 정주 공간에서 비보(裨補)·진호(鎭護) 및 방액(防厄) 등의 기능을 띠고 인위적으로 조성한 산이다. 이를 ‘조산당’이라고도 한다. 보다 정확히는 산으로 인식되는 돌, 혹은 흙무더기이다. 풍수지리적으로 보아서 공허하고 취약한 지점에 산을 만듦으로써 그곳을 보충·보강하고자 하는 의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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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은 1936년 4월 13일(음력) 오미리 경남재에서 출생했다. 독립운동자금을 대느라 살던 집까지 팔던 집안 어른들로 인해 그는 넉넉지 못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안동고등학교 재학 시절, 안동시내 친척집에서 학교를 다니던 김창현은 주말마다 집안일을 돕기 위해 24㎞나 되는 거리를 걸어서 집으로 왔다. 그러나 일을 끝내지 못하면 2~3일씩 학교를 가지 못하는 일도 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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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복선(趙卜先)은 본관이 함안(咸安)이고, 조복선(趙福先)·조상선(趙相善)이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하였다. 1894년 지금의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에서 태어났으며, 1961년 향년 68세로 세상을 떠났다. 조복선은 1919년 3월 21일 임하면에서 일어난 만세 시위에 참여하였다. 마을 사람들과 함께 금소리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 행진을 하면서 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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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리 풍산김씨 문중에 전해 오는 것으로 『세전서화첩(世傳書畵帖)』이 있다. 2009년 현재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되어 있는 『세전서화첩』의 편찬자는 김중휴(金重休)로, 1797년 오미리에서 태어나서 1863년에 숨을 거두었다. 『세전서화첩』은 건(乾)과 곤(坤) 2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로 26.5㎝, 세로 36.0㎝이다. 수록된 그림은 풍산김씨 10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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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이 유난히 많이 태어난 마을이다. 일본 왕이 살고 있는 황궁에 폭탄을 던지겠다는 일념을 가슴에 안고 현해탄을 건너간 김지섭을 비롯하여 한국 근대사에서 애국운동을 대표할 만한 주요 인물들이 적지 않다. 그럼에도 이들 인물들이 펼친 활약에 비해 큰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 그 까닭은 이들 대부분이 사회주의 노선을 걸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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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이성(而晠), 호는 일봉(一峯). 증조부는 조봉징(趙鳳徵), 할아버지는 조원익(趙元益), 아버지는 성균생원 조규양(趙葵陽), 어머니는 풍산김씨(豊山金氏)로 김달룡(金達龍)의 딸이다. 조석회는 현재의 경상북도 예천군 감천면 둔산리에서 태어났다. 1747년(영조 23) 생원시와 진사시에 모두 합격하였고, 1773년(영조 49) 증광문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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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 인물들이 지도자로 활동한 사회주의 정당. 1920년대에 들어와 청년지식층에서는 사회주의사상을 수용하는 이가 많이 나타났다. 그리하여 사회주의운동의 주된 무대는 국외에서 국내로 옮겨오게 되었고, 1925년 4월 17일 코민테른의 유일한 한국지부였던 조선공산당이 탄생하였다. 일제강점기 사회주의운동을 이끌었던 조선공산당은 민족해방과 계급해방을 동시에 추구하는 독립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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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지역에 있었던 노동 운동 단체. 조선노동공제회 안동지회는 노동자를 계몽하여 노동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노동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조선노동공제회 안동지회는 1920년 9월 23일 류주희, 이운호, 김원진, 김남수 등에 의해 결성되었으나 1925년 해소된 후 안동노우회(安東勞友會)로 발전하였다. 제1회 정기총회에서는 류동저가 총 간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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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안동 지역에서 전개된 경제 자립 운동. 국권을 상실한 뒤 일제의 경제 침략은 더욱 거세어 우리 민족의 생활권은 일제의 침략 자본에 급속하게 잠식당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민족의 자각을 촉구하고, 단결하여 우리 민족의 경제권을 수호하려는 움직임이 싹트기 시작하였다. 민족의 자각을 촉구하고 단결하여 근대 기업을 세움으로써 자주·자립 경제를 수립하고자 일으킨 운동이다.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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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안동 등지에서 민족 대학을 설립하고자 했던 운동. 조선민립대학 설립운동은 민족의 우수 인력을 우리 민족의 손으로 길러내고자 민족에 의한, 민족을 위한, 민족의 교육을 목표로 삼았다. 1920년 6월 한규설과 이상재·윤치소 등 100명이 조선교육회 성립 발기회를 개최하면서 비롯되었다. 이 모임에 참석한 인사들은 민족 교육을 하는 최고의 교육기관이 없음을 개탄하고 조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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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서식하고 있는 구과식물 소나무과의 상록 침엽 교목. 소나무는 솔, 솔나무, 소오리나무라고도 하고 한자어로는 송(松), 적송(赤松), 송목, 송수, 청송이라고도 한다. 안동시에는 11그루의 소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높이 35m, 지름 1.8m 안팎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붉은빛을 띤 갈색이나 아랫부분은 검은 갈색이다. 가지가 퍼지고 윗부분의 나무껍질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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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안동 지역의 역사와 문화. 조선시대 안동 지역은 읍으로서의 격은 그대로 유지한 채 경상도의 중심 지역으로 존재하였다. 세조 때는 잠시 진(鎭)이 설치되어 부사가 병마절도부사를 겸하기도 하였다. 당시 안동 지역의 토지는 척박했으나, 풍속은 농상에 힘쓰고 예양과 절검을 중히 여겼다고 한다.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志)』에 의하면, 안동부의 호구수는 847호 6,859인, 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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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지역에서 조직된 조선형평사의 안동 분사. 조선형평사는 백정의 신분해방운동의 일환으로 1923년 4월 경상남도 진주에서 시작되었고, 경상북도에서도 대구에 형평사지사(6월), 경주분사(7월), 상주 수평동맹회(8월), 예천분사(8월), 고령분사(9월) 등이 결성되었다. 안동 지역에서는 1923년 10월 안동분사가 결성되어 형평운동을 전개하였다. 출발 시기에 안동분사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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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시보(施普), 호는 와운자(臥雲子)·조성당(操省堂). 고조부는 첨정 김효우(金孝友), 아버지는 김양진(金楊震), 어머니는 숙부인(淑夫人) 안동김씨(安東金氏)로 내금위 김려광(金礪光)의 딸이다. 고조부 김효우가 안동부 예안현 한곡리(현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현 태곡리)에 터를 잡은 이래로 후손들이 세거하였다. 김택룡은 조목(趙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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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간행된 안동 출신의 문신 김택룡의 문집. 조선 중기의 인물인 김택룡(金澤龍, 1547~1627)은 8세에 조목(趙穆, 1524~1606)의 문하에서 학문을 시작한 이후 퇴계 이황(李滉)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576년 사마시에 합격하여 경릉참봉을 제수 받은 이래 1608년 영월군수에 이르기까지 여러 벼슬을 지냈다. 스승인 조목을 도산서원에 종향(從享)하는 데 힘썼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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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수인(趙修仁)은 본관이 횡성(橫城)이다. 1881년 지금의 안동시 예안면 정산리에서 태어났으며, 1943년 향년 63세로 세상을 떠났다. 예안 지역의 유림 지도자인 조수인은 1919년 3월 8일 무렵 서울에 있던 손병희에게서 서신을 받고 김진휘·조병건·이원영·조맹호·조방인 등과 의논하여 3월 17일 예안장날에 만세 시위를 일으키기로 계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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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민간에서 부엌과 불, 그리고 자녀를 관장한다고 믿는 신. 조왕은 집안에 모시고 위하는 가신신앙의 한 대상으로 불씨 및 부엌과 음식 등을 관장하는 신이다. 때로는 자녀를 보호하는 신으로 여겨 안동지역에서는 아들이 군대에 가면 조왕을 모시다가 제대하면 거두기도 한다. 조왕신·건궁조왕·조왕성주·성주조왕 등으로도 불린다. 조왕의 신체는 중발인데 오늘날에는 거의 신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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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민간에서 부엌과 불, 그리고 자녀를 관장한다고 믿는 신. 조왕은 집안에 모시고 위하는 가신신앙의 한 대상으로 불씨 및 부엌과 음식 등을 관장하는 신이다. 때로는 자녀를 보호하는 신으로 여겨 안동지역에서는 아들이 군대에 가면 조왕을 모시다가 제대하면 거두기도 한다. 조왕신·건궁조왕·조왕성주·성주조왕 등으로도 불린다. 조왕의 신체는 중발인데 오늘날에는 거의 신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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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민간에서 부엌과 불, 그리고 자녀를 관장한다고 믿는 신. 조왕은 집안에 모시고 위하는 가신신앙의 한 대상으로 불씨 및 부엌과 음식 등을 관장하는 신이다. 때로는 자녀를 보호하는 신으로 여겨 안동지역에서는 아들이 군대에 가면 조왕을 모시다가 제대하면 거두기도 한다. 조왕신·건궁조왕·조왕성주·성주조왕 등으로도 불린다. 조왕의 신체는 중발인데 오늘날에는 거의 신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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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장.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조원(祖源), 호는 담와(澹窩) 혹은 성대(星臺)이다. 1836년(헌종 2) 지금의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유곡리에서 출생하여 1899년(고종 36) 사망하였다. 권세연은 1895년 말에 거의(擧義)한 안동의진(安東義陣)의 1대 대장으로 활약한 인물이다. 1895년 말부터 1896년 초에 걸쳐 의병이 전국적으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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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 진성(眞城). 자는 맹윤(孟潤, 孟胤), 호는 조은(釣隱). 퇴계(退溪) 이황(滉)의 8세손이다. 증조부는 이영철(李英哲), 할아버지는 이경(李檠), 아버지는 이수항(李守恒), 어머니는 순흥안씨(順興安氏)로 안노석(安老石)의 딸이다. 이세택은 경상도 안동부(安東府) 예안현(禮安縣, 현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성품이 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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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의경(義卿), 호는 오죽재(梧竹齋). 아버지는 조원익(趙元益), 어머니는 예안이씨(禮安李氏)로 이기만(李基晩)의 딸이다. 아버지 조원익은 문행(文行)으로 향리에서 중망을 받았다. 조의양은 현재의 경상북도 예천군 감천면 둔산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대답에 막힘이 없어 농은(農隱) 이급(李級)이 박아군자(博雅君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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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에 있는 법정리. 통일신라시대에 당시 고창군(古昌郡) 남단임을 나타내기 위하여 칠층전탑을 세웠다 하여 조탑(造塔)이라 하였다. 탑골[塔谷]·탑마·탑리·탑동이라고도 하였다. 고려시대 말에 일직현에 속하였고, 1896년 안동군 일직면에 속하게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안동군 일직면 조탑리가 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일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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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에 있는 법정리. 통일신라시대에 당시 고창군(古昌郡) 남단임을 나타내기 위하여 칠층전탑을 세웠다 하여 조탑(造塔)이라 하였다. 탑골[塔谷]·탑마·탑리·탑동이라고도 하였다. 고려시대 말에 일직현에 속하였고, 1896년 안동군 일직면에 속하게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안동군 일직면 조탑리가 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일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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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에 있는 법정리. 통일신라시대에 당시 고창군(古昌郡) 남단임을 나타내기 위하여 칠층전탑을 세웠다 하여 조탑(造塔)이라 하였다. 탑골[塔谷]·탑마·탑리·탑동이라고도 하였다. 고려시대 말에 일직현에 속하였고, 1896년 안동군 일직면에 속하게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안동군 일직면 조탑리가 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일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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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조탑리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안동 조탑동 오층전탑이 있는 일직면 조탑리 탑마을 뒤 비봉산 지맥 능선과 산 밑 평지에 대형 봉토분들이 있고, 마을 서쪽 중앙고속도로 남안동 톨게이트가 있는 야산 구릉지에 많은 고분들이 분포되어 있었다. 1963년 안동 지역 유적 조사 일환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이 일직면 조탑리 탑마을 뒤 비봉산 능선과 산 밑 평지의 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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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풍산류씨 문중에서 족친들의 친목과 조상 제사 등을 목적으로 결성한 계. 위친계라는 것은 좁게는 부모의 초상에 대비하여 결성한 상여계를 일컬으며, 넓게는 조상 제사를 비롯하여 숭조사업을 하기 위해 조직된 화수계(花樹契)와 족계(族契) 등의 모임을 가리킨다. 풍산류씨 문중에서는 일찍이 조선시대 류운룡(柳雲龍)이 족계를 결성하기 위한 규약을 만들었으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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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초명은 경현(景顯), 자는 장경(長卿), 호는 졸재(拙齋). 할아버지는 류성룡(柳成龍)이고, 아버지는 류여이며, 어머니는 홍세찬의 딸이다. 17세에 김성일(金誠一)의 증손녀인 김시추의 딸과 혼인하였다. 류원지(柳元之, 1598~1674)는 처음 할아버지 류성룡의 슬하에서 훈도를 받았다. 10세 때 류성룡이 세상을 떠나자 계부 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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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豐山). 자는 종경(終卿), 호는 일용재(一慵齋)·자암(自庵). 아버지는 김영조(金榮祖)이고, 어머니는 의성김씨로 학봉 김성일(金誠一)의 딸이다. 부인은 청주정씨로 매창(梅窓) 정사신(鄭士信)의 딸이다. 김시침(金時忱, 1600~1670)은 1635년(인조 13) 생원시에 합격하여 효렴으로 천거되어 빙고별검에 제수되었다. 병자호란이 끝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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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양반집 자제들이 즐겨 하던 실내 놀이. 종경도놀이는 말판에 정1품에서 종9품에 이르는 문무백관의 관직명을 차례로 적어 놓고 윤목(輪木)을 던져 나온 숫자에 따라 말을 놓아 하위직부터 차례로 승진하여 고위 관직에 먼저 오르는 사람이 이기는 놀이이다. 주로 반가의 자제들이 즐겨 했으며, 다른 이름으로는 ‘승정도(陞政圖)놀이·종정도(從政圖)놀이’라고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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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종교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만큼 오래되었으며, 현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문화, 모든 민족에게서 보이는 문화 현상이다. 종교는 정치·경제·사상·예술·과학 등 사회의 전 영역에 깊이 관련되어 있는 절대적이며 궁극적인 가치 체계로서 기능해 왔으며 시대와 지역에 따라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경상북도 안동시는 의상의 화엄종과 퇴계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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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자는 종백(宗伯), 호는 동산(東山)이며, 또 다른 이름은 권재만(權在萬)이다. 1886년(고종 23)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율세동에서 출생하였으며, 묘는 안동시 안막동에 있다. 권정필은 1919년 11월 만주로 망명하여, 의열단(義烈團)에 가입하였다. 이후 권정필은 1922년 6월 상하이에서 서울로 들어와 당시 국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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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의성(義城), 본명은 긍식(肯植), 자는 한경(漢卿)이었는데, 만주로 망명해서는 이름을 동삼(東三), 자는 성지(省之), 호는 일송(一松)으로 고쳤다. 1878년(고종 15)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서 김계락(金繼洛)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유년 시절에는 서산(西山) 김흥락(金興洛)의 문하인 김주병(金周秉)에게서 전통 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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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안동 출신의 의병.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종오(宗五)이다. 1859년(철종 10)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에서 출생하였다. 안동 향리 출신인 권대일은 1895년 을미사변과 단발령 소식이 안동에 전해지자 양아버지의 상중임에도 불구하고, “나라 일이 이렇게 되었으니 차마 원수의 적과 함께 살 수 없습니다. 아버님께서는 지금 연로하시지만 다행히도 두 형님이 계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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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에서 봉정사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2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안동시군편에 수록되어 있다. 이후 1983년 한국연구원에서 출간한 『한국설화의 유형적 연구』와 1984년 안동군에서 출간한 『내고향 전통가꾸기』, 그리고 1991년 지식산업사에서 출간한 『설화작품의 현장론적 분석』과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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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양반집 자제들이 즐겨 하던 실내 놀이. 종경도놀이는 말판에 정1품에서 종9품에 이르는 문무백관의 관직명을 차례로 적어 놓고 윤목(輪木)을 던져 나온 숫자에 따라 말을 놓아 하위직부터 차례로 승진하여 고위 관직에 먼저 오르는 사람이 이기는 놀이이다. 주로 반가의 자제들이 즐겨 했으며, 다른 이름으로는 ‘승정도(陞政圖)놀이·종정도(從政圖)놀이’라고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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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형성된 성이 같은 사람이 모여 사는 마을. 1930년대의 한 조사에 따르면 당시 우리나라의 마을 총수는 28,336개로 이 가운데 14,672개가 동성마을이었다. 우리의 전통마을 가운데 반 이상이 동성마을인 셈이다. 동성마을은 동족부락(同族部落)이라고도 하는데, 이 말은 1930년대부터 주로 일본인 학자들이 사용하면서 일반화된 용어이다. 그러나 동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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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적 시각에서 보면, 오미리는 태백산의 지맥을 이어받은 동쪽의 아미산(峨眉山)을 청룡, 서쪽의 도인산(道仁山)을 백호, 남쪽의 검무산(劍舞山)을 주작, 학가산의 한 갈래가 구불구불 수십 리를 남으로 뻗어 내리면서 솟은 북쪽의 죽자봉(竹子峰)을 현무로 하고 있다. 특히 안산(案山) 역할을 하는 거무산(일명 검무산)의 자태는 밑변이 편편하고 넓은 삼각산의 형상을 취하고 있어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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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주계리는 백담(栢潭) 구봉령(具鳳齡, 1526~1586)과 회곡(晦谷) 권춘란(權春蘭, 1539~1617)을 배향한 주계서원(周溪書院)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자연마을인 섯밭은 와룡산(臥龍山) 기슭의 섶나무를 쳐 내고 밭을 일구어 그 터에 마을을 조성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신전(薪田)·섶밭밑이라고도 한다. 인두루는 원강이 서쪽에 있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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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을 보면 농촌마을에서 주민들의 소리를 귀담아듣는 사람이 항상 등장한다. 바로 마을을 대표하는 심부름꾼, 이장님이다. 하회마을에도 주민들의 불편함을 가까이에서 들어주는 이장이 있다. 2006년부터 하회마을 이장으로 주민들을 대표하고 있는 류대근 씨다. 하회마을 이장 류대근 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부산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시간이 흘러 맏이로서 연로한 부모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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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의 각 읍·면·동사무소에 설치된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복지 편익 시설 및 공간. 주민자치센터는 주민 생활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종래 읍·면·동사무소의 시설이나 인력 등이 민원·복지 기능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만들어지고 있는 문화, 복지 및 자치 공간으로 각종 시설 및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하여 주민 복리 증진 및 자치 실현의 장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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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가옥을 기반으로 영위해 온 주거 형태와 공간 배치 및 그곳에서 이루어지는 생활. 안동은 어떤 지역보다 고건축물이 많을 뿐 아니라 종류도 다양하여 고건축물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전국의 고건축 문화재 가운데 3분의 1이 경상북도 북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고, 그 가운데 3분의 2가 안동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 그 까닭은 안동이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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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 학자 이재가 이덕홍 등 이황의 문인들이 편찬한 『주자서강록』을 수정 증보한 책. 『주서강록간보(朱書講錄刊補)』의 편찬은 16세기의 거유 퇴계 이황(李滉, 1501~1570)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이황은 주자의 저술 가운데 서간문을 매우 중시하였다. 그러나 그 분량이 많으므로 이를 요약하여 만든 것이 『주자서절요』이다. 이황은 또한 제자들에게도 자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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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군회(君晦), 호는 주일재(主一齋). 고조부는 류성룡(柳成龍), 할아버지는 류원지(柳元之), 아버지는 류만하(柳萬河)이다. 류후장은 류원지, 류세명(柳世鳴), 홍여하(洪汝河)에게 배웠다. 18세에 홍여하에게서 수학할 때 스승이 류후장의 『주역(周易)』에 대한 조예가 깊다고 탄복하였다. 1689년(숙종 15) 학덕으로 천거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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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 유학자 이황이 주자의 서간문 가운데 주요 부분을 정선하여 편찬한 책. 이황이 주희의 저작집인 『주자대전(朱子大全)』을 처음 접한 것은 한양에서 벼슬을 하던 중인 1543년의 일이다. 그 뒤 벼슬에서 물러나 고향에 은거한 1549년 이후 이황은 본격적으로 이 책을 탐구하였다. 그 중에도 가장 주목한 부분은 48권에 달하는 서간문들이었다. 여기에는 주희가 사우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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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고성(固城). 자는 주지(冑之), 호는 망헌(忘軒). 할아버지는 이증(李增), 아버지는 이평(李泙), 어머니는 양천허씨(陽川許氏)로 군사(郡事) 허추(許樞)의 딸이다. 이주는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평소 성품이 조용하고 담박하여 일체의 권세와 이익에 관심이 없었으며 옛 사람처럼 되기 위해 스스로 힘써 노력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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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나소리에 있는 다리. 주진교는 지방도 933호선 상에 위치하며, 와룡면 나소리와 삼산마을을 잇는 다리로 안동호를 가로질러 놓여 있다. 이 부근의 안동호는 배스 낚시로 유명하며, 주진교 아래는 앵글러들을 위한 선착장 등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다리가 위치한 곳에 배나들이라는 옛 지명을 사용하는 마을이 있는데, 이곳의 한자 지명을 차용하여 다리 이름으로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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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 있는 법정리. 낙동강으로 나가는 나루터가 있어 주진(舟津)·배나드리·배나들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안동군 동후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노천리와 임북면 박곡리, 예안면 천전리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주진리가 되었다. 1934년 행정구역 변경이 이루어져 안동군 월곡면에 편입되었다. 1973년 안동댐 건설 과정에서 일부 지역이 수몰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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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주진리에 있는 전주류씨 동성마을. 낙동강의 나루터가 있었다고 하여 배나드리 또는 배나들이라 하였다. 주진(舟津)은 배나드리의 한자 표기이다. 임동면 수곡리에 살던 류석구(柳錫龜)가 분가하여 주진리에 자리를 잡았고, 이후 류석구의 아들 류정원(柳正源)이 이름을 떨쳐 전주류씨 집성촌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조선 말기 독립운동에 투신하고 『대동사(大東史)』를 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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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주하리에 있는 진성이씨 동성 마을. 마을 주변으로 넓은 들이 펼쳐져 있어 두루라고 하였고, 한자로는 주촌(周村)으로 표기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인근 지역을 병합하면서 주하리(周下里)가 되었다. 조선 초기 풍산읍 마애리에 살던 이자수(李子脩)의 둘째 아들 이운후(李云候)가 선산부사에서 물러나 만년에 주하리에 정착하면서 집성촌이 형성되었다. 이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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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둘레에 들이 널찍하게 퍼져 있어, 또는 오랜 세월 동안 마을이 두루 평안하다고 하여 두루라 하였고, 한자로는 주촌(周村)으로 표기하였다. 15세기 말 영춘이씨 주하리 입향조인 이유선(李惟善)과 진성인(眞城人) 이정(李禎)이 낙향하여 한 마을에서 함께 늙었으므로 이로촌(二老村)이라고도 하였다. 자연마을인 대밭골은 옛날에 대나무 밭이 있었다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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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주하리에 있는 진성이씨 동성 마을. 마을 주변으로 넓은 들이 펼쳐져 있어 두루라고 하였고, 한자로는 주촌(周村)으로 표기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인근 지역을 병합하면서 주하리(周下里)가 되었다. 조선 초기 풍산읍 마애리에 살던 이자수(李子脩)의 둘째 아들 이운후(李云候)가 선산부사에서 물러나 만년에 주하리에 정착하면서 집성촌이 형성되었다. 이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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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임윤익(林潤益)은 본관이 울진이고, 이명(異名)은 임종열(林宗烈)이며, 자는 주현(周顯)이다. 1885년 지금의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에서 태어났으며, 1968년 향년 84세로 세상을 떠났다. 묘소는 임하면 오대리 냉천곡(어대골)마을에 있다. 임윤익은 1914년 임하면 금소리에 설립된 금양의숙(錦陽義塾)에서 수학하였다. 1919년 3월 임찬일·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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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에 있는 조선시대 전통 가옥. 죽리 고택은 죽리거사(竹裏居士) 이용연(李龍淵)이 군위군의 죽리로부터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원당으로 이주해 온 후 처음으로 지은 집이다. 당호는 이용연이 이거해 와서 살았다고 하여 죽리 고택이라 한다.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서 풍천면 소재지가 있는 구담으로 향하는 지방도를 따라 중리마을에 이르면 안동 하회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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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덕보(德甫), 호는 죽림(竹林). 아버지는 권관(權寬)이다. 권산해는 1440년(세종 22)에 천거되어 녹사, 주부가 되었으나 모두 나가지 않았다. 1454년(단종 2)에 처음으로 종부시첨정(宗簿寺僉正)이 되었으나 1455년 수양대군이 어린 조카인 단종(端宗)의 왕위를 빼앗자 울분을 못 이겨 사직하였다. 이후 세조가 조정에 나올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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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사행(士行), 호는 죽봉(竹峯). 아버지는 김필신(金弼臣), 어머니는 예안이씨(禮安李氏)로 통덕랑 이천표(李天標)의 딸이다. 김간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서 태어났으며, 고산(孤山) 이유장(李惟樟)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693년(숙종 19) 사마시에 합격하였다. 1701년 김장생(金長生)을 문묘(文廟)에 배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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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일직(一直). 호는 죽석(竹石). 아버지는 합문지후(閤門祗侯)를 지낸 손방(孫滂)이다. 본래의 성은 순씨(筍氏)였으나 현종의 이름을 휘하기 위해 5대조 손응(孫凝) 때 손씨(孫氏)로 고쳤다. 손홍량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다. 충선왕 때 과거에 급제하여 충숙왕과 충혜왕 양조에 벼슬하고 1348년(충목왕 4) 첨의평리(僉議評理)로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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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송음리(松陰里·松音里)·죽전리(竹田里)·능리(陵里)·유빈동(柳殯洞)을 통합하면서 죽전리와 송음리에서 ‘죽’자와 ‘송’자를 따서 죽송이라 하였다. 자연마을인 송음은 죽송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솔음·소름·소르미라고도 한다. 능리는 죽전 남쪽에 있는 마을로 충렬공(忠烈公) 김방경(金方慶, 1212~1300)의 묘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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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죽은 사람에게 입히는 옷. 수의는 죽은 사람에게 입히는 옷으로, 죽음옷·호상옷·저승옷 등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윤달에 수의를 마련하였다. 윤달은 음력과 양력의 한 달 날 수가 달라 음력과 양력을 맞추기 위해 생긴 달로서 쉬는 달ㆍ공달ㆍ썩은 달 등 덤의 시간으로 여겨졌다. 그래서 윤달에는 세상에 존재하는 신들이 하늘로 돌아가 쉬는 달로 간주되면서 해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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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법정리. 마을에 대밭이 있어서 대밭·대밭골·죽전(竹田)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풍산현(豊山縣)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에 따라 안동군(安東郡) 풍북면(豊北面)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관음동(觀音洞)·악대(嶽垈)·악심리(嶽深里)·탑골[塔谷]을 병합하여 죽전리(竹田里)라 하였고, 1934년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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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법정리. 마을에 대밭이 있어서 대밭·대밭골·죽전(竹田)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풍산현(豊山縣)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에 따라 안동군(安東郡) 풍북면(豊北面)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관음동(觀音洞)·악대(嶽垈)·악심리(嶽深里)·탑골[塔谷]을 병합하여 죽전리(竹田里)라 하였고, 1934년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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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안동에서의 3·1만세시위는 3월 13일부터 3월 27일까지 안동·예안·임동·임하·길안 등 11개 지역에서 14회에서 걸쳐 일어났다. 이 가운데 김실경은 1919년 안동군 임동면 중평동(현 안동시 임동면 중평리) 편항시장에서 일어난 만세시위에 주도적으로 참가하였다. 김실경은 1887년 임동면 중평동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서당에서 수학하며 쓰러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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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에 있는 조선 말기 전통 가옥. 죽헌 고택은 조선 말기의 문신이며 독립운동가인 김가진(金嘉鎭, 1846~1922)의 가옥으로, 후에 참봉 죽헌(竹軒) 이현찬(李鉉贊)이 기거하였다. 김가진의 본관은 안동(安東), 호는 동농(東農)이다. 공조판서·농상공부대신(農商工部大臣)을 지내고 상해 임시 정부 요인으로 활약하였다. 이현찬의 본관은 진성(眞城), 호는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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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에 줄을 당겨 승부를 겨루는 민속놀이. 줄당기기는 정초에 여러 사람이 두 패로 나누어 굵은 줄을 마주 잡고 서로 당겨 힘을 겨뤄서 자기편으로 끌어온 쪽이 이기는 대동놀이이다. 안동의 줄당기기는 쌍줄당기기였으며 편구성은 동부와 서부로 이루어졌다. 동부에는 진보·영덕 사람들까지, 서부에는 풍산·예천 사람들까지 참여할 정도로 규모가 큰 줄당기기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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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남흥·장사리·가장리·석남골·세곡·무학·율세리를 통합할 때 가구들의 한가운데에 해당하므로 중가구(中佳邱)라 하였다. 석남골[石南谷]은 돌이 많고 정남향이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가장실(佳庄室)은 남흥(南興) 북서쪽에 있는 마을로 약 320년 전 영양남씨와 안동권씨가 개척하면서 마을 입구에 느티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였다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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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중가구리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와룡면 중가구리 무학마을에서 북서쪽으로 540m 정도 떨어진 능선에 위치한다. 산 능선 일대와 정상부에 고분군이 밀집하여 들어서 있다. 이곳은 북쪽에 솟은 와룡산의 남쪽 지맥으로, ‘미드골’ 남서쪽은 ‘고래장등’이라 불려오는데, ‘고려장이 많이 있는 등성’이란 뜻이다. 1964년 9월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에서 4기의 돌방무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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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안동 출신의 의병. 이중언(李中彦)은 본관이 진성(眞城)이고, 자는 중관(仲寬)이며, 호는 동은(東隱)이다. 1850년 지금의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서 태어났으며, 1910년 향년 61세로 세상을 떠났다. 묘소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현충로 국립서울현충원에 있다. 1879년(고종 16) 대과에 급제하여 성균관전적과 사간원정언, 사헌부지평 등을 역임하였다. 1880년 도산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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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음력 9월 9일을 가리키는 날로 양(陽)의 수가 겹치는 중일(重日) 명절의 하나. 중양절은 날짜와 달의 숫자가 겹치는 명절로서, ‘중구(重九)’라고도 한다. 이 날은 추석 때 가을 햇곡을 거두지 못해 조상제사를 지내지 못한 가정에서 제사를 지내는 날이다. 또한 중양절은 3월 삼짇날 날아온 제비가 다시 강남으로 가는 날이기도 하다. 중양절은 중국에서 유래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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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문동·삼산동·서부동·목성동·동문동·동부동·운흥동·남문동·남부동·천리동·율세동·옥정동·신세동·법흥동·상아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1964년 삼산동·서부동·북문동을 합하여 안동의 중앙이 되므로 중구동이라 하였다. 1964년 동 기구 개편에 따라 삼산동(三山洞)·서부동(西部洞)·북문동(北門洞)을 중구동(中區洞)으로, 옥정동(玉井洞)·율세동(栗世洞)을 옥율동(玉栗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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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음력 9월 9일에 조상님께 올리는 제사. 중구일(重九日)은 날짜와 달의 숫자가 겹치는 명절이며, 9가 양(陽)의 수(數)이므로 중양(重陽)이라고도 한다. 중구제는 추석 때 가을 햇곡을 거두지 못해 조상제사를 지내지 못한 가정에서 중구일에 제사지내는 것을 말한다. 이를 ‘중구차례’라고도 일컫는다. 이 무렵 햇곡식이 나기 때문에 처음 추수한 ‘수지벼’로 떡과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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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음력 9월 9일에 조상님께 올리는 제사. 중구일(重九日)은 날짜와 달의 숫자가 겹치는 명절이며, 9가 양(陽)의 수(數)이므로 중양(重陽)이라고도 한다. 중구제는 추석 때 가을 햇곡을 거두지 못해 조상제사를 지내지 못한 가정에서 중구일에 제사지내는 것을 말한다. 이를 ‘중구차례’라고도 일컫는다. 이 무렵 햇곡식이 나기 때문에 처음 추수한 ‘수지벼’로 떡과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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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중균(仲勻), 호는 용재(慵齋)·용헌(慵軒)·부휴자(浮休子)·상우당(尙友堂)·태정일씨(太庭逸氏)·장육거사(藏六居士). 할아버지는 대사헌 이승직(李繩直), 아버지는 진사 이시민(李詩敏),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권계경(權啓經)의 딸이다. 이종준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서 태어났다. 5세에 글을 익혀 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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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고려시대 삼층석탑. 중대사 삼층석탑은 본래 풍산읍 서미1리 서미마을의 중대사지(中臺寺址)에 있었던 것이다. 중대사지는 예천군과 안동시의 경계 지점인 해발 643m의 보문산 중턱에 있는 중대바위 아래에 있었다고 한다. 오래전에 폐사되었으며, 현재는 건물지로 추정되는 편평한 대지만 남아 있을 뿐이다. 중대사지 앞에는 도괴된 석탑재가 일부 남아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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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에 있는 법정리. 두 하천이 합쳐지는 중간 지역이 되므로 중드루·중평(中平)·중평(中坪)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임하현(臨河縣)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에 따라 안동군(安東郡) 임동면(臨東面)에 편입되어 면 소재지가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책거리·편항리(鞭巷里)·신평(新坪)·구마골을 병합하여 중평리(中坪里)라 하였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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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중립(中立), 호는 우고(雨皐). 아버지는 김정탁(金正鐸),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로 통덕랑 이제태(李齊泰)의 딸, 처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권리(權履)의 딸이다. 아들로 김시간(金始幹)과 김시한(金始翰)이 있다. 김도행은 처음에 큰아버지 제산(霽山) 김성탁(金聖鐸)에게 글을 배웠고 뒤에 종형(從兄)인 구사당(九思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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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 영천(永川). 자는 중립(中立), 호는 선오당(善迂堂). 아버지는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제자 이덕홍(李德弘), 어머니는 영양남씨(英陽南氏)로 진사 남응건(南應乾)의 딸이다. 이시는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재주가 남달리 뛰어나서 13, 14세에 경사(經史)를 통달하였으며 한강(寒岡) 정구(鄭逑)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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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성원(聖源)·중부(仲溥), 호는 민산(閩山). 아버지는 류진구(柳進球)이다. 류도수(柳道洙, 1820~1889)는 류주목(柳疇睦)의 문인으로, 7세에 곡구(谷口) 류낙기(柳樂祈)에게 수학하였고 이어서 류주목(柳疇睦)의 문하에서 배웠다. 1874년(고종 11) 대원군이 정계에서 물러나는 것은 국가를 위해 옳지 못하다고 주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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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중사(仲思), 호는 만산(萬山). 증조부는 노애(蘆厓) 류도원(柳道源), 할아버지는 호곡(壺谷) 류범휴(柳範休), 아버지는 류노문(柳魯文)이다. 류치엄은 정재(定齋) 류치명(柳致明)의 문인으로, 종제(從弟) 류치유(柳致游)와 더불어 스승 류치명의 유고를 수집해 세 차례나 필사하여 문집을 완성하였다. 퇴계학을 충실히 계승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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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진주(晉州). 초명은 강세환(姜世煥), 자는 중순(仲順), 호는 해은(海隱)·법은(法隱). 아버지는 강식(姜植),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 이중연(李重延)의 딸이다. 강필효는 경상도 안동부(安東府)에서 태어났다. 윤증(尹拯)의 제자인 강찬(姜酇)과 윤광소(尹光紹)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800년(정조 24) 집 동쪽에 창주(滄洲) 경의재(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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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중심(仲尋), 호는 우전(雨田)·학산(鶴山)이다. 1899년(고종 36)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서 탁청정(濯淸亭) 종손 김영도(金永燾)의 차남으로 출생하였다. 김남수는 안동에서 류인식(柳寅植)·김동삼(金東三) 등이 세운 최초의 중등학교인 협동학교(協東學校)와 서울 중동학교에 다닌 적이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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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서미리에서 일직면 평팔리까지 연결되는 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는 총 288.8㎞ 지점인 금호분기점(대구광역시 북구 금호동)에서 출발하여 경상북도 안동, 영주와 충청북도 제천, 강원도 원주를 경유하여 영동고속도로 123.59㎞ 지점인 만종분기점에서 영동고속도로와 분기되며 홍천을 거쳐 춘천인터체인지에서 끝난다. 동부 내륙 중앙을 통과하는 노선이라 중앙고속도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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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서미리에서 일직면 평팔리까지 연결되는 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는 총 288.8㎞ 지점인 금호분기점(대구광역시 북구 금호동)에서 출발하여 경상북도 안동, 영주와 충청북도 제천, 강원도 원주를 경유하여 영동고속도로 123.59㎞ 지점인 만종분기점에서 영동고속도로와 분기되며 홍천을 거쳐 춘천인터체인지에서 끝난다. 동부 내륙 중앙을 통과하는 노선이라 중앙고속도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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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목성동과 법흥동을 연결하는 도로. 안동시가지 중심부를 통과하는 도로여서 중앙로라 이름 지었다. 총 953m 구간으로 폭은 12m에 이른다. 왕복 2차선 도로이다. 중앙로는 경상북도 안동시 목성동 62-9번지[중앙로 1]를 기점으로 법흥동 183-2번지까지 이어지는 도로로, 미림라사, 삼익피아노를 거쳐 기업은행, 신한은행, 삼산우체국, 김재왕내과에서 금성에너지까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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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에서 일직면 광연리까지 연결되는 철도. 중앙선은 경부선(京釜線)에 이은 한국 제2의 종관 철도이며, 총 연장 386.6㎞로 청량리에서 양평, 원주, 제천, 영주, 안동 지역을 지나 영천에서 대구선과 접속하여 경주까지 이르는 간선철도이다. 중앙선은 제천에서 충북선과 태백선이 교차하고, 영주에서는 경북선과 영동선이 교차하며, 경부선과도 직접 연결된다. 차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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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옥야동에 있는 재래시장. 안동 지역의 상권은 예로부터 구시장을 중심으로 교통의 편의에 따라 형성되었으나 도시의 발달과 1962년 안동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급속도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었다. 중앙신시장은 구시장과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구시장보다는 늦게 형성되었다. 중앙신시장은 1946년 7월 경상북도로부터 상설시장 허가 승인을 받았으며, 1950년대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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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옥야동에 있는 중앙신시장의 상인 단체. 중앙신시장상인회는 중앙신시장 상인들의 공동 번영과 권익 신장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1946년 7월 상설시장 허가를 받아 중앙신시장이 개설되었다. 1974년~1976년까지 재건축 공사를 하였다. 이후 2002년 제1차 환경개선사업을 시작하여 2004년 완료하였다. 2005년 9월 인정시장 및 중앙신시장상인회를 등록하였다.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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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운형(李運衡)은 본관이 고성(固城)이고, 자는 중약(重若)이며, 호는 백광(白光)이다. 1892년 지금의 안동시 법흥동에서 태어났으며, 1972년 향년 81세로 세상을 떠났다.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李相龍)의 조카이다. 이운형은 1907년 세워진 경상북도 북부 지역 최초의 중등학교인 협동학교를 1기로 졸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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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음력 9월 9일을 가리키는 날로 양(陽)의 수가 겹치는 중일(重日) 명절의 하나. 중양절은 날짜와 달의 숫자가 겹치는 명절로서, ‘중구(重九)’라고도 한다. 이 날은 추석 때 가을 햇곡을 거두지 못해 조상제사를 지내지 못한 가정에서 제사를 지내는 날이다. 또한 중양절은 3월 삼짇날 날아온 제비가 다시 강남으로 가는 날이기도 하다. 중양절은 중국에서 유래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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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의성(義成), 자는 중언(中彦), 호는 비서(賁西)이다. 만주에 들어가 백두산 기슭에 산다는 뜻에서 백하(白下)라는 별호(別號)를 사용하기도 했다. 1845년(헌종 11)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서 우파(愚坡) 김진린(金鎭麟)의 장남으로 출생하였다. 김대락은 1845년 안동에서 세가 좋았던 천전(川前: 내앞) 마을에서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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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중오(重吾), 호는 괴애(乖厓). 아버지는 류희잠(柳希潛)이다. 류지(柳榰, 1626~1701)는 백졸암 류직(柳㮨)에게 수학하였다. 1646년(인조 24) 생원시에 합격하였고, 1654년(효종 5) 식년문과에 장원급제하였다. 스승이자 사촌 형인 류직이 영남 유생을 대표하여 율곡 이이(李珥)와 우계 성혼(成渾)의 문묘 종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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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중온(仲溫), 호는 유일재(惟一齋). 아버지는 진사 김주(金籌), 어머니는 죽계안씨(竹溪安氏)로 안처정(安處貞)의 딸이다. 김언기는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구담리에서 태어났으며 퇴계(退溪) 이황(李滉)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백담(白潭) 구봉령(具鳳齡)과 함께 10년을 기한으로 하고 청량산(淸凉山)에 들어가 독서를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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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지내리에 있는 조선 중기의 암각서. ‘갈봉김선생중용암(葛峯金先生中庸巖)’은 갈봉 김득연(金得硏, 1555~1593)이 이상동(伊上洞)에서 아버지 유일재(惟一齋) 김언기(金彦機, 1520~1588)가 살고 있는 가야동을 왕래하며 『중용(中庸)』을 외운 것을 기념하여 새겼다. 중용암이란 이름은 김득연이 가야동을 오갈 때 모두 이곳에서 끝이 나므로 이곳이 중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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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이자 의병.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중원(仲圓), 호는 효암(曉庵). 할아버지는 이휘정(李彙廷), 아버지는 이만유(李晩逌), 어머니는 의성김씨(義城金氏)로 승지를 지낸 김용락(金龍洛)의 딸이다. 묘소는 원당(元塘) 앞산인 효잠산(孝岑山) 병좌(丙坐)의 언덕에 있다. 이중철은 어려서는 족부(族父)인 이만각(李晩慤)에게 배웠으며 뒤에 서산(西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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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중칙(仲則), 호는 우천(愚川)·우천노인(愚川老人)·소와(笑窩)·와운옹(臥雲翁). 할아버지는 정두(鄭枓), 아버지는 매창(梅窓) 정사신(鄭士信), 어머니는 영춘이씨(永春李氏)로 관찰사 이광준(李光俊)의 딸이다. 정칙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 가정에서 수업한 뒤 시문과 글씨에 뛰어났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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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에 있는 법정리. 두 하천이 합쳐지는 중간 지역이 되므로 중드루·중평(中平)·중평(中坪)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임하현(臨河縣)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에 따라 안동군(安東郡) 임동면(臨東面)에 편입되어 면 소재지가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책거리·편항리(鞭巷里)·신평(新坪)·구마골을 병합하여 중평리(中坪里)라 하였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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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에 있는 법정리. 두 하천이 합쳐지는 중간 지역이 되므로 중드루·중평(中平)·중평(中坪)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임하현(臨河縣)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에 따라 안동군(安東郡) 임동면(臨東面)에 편입되어 면 소재지가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책거리·편항리(鞭巷里)·신평(新坪)·구마골을 병합하여 중평리(中坪里)라 하였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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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에 있는 법정리. 두 하천이 합쳐지는 중간 지역이 되므로 중드루·중평(中平)·중평(中坪)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임하현(臨河縣)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에 따라 안동군(安東郡) 임동면(臨東面)에 편입되어 면 소재지가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책거리·편항리(鞭巷里)·신평(新坪)·구마골을 병합하여 중평리(中坪里)라 하였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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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중등 보통 교육 담당 기관. 1949년 공포된 「교육법」에 의하여 6·3·3학제의 일환으로 발족하였으나, 본격적으로 교육 시설을 확충하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이후이다. 1968년부터 중학교 무시험 입학제도가 실시되고, 1970년대 이후에는 국민교육 이념이 강조되면서 이러한 성격이 1980년대 이후 중학교 의무 교육 제도를 추진하는 바탕이 되었다.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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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중종조 조광조(趙光祖)·김정국(金正國) 등 기호사림파가 중심이 되어 추진한 개혁 정치에 안동 사림파의 한 사람으로 참여하였으며, 사림의 도학정치를 주장하였다.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중허(仲虛), 호는 충재(冲齋)·훤정(萱亭)·송정(松亭). 아버지는 성균생원 권사빈(權士彬), 어머니는 주부 윤당(尹塘)의 딸, 처는 화순최씨(和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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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중현(仲賢), 호는 용암(慵庵). 아버지는 김진우(金鎭右)이다. 김헌락(金獻洛, 1826~1877)은 정재 류치명(柳致明)의 문인으로, 1868년(고종 5) 서원훼철령이 내려지자 유림을 이끌고 상경하여 반대 상소문을 올려 금성(金城)으로 유배되었다가 이듬해 풀려났다. 서산(西山) 김흥락(金興洛)과 함께 유림의 중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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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년부터 1909년 말까지 안동 지역에서 일제의 침략에 저항하였던 의병 항쟁. 중기 의병으로 구분되는 시기는 1904년부터 1907년 7월 말까지이다. 러일전쟁으로 말미암아 강제로 맺어진 제1차 한일협약은 조선을 준 식민지 상태로 빠뜨렸고, 특히 1905년 을사늑약이 강제로 맺어졌다는 소식에 전직 관료와 유생들이 대거 의병 대열에 나섰다. 후기 의병으로 구분되는 시기는 일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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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명보(明寶)·중휘(仲輝), 호는 오헌(辶+亏軒). 아버지는 김광술(金光述)이고, 어머니는 풍천임씨(豊川任氏)로 임경진(任慶進)의 딸이다. 김총(金璁, 1633~1678)은 1652년(효종 3) 진사시에 합격하였고, 1660년(현종 1) 문과에 급제하여 1662년(현종 3) 승문원부정자에 제수되었다. 1663년 승문원정자·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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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매정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석불. 매정리 석불(梅井里 石佛)은 석불좌상으로, 매정리 쥐심골에 있어 일명 ‘쥐심골 부처메기’라고도 한다. 2000년 안동대학교박물관이 시행한 지표 조사 당시에는 서안당 안에 안치되어 있었다. 마을 어귀에 석불이 있었던 흔적만 남아 있을 뿐 현재는 도난으로 인해 분실된 상태이다. 쥐심골마을은 매정리에서 가장 큰 마을인 골매(骨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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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근대 신종교 중의 하나. 증산교는 증산 강일순의 가르침을 따르던 사람들이 세운 여러 교단을 포괄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강일순을 만물의 주재자인 상제(上帝)로, 증산의 아내인 고판례를 정통 후계자인 수부(首婦)로 모신다. 증산교는 동서양의 숱한 구도자들이 품어왔던 의문과 의혹을 근원적으로 풀어준다고 하며 인간 삶의 모든 문제에 대한 확실하고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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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천위(不遷位)란 ‘옮기지 않는 신위’라는 뜻으로 사대봉사 원칙과 상관없이 자손만대 제사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일컫는다. 대개 나라에 큰 공을 세우거나 학문적으로 뛰어난 업적을 남기거나 혹은 덕망이 높은 경우 불천위로 추대된다. 이런 이유로 불천위로 지정된 조상을 모시고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가문의 큰 영광이었다. 풍산김씨 허백당 종택에서는 무려 두 분의 불천위를 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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멥쌀가루를 반죽하여 발효시켜 쪄낸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향토 음식. 증편은 떡을 찌기 전에 발효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잘 변하지 않는 특성이 있어 안동 지역에서 여름철 떡으로 많이 먹는다. 안동 지역에서는 증편을 기지떡이라고도 한다. 이는 기지 잎을 고명으로 하며, 여름철 기제사에 주로 사용하고, 반죽에 술[起酒]을 이용하여 괴어 일어나도록 하기 때문이다. 먼저 멥쌀을 씻어 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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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지경(支卿), 호는 화산(花山). 증조부는 권심(權深)이고, 할아버지는 권항(權恒), 아버지는 권이(權邇), 어머니는 송원창(宋元昌)의 딸이다. 아들이 광흥창봉사 권질(權礩)이다. 권주는 1474년(성종 5)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며 1481년 친시문과(親試文科)에 갑과로 급제하였다. 1482년 승정원주서를 역임했고, 이후 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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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성. 자는 부중(扶中), 호는 지곡(芝谷). 의성김씨 천전 입향조 청계 김진(金璡)의 큰아들 약봉 김극일(金克一)의 6세손으로 아버지는 김순석(金舜錫)이고, 어머니는 전주류씨로 류봉시(柳奉時)의 딸이다. 부인은 창녕조씨로 병애처사(屛厓處士) 조선장(曺善長)의 딸이다. 슬하에 3남 1녀를 두었다. 김정한(金正漢, 1711~1766)은 안동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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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한지를 이용하여 일상생활에 필요한 각종 기물을 장식하거나 만드는 일. 한지공예는 한지나 닥종이[楮紙]로 글씨를 연습하거나 책을 만들거나 도배를 한 뒤 남은 자투리를 주로 이용하여 다양한 생활상의 기물을 만드는 일을 말한다. 이를 ‘지공예(紙工藝)’라고도 한다. 큰 기물로는 장(藏)·농(籠)·함(函) 등이 있고, 자리·방석·반짇고리·빗접·소반·합(盒)·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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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하는 시인 권오웅의 글 모음집. 텔레비전 방송에서 권오웅 작가의 삶을 소개한 이준상(상지전문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시인의 삶을 다룬 이야기와 문학작품을 책으로 묶어 많은 사람들이 읽을 기회를 마련하고자 1997년 영남사에서 간행하였다. 『지금은 봄날』은 ‘1부 수필, 2부 시, 3부 금춘가족 이야기, 4부 수기, 5부 동화, 6부 권오웅의 삶과 문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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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큰 못의 안쪽에 있으므로 지내(池內)·못안이라 하였다. 뒷산의 능선이 잔디를 모은 듯 부드럽다 하여 모산(茅山)이라고도 한다. 자연마을인 소장골은 장수골[長水谷]의 작은 마을이란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장수골은 장수현감이 처음 여기에 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양지마는 동남향으로 자리 잡아 볕이 잘 들고 따뜻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먹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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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지리에 있는 조선 중기 재사. 운천재사는 조선 중기 문신인 운천(雲川) 김용(金涌, 1557~1620)과 부인 이씨의 묘소를 지키기 위하여 1639년(인조 17)에 장재산을 조산(祖山)으로 하여 전면의 반변천(半邊川)을 바라보면서 건립되었다. 지동재사(枝洞齋舍)라고도 한다. 김용은 조선 선조 때 사람으로 자는 도원(道源), 호는 운천, 본관은 의성이다.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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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에서 지렁이 장군 견훤을 물리친 삼태사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1년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에서 주민 강대은(남, 81)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안동시사』에 수록하였다. 견훤은 물에 들어갔다 나오면 힘을 내곤 하였는데, 이러한 이유 때문에 사람들은 견훤이 지렁이의 자손이라 생각하였다. 견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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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이직(而直), 호는 지령(芝嶺)·지령산인(芝嶺山人). 목릉참봉을 지낸 윤백기(尹伯奇)의 6세손이다. 아버지는 종부시주부를 지낸 윤관(尹寬)이다. 윤백기가 처음으로 안동에 거주하기 시작하였으며 윤관이 예안으로 옮겨 거주하였다. 윤의정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으며 12세 때 아버지에게 『대학(大學)』을 배웠고 약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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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이직(而直), 호는 지령(芝嶺)·지령산인(芝嶺山人). 목릉참봉을 지낸 윤백기(尹伯奇)의 6세손이다. 아버지는 종부시주부를 지낸 윤관(尹寬)이다. 윤백기가 처음으로 안동에 거주하기 시작하였으며 윤관이 예안으로 옮겨 거주하였다. 윤의정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으며 12세 때 아버지에게 『대학(大學)』을 배웠고 약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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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지례동 양동댁은 조선 숙종 때 대사간과 대사성을 지낸 지촌(芝村) 김방걸(金邦杰, 1623~1695)의 중형 김방형(金邦衡, 1618~1699)이 살던 집이다. ‘수산재(秀山齋)’라고도 부른다.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 253-1번지[기르마제길 38-8]에 있다. 1663년(현종 4)에 처음 지었고, 후대에 와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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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 오류헌 고택은 숙종 때 대사성을 지낸 지촌(芝村) 김방걸(金邦杰)의 셋째 아들로 좌승지에 증직된 목와(木窩) 김원중(金遠重, 1658~1724)이 경상북도 안동군 임동면 지례동 천곡으로 분가할 때 지은 가옥으로 13대째 내려 살았다. ‘오류헌(五柳軒)’이라는 당호는 현 소유자 김원택의 증조부인 김정환(金庭煥,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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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박곡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고인돌 지례리 고인돌 떼는 두 곳에 위치했는데, 지금의 박곡리 지역이다. 지례리 고인돌 떼 1·2는 모두 임하댐 수몰로 인하여 현재 임하호 속에 잠긴 상태이다. 지례리 고인돌 떼1은 임동면 지례리(지금의 박곡리) 지촌종택(芝村宗宅, 문화재자료 제44호)에서 동쪽으로 46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다. 지례리 고인돌 떼2는 지촌종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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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지례리에 있는 의성김씨 동성 마을. 옛날 약초로 사용되는 지초(芝草)가 많이 나서 지촌(芝村)이라고 하였다가 물이 맑고 주변 경관이 수려하여 지례(芝澧)라고 하였다. 지촌(芝村) 김방걸(金邦杰)이 임하면 천전리 청계 종가에서 분가하여 지례리에 정착하면서 집성촌이 형성되었다. 1992년 임하댐 건설로 수몰 지구가 되면서 원 마을 뒤편 산허리에 지촌 종택(경상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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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박곡리에 있는 전통 생활 체험 마을. 지례마을은 조선 숙종 때 대사성을 지낸 지촌(芝村) 김방걸(金邦杰 1623~1695)과 그의 둘째 형 김방형(金邦衡)의 자손이 340여 년 간 동족마을을 이루어 주경야독하며 살아온 전형적 사림(士林)의 마을이었다. 1663년(현종 4) 김방걸은 종택, 제청, 서당 등 10동 125칸의 전통 주택을 건립하였다. 정부의 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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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에 있는 법정리. 반변천(半邊川)이 가지처럼 갈라지는 곳에 마을이 있다 하여 가지골·갓골·지동(枝洞)·지원동(枝院洞)으로 부른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예전에는 교리(校里)라고 불렀다. 조선시대에 안동부 임하현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6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임남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상지동(上枝洞)·하지동(下枝洞)·검단리(儉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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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지리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지리는 안동시 임동면에 속하지만 지리적으로는 청송군 진보면과 더 가까워진보면에서 들어가는 것이 용이하다. 안동과 진보를 연결하는 국도 34호선을 따라 가다가 추현(일명 가랫재)을 넘고 이곳에서 남쪽으로 반변천을 따라 약 8㎞ 내려가면 주왕산 쪽에서 흘러드는 반변천 지류가 합수되는 지점의 서북쪽 야산 비탈면에 있다. 1989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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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과 경상남도 창녕군 유어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지방도 79호선은 창녕~안동선이다. 경상남도 창녕군 유어면에서 시작하여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에서 끝난다. 창녕군 이방면,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고령읍·운수면, 성주군 용암면·선남면,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석적면·가산면·동명면, 군위군 부계면·산성면·의흥면, 의성군 가음면·춘산면·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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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과 영덕군 강구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지방도는 도청 소재지로부터 시·군청 소재지에 이르는 도로와 시·군청 소재지 상호간을 연결하는 도로 및 도내의 주요 시설로부터 상급의 도로에 연결하는 도로 등 지방의 간선 도로망을 이루는 도로이다. 지방도 914호선은 풍천~강구선으로 안동시 길안면을 통과한다. 지방도 번호는 세 자리나 네 자리 수로 구성된다. 백 단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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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과 김천시 아포읍을 연결하는 지방도. 경상북도 구미시 아포읍에서 풍산선으로 안동시 풍천면을 경유하여 풍산읍을 연결하며 풍산읍에서 지방도 924호선과 연결된다. 지방도 번호는 세 자리나 네 자리 수로 구성된다. 백 단위 이상 숫자는 도의 구분을 나타내는데, 경기도는 3XX, 강원도는 4XX, 충청북도는 5XX, 충청남도는 6XX, 전라북도는 7XX, 전라남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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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중평리와 녹전면 원천리를 잇는 지방도. 지방도 935호선의 시작과 종착은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에서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까지이다. 안동시 관내 지역은 임동면 중평리에서 녹전면 원천리까지이다. 일반국도 34호선 임동면 중평리 구간에서 갈라져 마령-위리를 지나 예안면 정산리에서 지방도 933호선과 연결되어 예안면 부포리에서 종료된다. 다른 한 갈래는 예안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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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강릉(江陵). 자는 순거(舜擧)·수경(秀卿), 호는 지산(芝山). 아버지는 삼척훈도(三陟訓導) 김적(金績)이며, 어머니는 영춘이씨(永春李氏)로 이자운(李自芸)의 딸이다. 김팔원의 7대조인 영동정(令同正) 김인철(金仁轍)이 안동으로 옮겨 살면서 자손들이 안동에 세거하게 되었다. 김팔원(金八元, 1524~1589)은 태어난 지 며칠 만에 어머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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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박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당. 지산서당은 지촌(芝村) 김방걸(金邦杰, 1623~1695)의 유덕을 기리기 위하여 후손과 고을의 선비들이 세운 서당이다. 김방걸의 본관은 의성(義城)이다. 1660년(현종 1)에 증광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라 승지·대사간·대사성 등을 역임하였다.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박곡리 산 769번지[지례예술촌길 390]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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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옥동에서 대나무와 종이를 이용하여 만든 삿갓. 지삿갓은 안동시 옥동의 70여 호가 1930년대부터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만들었던 우비(雨備)이다. 2004년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안동민속박물관에서 제34회 안동민속축제와 제7회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생활문화체험전’을 개최할 때 당시 박장영 학예사가 안동의 유지삿갓을 소개하였다. 당시 김동욱(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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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남아 있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분묘로서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분포하고 있으며 탁자식, 바둑판식, 개석식 등 세 유형으로 나누어진다. 그러나 고인돌 중에는 분묘 이외에 제단의 기능을 가진 것도 있다는 설이 있어 모든 고인돌이 분묘인지는 현재 확인할 수 없다. 탁자식 고인돌은 주로 한강 이북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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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지표면의 기복 및 모양이나 형태. 안동 지역은 동북쪽으로 태백산맥, 북쪽으로 소백산맥에 닿아 있어 태백산맥과 소백산맥 분기(分岐) 지대 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다. 북쪽과 동쪽으로는 크고 작은 산들이 조밀하게 형성되어 있어 때문에 비교적 험준하고, 서쪽으로는 평야가 형성되어 있는데 풍산평야가 가장 넓다. 임야의 분포도가 넓고 하천도 발달하였다. 안동시 동쪽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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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의병.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지숙(止叔), 호는 북애(北厓). 증조부는 광산김씨(光山金氏) 예안 입향조 생원 김효로(金孝盧), 할아버지는 김수(金綏), 아버지는 절도사를 지낸 김부인(金富仁), 어머니는 영천이씨(永川李氏)로 이현보(李賢輔)의 딸이, 처는 창원황씨(昌原黃氏)로 통사랑(通仕郞) 황익(黃釴)의 딸이다. 증조부 김효로부터 김기에 이르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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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행해지는 민속놀이. 지신밟기는 풍물을 치면서 집집마다 복을 빌어주는 신앙이자 놀이로서, 이를 ‘집돌이’라고도 일컫는다. 이러한 지신밟기는 농신을 즐겁게 하고, 재액을 몰아내며, 풍농을 비는 종교의례에서 출발한 것이다. 보름날 동제를 지내고 난 후 행해지는 지신밟기는 사악한 것을 쫓고 새롭게 길을 닦는다는 길 닦음과 축귀(逐鬼)의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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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면 소산리에서 마을 풍물패가 지신밟기를 할 때에 부르는 의식요. 「지신밟기 소리」는 정초에 마을 풍물패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집돌이 풍물을 칠 때 부르는 노래이다. 동제를 지낸 다음날 아침에 음복을 하고 나서 집돌이 풍물을 치는 것이 일반적이다. 먼저 동신당 앞에서 풍물을 치고 인사를 드린 다음 마을 공동우물에서 샘굿을 치고 이어서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지신밟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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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안동 출신의 의병. 이인화(李仁和)는 본관이 진성(眞城)이고, 자는 원여(元汝)이며, 호는 지암(芝庵)이다. 1858년 지금의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에서 태어났으며, 1929년 향년 72세로 세상을 떠났다. 1895년(고종 32) 9월 초 일본인들에 의해 명성황후가 시해되었다는 소식이 안동 일대에까지 전해지고, 이어서 단발령이 내려지자 이인화는 예안 지역에서 조직된 선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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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지애 고택은 류치영(柳致榮, 1828~1908)의 고택이다. 당호는 류치영의 호를 따서 지애 고택(志厓古宅)이라 부른다. 류치영의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위여(位汝), 호는 지애(志厓)이다. 양진당(養眞堂) 류영(柳泳)의 후손으로 좌승지를 지낸 류봉조(柳鳳祚)의 증손이요, 가선대부 호조참판을 지낸 류태목(柳泰睦)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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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해마다 정월 대보름날 밤에 행하는 여성의 집단 놀이. 놋다리밟기는 ‘지애밟기’, ‘기와밟기’, ‘논따리밟기’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놋다리 밟기라는 대표 명칭 속에는 다양한 놀이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가운데 특히 꼬개싸움은 아주 격렬한 편싸움이었다. 놋다리를 놋쇠처럼 굳은 다리 또는 동교(銅橋) 등으로 풀이하기도 한다. 안동에서는 정월 한 달 동안 일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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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지례동 양동댁은 조선 숙종 때 대사간과 대사성을 지낸 지촌(芝村) 김방걸(金邦杰, 1623~1695)의 중형 김방형(金邦衡, 1618~1699)이 살던 집이다. ‘수산재(秀山齋)’라고도 부른다.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 253-1번지[기르마제길 38-8]에 있다. 1663년(현종 4)에 처음 지었고, 후대에 와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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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박곡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고인돌 지례리 고인돌 떼는 두 곳에 위치했는데, 지금의 박곡리 지역이다. 지례리 고인돌 떼 1·2는 모두 임하댐 수몰로 인하여 현재 임하호 속에 잠긴 상태이다. 지례리 고인돌 떼1은 임동면 지례리(지금의 박곡리) 지촌종택(芝村宗宅, 문화재자료 제44호)에서 동쪽으로 46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다. 지례리 고인돌 떼2는 지촌종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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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서 집터를 다지면서 부르는 토목노동요. 이웃에서 집을 짓게 되면 마을 사람들이 저녁에 모여서 집터를 다져준다. 「지점 소리」는 가운데 구멍이 뚫린 큰 돌에 여러 가닥의 줄을 묶어 빙 둘러선 사람들이 나누어 쥐고 당겼다 놓았다 하며 부르는 민요이다. 이를 「땅다지는 소리」라고도 한다. 줄을 당기면 지점돌이 위로 올라갔다가 놓으면 떨어져 땅을 다지게 되는데,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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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지각을 이루는 물질. 안동 지역의 저반은 선캄브리아기의 다양한 변성암류를 관입하는 심성암 복합체로 영남육괴의 북동부에 자리 잡고 있다. 안동 지역 일대의 지질은 선캄브리아기 변성암류, 중생대 전기 및 중기의 화성암류, 백악기 퇴적암류로 이루어져 있다. 낙동강 본류를 경계로 북쪽은 변성암과 화성암이, 남쪽은 매우 단단한 암반인 셰일·사암·역암 등 퇴적암류가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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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지례리에 있는 의성김씨 동성 마을. 옛날 약초로 사용되는 지초(芝草)가 많이 나서 지촌(芝村)이라고 하였다가 물이 맑고 주변 경관이 수려하여 지례(芝澧)라고 하였다. 지촌(芝村) 김방걸(金邦杰)이 임하면 천전리 청계 종가에서 분가하여 지례리에 정착하면서 집성촌이 형성되었다. 1992년 임하댐 건설로 수몰 지구가 되면서 원 마을 뒤편 산허리에 지촌 종택(경상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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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박곡리 지례예술촌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지촌 종택은 지촌(芝村) 김방걸(金邦杰)의 가옥으로, 원래 지촌 종택이 있던 지례마을은 예로부터 도원향(桃園鄕)이라 불릴 만큼 산자수명(山紫水明)한 곳이었다. 입향조는 조선 중기 때 대사헌을 지낸 김방걸로 도연(陶淵)에 은거한 아버지 표은(瓢隱) 김시온(金是榲)을 문안하러 자주 왕래하다가 도연 상류에 자리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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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사흥(士興), 호는 지촌(芝村). 증조부는 약봉(藥峯) 김극일(金克一), 할아버지는 김철(金澈), 아버지는 김시온(金是榲), 어머니는 풍산김씨(豊山金氏)로 지평 김봉조(金奉祖)의 딸이다. 김방걸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다. 1660년(현종 1)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정자에 제수되었다. 1662년 제원도찰방(濟原道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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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박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제청. 지촌제청은 지촌(芝村) 김방걸(金邦杰, 1623~1695)의 제사를 지내는 건물이다. 제청의 규모로는 비교적 큰 편인데, 전면 우측에 있는 지산서당이 협소하여 강학에 어려움이 있자 후학을 위한 강당으로도 사용되어 왔다. 원래 지촌제청이 있던 지례마을은 예로부터 도원향(桃園鄕)이라 불릴 만큼 산자수명(山紫水明)한 곳이었다. 지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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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안동 출신의 물리학자이자 교육자. 김호길은 본관이 의성(義城)으로 1933년 안동시 임동면 지례리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는 대학자였던 수산(秀山) 김병종(金秉宗)이고, 아버지는 운전(雲田) 김용대(金龍大)이다. 1994년 4월 30일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김호길은 핵물리학을 전공한 세계적인 과학자이자 포항공과대학교 설립 등 대학 교육의 선진화를 주도한 교육자로서,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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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자명(子明), 호는 지헌(芝軒). 아버지는 사섬시첨정 정두(鄭枓),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권식(權軾)의 딸이다. 동생이 매창(梅窓) 정사신(鄭士信)이다. 정사성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에서 태어났다. 7세 때 유일재(惟一齋) 김언기(金彦璣)에게 수학하였으며 10세 때는 구봉령(具鳳齡)에게 옮겨서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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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정사성의 문집. 『지헌집(芝軒集)』은 정사성(鄭士誠, 1545~1607)의 증손 정선(鄭鍹)이 편집하여 1821년(순조 21)에 간행하였다. 저본은 안동대학교 도서관 소장본이다. 5권 2책의 목판본으로 표제는 지헌선생문집(芝軒先生文集)이다. 행자(行字)는 10행 18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기는 가로 17.8㎝, 세로 20.3㎝이다. 어미는 상하이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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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지표면의 기복 및 모양이나 형태. 안동 지역은 동북쪽으로 태백산맥, 북쪽으로 소백산맥에 닿아 있어 태백산맥과 소백산맥 분기(分岐) 지대 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다. 북쪽과 동쪽으로는 크고 작은 산들이 조밀하게 형성되어 있어 때문에 비교적 험준하고, 서쪽으로는 평야가 형성되어 있는데 풍산평야가 가장 넓다. 임야의 분포도가 넓고 하천도 발달하였다. 안동시 동쪽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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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진경(震卿), 호는 청암(靑巖). 횡성현감을 역임한 권계경(權啓經)의 현손이며 부호군 권곤(權琨)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성균생원 권사빈(權士彬), 아버지는 우찬성 충정공(忠定公) 권벌(權橃), 어머니는 화순최씨(和順崔氏)로 직장(直長) 최세연(崔世演)의 딸, 처는 밀양박씨(密陽朴氏) 박문완(朴文琬)의 딸이다. 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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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진백(振伯), 호는 제산(霽山). 할아버지는 생원 김방렬(金邦烈), 아버지는 김태중(金泰重), 어머니는 순천김씨(順天金氏)로 호군 김여만(金如萬)의 딸이다. 김성탁은 영양(英陽) 청기(靑杞, 현 경상북도 영양군 청기면)에서 태어났으나 선조들은 모두 안동부 임하현 천전리(현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진리)에 세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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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안동 출신의 의병. 이중린(李中麟)은 본관이 진성(眞城)이고, 자는 진백(振伯)이며, 호는 운포(雲圃)·황산(潢山)이다. 1838년 지금의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 용계마을에서 태어났으며, 1917년 향년 80세로 세상을 떠났다. 1895년(고종 32) 명성황후 시해 사건과 단발령이 일어나자 전국 각지의 거병 움직임과 더불어 안동 지역 여러 곳에서도 의병 봉기를 위한 통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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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을 시조로 하고 이자수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의 진성이씨는 시조 이석(李碩)의 아들 이자수(李子脩)가 고려 말 마애촌에 입향한 후 이자수의 증손 이계양(李繼陽)이 크게 현달하여 벌족을 이루면서 도산면 일대를 중심으로 세거해 온 가문이다. 이석은 누대로 진보현(眞寶縣)에 토착해온 호족의 후예이다. 이석의 아들 이자수가 과거에 급제하여 판전의사사가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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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인보(仁甫), 호는 진봉(震峰). 아버지는 권대기(權大器), 어머니는 곡강배씨(曲江裵氏)이다. 형은 권우(權宇)이다. 권굉은 안동부(安東府) 와룡면(臥龍面) 이계리(伊溪里, 현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이상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와 형이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문인으로 학덕이 높았다. 이에 어려서부터 부형의 가르침을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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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안동 출신의 의병.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인가(仁可), 호는 진산(震山)이다. 1858년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대석동에서 태어났다. 안동시 북후면에 묘가 있다. 류봉영은 어린 시절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사촌마을로 이사하여 그곳에서 자랐다. 1895년 명성황후 시해와 단발령 등으로 전국에서 의병항쟁이 펼쳐지자, 류봉영은 김상종(金象鍾)이 1896년 3월 25일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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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을 시조로 하고 이자수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의 진성이씨는 시조 이석(李碩)의 아들 이자수(李子脩)가 고려 말 마애촌에 입향한 후 이자수의 증손 이계양(李繼陽)이 크게 현달하여 벌족을 이루면서 도산면 일대를 중심으로 세거해 온 가문이다. 이석은 누대로 진보현(眞寶縣)에 토착해온 호족의 후예이다. 이석의 아들 이자수가 과거에 급제하여 판전의사사가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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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의성. 초명은 진수(進銖), 자는 학일(學一), 호는 만산(晩山). 아버지는 낙포(樂圃) 김재로(金載輅)이고, 어머니는 안동권씨로 권석중(權錫重)의 딸이다. 김영수(金永銖, 1862~1925)는 서산(西山) 김흥락(金興洛)과 성재(性齋) 허전(許傳)의 문하에서 수업하였으며, 1891년(고종 28) 문과에 급제하였다. 1905년(고종 42) 정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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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홍종민(洪鍾民)은 홍홍윤(洪洪潤)을 비롯하여 진영수(陳永洙)·이무(李武)·이유(李有) 등 여러 이름으로 활동하였다. 1913년 지금의 안동시 와룡면 지내리에서 태어났으며, 독립운동 당시에는 서울시 중구 장충동2가 192번지에 거주하였다. 1969년 향년 57세로 세상을 떠났다. 홍종민은 일제강점기 때 만주로 망명하여 한국독립군과 한국민족혁명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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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식을 시조로 하고 강종덕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의 진주강씨는 옹천강씨(瓮泉姜氏)로도 불리며 강이식(姜以式)을 도시조로 하고 강계용(姜啓庸)을 중시조로 하는 진주강씨 박사공파(博士公派)의 후예 강종덕(姜宗德)이 조선 초 안동에 정착한 후 후손들이 세거하면서 형성된 가문이다. 진주강씨는 고구려 때 도원수를 지낸 강이식의 후손 강진(姜縉)이 통일신라 때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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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강씨의 옹천 입향은 1500년경(홍치말) 강두전이 들어오면서 시작되었다. 이때 실상은 진주강씨만 들어온 것은 아니고, 밀양박씨와 진성이씨, 안동김씨 등이 함께 들어와서 살았는데, 정확하게 어떤 성씨가 먼저 들어오고 나중에 들어왔는지 선후는 확실하지 않고 거의 비슷한 시기에 입향했다고 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다른 성씨들은 대부분 큰 세를 확장하지 못하고 마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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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에서 전해 내려오는 서사민요. 서사민요는 일반적인 민요와 달리 이야기가 길게 이어지는 노래를 말한다. 「진주낭군」은 과거를 보러간 남편이 첩을 데리고 돌아와 생기는 갈등을 긴 노래로 불렀으므로 비극적 서사민요에 해당된다.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안동시사』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1985년 12월 안동시 임하면으로 현지조사를 나가 주민 이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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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을 시조로 하고 하원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의 진주하씨는 시조 하성(河成)의 8세손 단계(丹溪) 하위지(河緯地, 1412~1456)의 후손들이 안동에 세거하면서 형성된 가문이다. 진주하씨는 본래 진주의 토족으로 있었는데 하성으로부터 6세손 하지백(河之伯)까지는 대체로 하급 무관직으로 이어 오다가 7세손 하담(河澹)이 1402년(태종 2) 문과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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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신전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정렬각. 진천송씨 정렬각(鎭川宋氏 貞烈閣)은 임증수(林曾秀)의 부인 진천송씨를 기리는 정렬각이다. 송씨 부인은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로 남편과 자식이 죽자, 시신을 찾아내 장사 지낸 뒤 자신도 남편과 자식의 뒤를 따랐다. 이에 후손들이 부인의 정려를 후세에 전하기 위하여 1927년 정렬각을 세웠다. 진천송씨 정렬각은 북후면 신전1리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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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 있는 법정리. 도촌리는 원래 길골·질골·길곡(吉谷)·도곡(道谷) 등으로 불리었다. 예전 영해에서 소금이나 해산물을 지고 영양을 거쳐 장갈령(長葛嶺)을 넘어 도촌리를 지나 예안까지 갔는데, 장갈령에서 마을로 뻗어 내려오는 길을 길골이라 하였다. 한편 마을 사람들은 피박 또는 피박골이라고도 불렀다. 사래실 앞산 고지박을 닮은 명당을 껍박이라 하였는데, 한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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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행해지는 민속놀이. 지신밟기는 풍물을 치면서 집집마다 복을 빌어주는 신앙이자 놀이로서, 이를 ‘집돌이’라고도 일컫는다. 이러한 지신밟기는 농신을 즐겁게 하고, 재액을 몰아내며, 풍농을 비는 종교의례에서 출발한 것이다. 보름날 동제를 지내고 난 후 행해지는 지신밟기는 사악한 것을 쫓고 새롭게 길을 닦는다는 길 닦음과 축귀(逐鬼)의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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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형성된 성이 같은 사람이 모여 사는 마을. 1930년대의 한 조사에 따르면 당시 우리나라의 마을 총수는 28,336개로 이 가운데 14,672개가 동성마을이었다. 우리의 전통마을 가운데 반 이상이 동성마을인 셈이다. 동성마을은 동족부락(同族部落)이라고도 하는데, 이 말은 1930년대부터 주로 일본인 학자들이 사용하면서 일반화된 용어이다. 그러나 동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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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같은 성(姓)을 가진 사람이 모여 사는 촌락. 집성촌은 성(姓)과 본(本)이 같은 부계의 혈족들이 모둠살이를 하고 있는 마을이다. 이를 ‘동족촌락’, ‘동족부락’, ‘동성촌락’, ‘동성마을’이라고도 한다. 안동 지역에는 “종가 하나 끼고 돌아가지 않는 골[谷]이 없다.”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을 정도로 수많은 종가가 자리하고 있다. 종가는 집성촌의 구심체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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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 문신 류성룡이 임진왜란 동안에 경험한 사실을 기록한 책. 『징비록(懲毖錄)』은 임진왜란이 종식된 뒤 조정에서 물러난 류성룡이 전시 정국의 최고 책임자로서 전쟁의 발생과 당시의 정국 상황, 조정의 대응 등을 회고, 반성하면서 기술한 저술이다. 『징비록』은 1647년 류성룡의 외손 조수익(趙壽益)이 경상도관찰사로 있을 때 목판본 16권으로 간행되었다. 그 후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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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풀과 짚으로 기물을 만드는 공예. 짚공예는 벼·보리·조·수수 등 주로 화본과 곡식의 이삭을 떨어낸 줄기로 만든 공예를 말한다. 고공예(藁工藝)·고공품(藁工品)이라고도 한다. 볏짚을 비롯한 각종 짚은 전통적인 농경사회에서 대단히 긴요한 자원이었다. 초가지붕을 이는 재료이자 겨울철 소의 주요한 먹이가 되었으며, 섬이나 새끼·멍석·각종 방석·다래끼·삼태기·망태·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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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작은 돌을 일정한 규칙에 따라 손으로 집고 받고 하는 놀이. 공기놀이는 작은 돌 5개 또는 여러 개를 가지고 일정한 규칙에 따라 던지고 집거나 받는 여자아이들의 놀이이다. 이를 ‘짜개받기’ 또는 ‘자새쫏기’라고도 한다. 현재는 공깃돌 다섯 개를 가지고 놀지만 예전에는 주로 네 개를 가지고 놀았다. 짜개받기는 보통 1:1의 경기인데, 선을 정하는 방법은 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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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천역 이용객이 급격하게 줄어든 시점은 2000년을 전후해서이다. 승용차 보급이 확산되고 춘천에서 대구를 잇는 중앙고속국도가 개통되면서 서울로 가는 길이 빨라져서, 버스로 가도 안동에서는 3시간, 영주에서는 2시간 40분이면 도착한다. 반면에 기차는 옹천-청량리 기준으로 새마을호는 3시간 50분, 무궁화호는 4시간 30분이 걸리고, 완행열차의 경우에는 약 5시...